무겁게 생각해서 내 마음을 다 써버리면 안 되니카-☆




가볍게 사고하기

  1. 직장 동료분이 블로그 봤으면 어덕하지ㅠㅠㅠ → 봤으면 어쩔 건데 내가 좋아서 진심으로 하는 것들이고 난 떳떳한데 ㅡㅡ
  2. 일도 잘 안풀리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죽겠네 → 오늘은 집가면 잘 쳐 자야지ㅎㅎ
  3. 오시가 불안에 떨며 안절부절하는 모습 진짜 너무 힘들다ㅠ 얼마나 무서울까 힘내렴아가ㅠ괜찮단다 다 잘될거야ㅠㅠㅠ → ㅋㅋㅋ개웃기넼ㅋㅋ너무귀엽다ㅋㅋㅋㅋ엌킄컄킄캬ㅋㅋㅋ님망함ㅋㅋㅋ


… 3번은 안 될 거 같긴 한데




가벼운 분위기 환기

오시는 생각보다 별 일 없는 거 알았는지 잘 털고 오늘 재밌게 보내겠다는 일기를 썼다

괜찮은 척하는 건지, 진짜 별 일 없는 거 안 건지


그래도 상황 당시 수많은 불행회로 돌아가면서 혼이 빠지는 그 기분이 이해가서 더 안쓰러웠다

… 항상 이러고 나서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면 마음 너무 많이 쓴 나만 바보같다는 생각을 한다

아닌가.. 그래도 걱정 많이 받은 거 아는 지,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은 건지 일기도 쓰고 시청자들 트윗에 답글 열심히 달아주고 자는 오시가 대단하달까 멋지달까

짧은 답글이라도 보니까 되게 마음이 놓였던 거 같다

에혀…



남은 시간 일 열심히 하고 오랜만에 롤드컵도 좀 챙겨보고 코노 가서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어제 못 쓴 시청일기, 써보고 싶었던 글 정리하며 금요일 보내야지

이번 주말은 무리하게 약속 잡지말고 온전히 내 시간으로 보내며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