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번 했으나, 업로드용으로 에고 많이 빼고 짧게 했다
이번에는 에고 조금 담아서
1. 오시를 부르는 호칭
나시아님, 님, 오시, 엄망(?..), 아가햄스터
‘엄망’이랑 ‘아가햄스터’는 음.. 그냥 귀여워서??
언젠가부터 다른 리스너들이 쓰던 거 좀 따라하게 된 거 같다
가벼운 버전을 브이리지 커뮤니티에 올리고 같이 읽는 시간이 있었는데
엄마라 부르는 게 진짜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을까봐 무섭다고 했다
아니 그러겠냐고…
구태여 사이오시 / 오시 구분을 두지 않는 이유는
어느 순간부터 ‘오시’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꾸준히 응원하면서 보는 게 사이오시였던 나시아밖에 남지 않아서
2. 최근에 관심이 생긴 버튜버
없음
3. 오시를 처음 알게 된 계기
브이리지 홍보 데뷔 방송
조금 자세히는 여기에
입덕기 이어서 써야겠지?
4. 오시에 대해 좋아하는 점
시청자를 아낀다
게임방송을 재밌게 잘 한다
귀엽다
나중에 입덕기에 이것저것 쓰겠지만, 요약하면 ‘나의 가장 나약한 모습과 닮은 면이 있어서 소중하다’도 있다
5. 오시의 방송 중 소개하고 싶은 방송
데이브 더 다이버, 할로우나이트, 난 물고기야, 모 아스트레이
진득한 종겜시청자를 위한 취저
나 데더다 할 때 쯤에 양지감성 드립력도 좋고 그랬던 거 같은데
이젠…아니야…
드림로즈, 잭과 콩나무
스토리 위주의 짧은 게임 좋아하면 잼게 볼 수 있다
이런 류가 흐름 따라가면서 진득하게 보기 좋다
갈틱폰
나시아의 귀여운 그림체와 센스를 볼 수 있다
빠르게 휙휙 그리는데 어쩜 잘 그리는지
난 어렸을 때부터 그림/음악하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보면 부럽다
프로급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글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풀 수단이 있다는 게 부러워…
그래도 옛날에 털선으로라도 낙서 조금 했어서 괜찮게 할 줄 알았는데
이게 주제 던져지고 바로 타이머 돌아가니까 평소 그림좀 그리던 사람 아니면 손도 못대겠더라
한 번인가 참여하고 쭉 쉬었던 거 같다
그래도 내 개긑@은 그림이나 답변보고 좀 웃어서 괜히 기분 좋았다
이 그림은 뭘까 한참 생각하다가 다급하게 대답했다
근데 로에도 아니었고 화염방사기도 아니었던 (…)
ALTF4 + 영도
항아리류 중에 꽤 길게 했고, 영도도 처음 보는 게 많아서 재밌었던 것 같다
사이코로사이코
정신나간 삼류 스토리 N부작 더빙 드라마
이걸 매주 화요일날 했었나?
막장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짧게짧게 하기 좋았던 거 같다
발로란트/오버워치
이런 게임도 재밌게 잘 한다
발로란트는 잼민이들이랑 보이스 하면서 하는 게 웃겼고
오버워치는 그냥 잔잔하게 오시가 재밌게 하는 겜 지켜보는 재미
아나를 자주했던 거 같은데 수면총 적중률 혼자 세어 보면서 봤던 거 같다 (겁나못맞춤)
6. 오시가 부른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
yours
기억을 걷는 시간 (할로우나이트中 포인트 잃은 나모롱들을 위로하며)
3:34:36쯤… 눈물이나요…
애타는 마음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즐기면서 잘 부름)
모트 - 도망가지마 (23.11.30 언아카에 부른 노래)
7. 오시가 불렀으면 하는 노래
뭐든 좋다
근데 (모트 - 도망가지마) 너무 아련하게 잘 들어서 커버곡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시 불러줬으면
8. 오시의 특징을 5글자로 쓴다면
귀여움원툴 (원툴이라 생각 안 하는데 마침 방송 소개문구에 적절하게 다섯 글자)
9. 오시에게 있는 정말 사소한 버릇, 습관
겜할 때 머리쓰고 분석하기보단 되는 대로 해보며 채팅창 스윽 살피기
다른 주민들 방송에 와드 박아두기
10. 오시에게 자주 하는 말
그럴 줄 알았다, 또 시작인가, ㅋㅋㅋㅋ, 뭣, 뭐라고, 오, 흠, (흠이모티콘), (에라이 이모티콘), (박수이모티콘), 화이팅, 방송 재밌었습니다
11. 오시와 가장 비슷한 동물
겁 많은 소형견, 길냥이
12. 오시와 관련된 본인의 웃긴 일화
13. 오시 때문에 살면서 처음 해본 일
서브컬쳐 오프라인 행사 참여
1시간 이상 줄 서보기 (브이페스, AGF)
오프라인 팬미팅
굿즈 구매(아크릴 스탠드, 키링, 인형, 포카, 다키마쿠라 등)
방송에서 언급한 거 먹어보기 : 불닭볶음면, 훠궈, 마라탕, 탕후루, 소금빵, 허니브레드, 맘모스빵, 마시는 푸딩, 치즈오뜨/돌아온배배/썬칩갈릭, 새우치킨 등.. 많아서 그만
시참 (테런, 갈틱폰)
게임 따라 해보기 : 우파루 오딧세이, 수박게임, 롤 아레나 등
SNS (트위터)
방송 보느라 빨래 널기 까먹기
방송 보느라 사온 얼음 냉동실에 넣는 거 까먹기
한 달 완방, 트게더랭킹 시청시간 1위
채팅 한 달에 1000개 이상 치기
Q&A 다이어리 작성하기
스트리머 추천 옷, 추천 템 사서 써보기
스트리머 추천 영화 보기
고액 후원
등등…
오시는 처음 먹어본 음식 보면서 ‘이거 다 처음 먹어보는 거면 문찐 아니냐’ 했는데
문찐 맞다…
특히나 음식은 친구가 먼저 뭐 먹어보자고 안 하면 새로운 거 시도 자체를 잘 안 한다
방송 보면서 이래저래 새로운 거 많이 해보는 거 같다
진짜 먼 훗날 저 음식들 먹을 때마다 오시 생각이 날 거라는 게 진짜 몬가몬가다 ㅆ@ㅂ…
14. 추천해주고 싶은 클립 영상
나시아 쇼츠 전부
팬분들이 편집한 것들도 재밌다
15. 방송(+아카이브, 클립)을 보는 장소/시간대
생방송 : 집에서 저녁시간대
아카이브/클립 : 회사 월루 or 일상생활하며
16. 버튜버 파기 전에 파던 장르
‘파던 장르’라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정붙이고 오래, 깊게 해본 게 없다
그나마 종겜인방, 힙합, LCK(롤 프로대회)인듯
아니면 내 업무분야관련??
17. 버튜버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된 계기
작년 여름즈음 친구랑 카페에서 떠들다가 얘기 나와서
친구 한 놈이 RE:WIND 뮤비 틀어주면서 보여줬고
다들 ‘이게 뭐야’, ‘이게 버튜버라는 거래’ (대충 일반인의 악의 없는 어쩌고 톤) 하던 때 알게 됐다
다른 분들은 키즈나 아이로 많이 알게 됐다고
나도 단어 자체는 어디선가 들었을 수도 있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아예 기억에 없는 거 일지도
18. 구매한 굿즈 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
키링인 거 같다
실사용하면 이상하게 보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뭐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무관심하다
그리고 ‘보면 머 어쩔건데 ㅋ’ 하는 생각으로 그냥 달고 다닌다
한번씩 볼 때마다 귀여움
아.. 그래도 직장 동료분이 뭐냐고 여쭤 보셨는데
그냥 친구가 줘서 달고 다닌다고 자연스럽게 넘겼다
다키마쿠라는… 흠.. 계속 미루게 되는데 아마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 써보게 될 거 같다
19. 구매한 보이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
브이리지 미연시 펀딩 후원 리워드
방송하는 게 행복하고 앞으로도 오래 하고 싶다는 말이 좋아서
한 편으론 이런 날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마음 아파서
조금 어색하지만 진솔하게 말하는 오시의 목소리가 좋았다
20. 오시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하고픈 말 너무 많다.. 장문의 편지 썼다가 버리고 못 전한 게 얼마나 많은지
짧게 적어보자면…
진자진자진자 응원하니까 힘냈으면 좋겠다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내가 무슨 일을 해도 공감해주고 곁 지켜줄 팬들’ 생각하며 기운 차렸으면 좋겠다
… 그리고 혹시나 언젠가 방송을 안 하게 되는 날이 오면
지금의 추억들을 간직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 많았지’ 회상하며 멋있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어 하고 싶은 말 진득하게 막 적을라했는데 다시보기 올라와있어서 보러감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