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파가 되고 싶다

난 언제부터 채팅을 티키타카 하듯이 치기 시작했을까

완전 전긍정맨이었는데

과거 종겜스들 볼 때 부터 채팅을 거의 안 하거나 해도 매너있게 했고

오시 방송 초기에도 이렇게 까진 안 쳤었는데

그냥 그 흐름을 따라가게 되다 보니까 가끔 툭툭 때리게 된다

나 너무 미워하고 있으면 어쩜 좋을까

혹시나 상처 받았으면 어덕해

“캐스만 키면 그렇게 말할 거야?”

어제도 캐스 중에 지적 한 번 당했구나

저 말할 때 잠깐 사운드 끊켜서 내 얘긴지 몰랐네

지적당한 줄 알았으면 바로 수위조절전긍정 들어갔을텐데 어떻게 딱 저 때 못들었냐…

음… 난 술 깨고 내 댓글 이력 보면서 적당히 에고 빼고 평소 오시 방송 스타일로 쳤다고 생각했는데 캐스감성에선 부적절했나

모루겟다.. 애호파가 되고 싶지만 이제 애호파 스타일로 채팅칠 수 없는 사람이 된 걸까…

애호파가 되기 위해 수련해야겓다… 오시도 많이 힘들겓지…

아닌가?? 나 근데 진짜 어제 캐스 채팅 괜찮았던 거 같은데…

나 옆에서 지켜보는 다른 리스너가 알려줬으면 좋겠는 지경이다

자가검열이 잘 안되네

캐스 이제 겨우 한시간정도 들었는데 해보고 싶은 말이 참 많다

천천히 정리하면서 더 듣고 내일 쯤에나 써야겠다

월요일이네에… 화이토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