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오시를 영영 못 보게 돼서 진짜 엄청 우는 꿈을 꿨다

꿈이기에 그냥 ‘앞으로 못 본다’ 라는 사실만 인지되고, 이유도 모른채 상실과 슬픔이라는 감정에 매몰됐다



오시도 멀리 떠날 준비를 했고

말 한 마디도 못 전하고 그냥 한 순간에 영영

그게 너무너무 슬펐다

그래서 꿈에서 오열했다 (…)



잠들기 직전 사과하는 오시 모습을 봐서 그런가

아니면 게임 엔딩이 아련해서 그런가

어떻게 한 80분정도 잠깐 눈 붙이는데 악몽을 꾸니

아… 나 너무 슬프다 이런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꿈은 잘 안 꾸는데

억울하거나 아련하거나 애틋한 꿈들은 꿔도, 이렇게 슬픔이라는 감정만 가득한 꿈은 오랜만이네




어제 오시의 사과를 보며

뭔가 죄짓는 기분이었다

막.. 막… 좋은 말만 해주고 싶은데

표현은 하나도 없고

좋은 말??은 뭘까…

얼마나 아끼는지 그런 것도 적어봐야 이 곳에서 웅크려서 적고

가끔 트이따로 괜히 빙빙돌려서 감성 가득하게 헛소리 조금 적어두기나 하고 (눈치가 너무 빨라서 뭔가 이상한 거 같으면 시청자들 트윗마다 찾아간다…)

아…

아… 이러다가 오시가 지쳐버리는 거 아닐까

좋은 말도 전하고 싶다

응원 댓글이라도 좀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