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깐 깨서 ‘내일 블로그에 써야징…에으어으읋’ 하며 카톡메모하고 잤다
꿈 - 팬미팅 패닉
꿈에서 팬미팅에 갔는데, 브이페스티벌 브이리지 부스처럼 돼 있었다
아마 오프행사 가 본 게 몇 없어서 브이페스 부스가 그려졌나보다
여튼 거기서 팬미팅 대기하는데 난 분명 N번째라(비밀ㅎ) 마음의 준비를 좀 해두려고 했는데, 갑자기 안내 해 주시는 분이 두번째에 내 차례라고 나오라고 했다
마음의 준비가 덜 됐는데 오시팬미팅을 한다는 생각에 갑자기 막 숨이 안 쉬어지고 눈앞이 흐려졌다… 그래서 완전 패닉돼서 팬미팅 진행이 안 되니까 직원분이 강제로 끌어내는 꿈을…
…
걱정이 많긴 한데, 사실 나 가면 잘 쓴다
때에 따라서 인싸 가면도
상대가 아무리 오시라 해도, 가면쓰고 안 어색하게 완전 라이트하게 팬미팅 해야지
…할 수 있겠지?
망상회로 돌리면서 팬미팅 대화 경우의 수 120421512가지에 대해 시뮬레이션 좀 해놔야 겠다
꿈 - 오시와의 회식자리?
평소 꿈을 꿔도 살짝 아련하게 ‘오시였던 거 같아’ 정도는 있었는데, 오늘처럼 ‘오시가 꿈에 나왔다’라고 확실히 인지되는 꿈은 처음 꾼 거 같다
장소는 회식자리 같은 분위기였다 좌식 테이블이었고
좌측에 빠니보틀, 우측에 오시가 앉았는데 빠니보틀님 유튜브 보지도 않는데 뭐지??
‘술 한잔 하면 재밌을 거 같은 사람’이라는 지나가는 생각이 발현된 걸까?
빠니보틀님이 꿈에 나온 건 뜬금없긴 하다
자리에서 오시가 뭔가 길게 말했는데 마치 귀에 물 들어간 거 마냥 잘 안 들렸다
그래서 왼쪽에 빠니보틀님(?)..에게 “오시가 무슨 말 했냐”, (내 귀가 이상하게 들리는) “이게 무슨 상황이냐” 물었다
대답을 듣기도 전에 오시가 갑자기 나한테 “이 의리도 없는 샛기야!!!” 라고 소리지르며 날 막 때렸다
진짜 억울 터져서 “내가 의리 없으면 세상에 의리있는 사람 누가 있어요” 반문하다가 깼다
…?
“ㅋㅋㅋ ㅈㅅ”은 댓글 달아주신 리스너분에게 죄송해서 붙였던
별 꿈을 다 꾼다
버생은 9월즈음 알아보기 시작했던 거 같은데
심지어 트위터 자체는 11월, 12월쯤에야 하트라도 좀 찍을까 싶어 접속하기 시작했던 거 같고
저 때 뭐가 있었나??
취미 방황 중이던 땐가
아니면 테크/경제쪽 유명인 트윗 보려고 했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