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템?
음.. 기업에서 한 분기가 지났을 때, 또는 한 프로젝트/이슈 대응이 끝났을 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하려 했고, 어떻게 했는지, 과정에서 지속하고 싶은 좋았던 경험은 무엇이고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회고하는 걸 포스트모템이라고 한다
사실 포스트모템이라는 용어는 익숙하다
내가 몸 담은 분야에서는 사이클마다, 이슈 대응마다 에자일회고/KPT회고 같은 거 진행하다보니까 반가운 용어랄까
피그마/피그잼 사용해서 기획하는 거 보고 괜히 친숙하고
새삼스럽게 브이리지(데브메이트)가 스타트업/테크기업스러워 보였다
스토리 콘텐츠 : 부활
추후 스토리상 대륙/유물(like반지)들은 계속 나올 수 있다고
이번에 진행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너무 과하게 정보를 줄 경우 진입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퀴즈식으로 구성하여 중간부터 봐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의도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 부분은 잘 된 거 같고… 또 마냥 라이트하지 않게, 더 상세하게 파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떡밥들을 던져놓는 구성을 했다고
피그마/피그잼으로 기획하고, 기획을 바탕으로 게임프로그래밍 / 라이브 방송 진행했다고 한다
아, 브이리지 예술가님이 합류해서 일러스트를 그렸다고도
브이리지 미연시 관련 공지 사항
기획은 완료, 나머지 그래픽 리소스 및 시스템 작업 및 녹음 진행/예정 단계
단순 미연시에서 경영시뮬레이션적인 게임 요소도 추가했다고 한다
주인공이 메일을 받고 브이리지로 와서 원래 세계로 가려면 마나를 모으고 촌장을 도와 마을을 재건해야 하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 히로인들과 썸씽이 발생하는 구성이라고 한다
3차, 3.5차 입주민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추후 추가할 수 있는 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나중에 DLC로 추가가 될 수 있다고 함
일정
- 11월 ~ 12월 초 녹음 진행
- 12월 말 펀딩 후원자 대상 데모 방송 진행 및 배포
- 1월 최종 검수 및 폴리싱
- 2월 출시 예정
음.. 펀딩 후원자 대상 방송은 뭘까 싶네
이거 시청자들 많겠지?
촌장패키지 산 10명만 모아놓고 하는 거면 쥰내 어색할 거 같다
아참 Q&A 에서 수위는 12세/15세정도며 건전한 일러스트 위주일 거라고
난 선정적인 것에 내성이 없어서 완전 좋다 ㅇㅇ
2023년 회고
무슨 일이 있었나?
- 3차 입주민 데뷔
- 브이리지 포커 → 출시하고 싶었으나, 사행성 이슈로 출시는 지연
- 브이리지 First step 오프라인 콘서트 → 내년에도 할 예정
- 1회 브이페스티벌
- 에피소드 콘텐츠 부활
아, 앱출시랑 3D도 있었는데 여기서 다루진 않았었다
2023년 남은 일들은?
- 11월 버츄얼 유니온 소속사로써 마크서버, 파티애니멀즈, 운동회등 참여
- 12월 크리스마스 굿즈/보이스등 예정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잘 해온 거 같다는 생각
브이리지 대단해~
Q&A
인상 깊었던 Q&A만
릿지 작명관련
문지기님이 작명했다고. 듣다보면 괜찮아 질 거라는 입장인 거 같다. 너무 반응 안 좋다면 추후 공모전도 생각은 해보겠다는데 아마 이대로 갈 듯 하다.
홈페이지 관련 수 많은 피드백
홈페이지 불편사항이나 피드백이 참 많았다
속도 이슈도 많이 물어보던데, 대응이 좀 어렵나보다
스케일러블하게 잘 만들지 아쉽네에
음.. 요즘엔 어딜 가도 급성장 고려해서 스케일 인/아웃 가능한 시스템을 초기부터 구축해놓지 않나
내부에 개발인력이 좀 부족한가 싶기두 하네
하긴 이번에 스토리 컨텐츠도 게임 프로그래밍해서 진행한 거라는 거 보니까, 여간 바쁜 게 아닐 거 같다
아무튼 보면서 느낀 건, 브이리지 커뮤니티를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은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하는 거 같았다는 소감정도??…
하고 싶은 게 참 많아 보였다
4차 입주민 관련 예상 시기는 1월
올해 오프행사 더 없다 → AGF, 지스타 참가 안한다
넹… 머 소통은 좋읍니다아
엄청 대단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니어도 ‘ㅁ’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