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요약 후기

오시가 울었다… 울지마렴 아가햄스터…

서로 사랑할 수 없어도, 사랑받는 거라도 즐겼으면 했다

시청자야 뭐.. 결국 그런 사랑의 보답은 받을 수 없는 관계라는 건 인지하고 있지 않을까?

게임은 재밌었다 퍼즐인데 턴제 액션 퍼즐 느낌이라 보는 재미 있었다

중간중간 토크 주제도 잼난 거 많았는데 오늘은 정말 짧게 써야 된다 나 이러다 죽어




특이사항

감기 다 나은 줄 알았으나 약간은 남았다고 한다

내일 또 병원 가보겠다고… 부디 몸조리 잘했으면




저챗 - 남돌 덕질과 유사연애


링크


근데 나 진짜 오시 잘 모르나..

난 내 어떤 나약한 면과 닮은 부분이 많아서 동질감도 많이 느꼈는데

음… 이것도 결국 1년보다 오래본 사람들만 알까




게임 - 라라크로프트 Go

툼레이더 주인공이 나오는 퍼즐게임??..

이거 턴제 퍼즐게임 느낌인데 오…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이도가 너무 어렵지도 않고 보는 맛도 있는 게임

플탐이 루즈하게 긴 느낌도 있다

엔딩을 보긴 했는데 추가 스테이지가 있다니 충격…


근데 게임 중간중간 너무 저챗때 이슈로 채팅 줄이거나 자리 비운 리스너들 눈치보는 게 안타까웠다

언제는 좋아해주고 자리 해주는 사람들한테 집중한다면서 역시 그런 거 못해

이사람 이거… 그러고 있으면 같이 보고 있는 사람들만 더 섭해지는 거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근데 이런 모습들 자체가 좋은 사람인게 보여서 좋은 거지만




기억나는 이야기 1 - 빼빼로 만든다

나눠줄지는 고민중이라고

나눠주게 되면 랜덤 or 룰렛 or 포인트 고민하더라

뭐가 옳은진 모른다 돈으로 되면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살 뿐이고

그렇다고 룰렛만 하는 건 다른 시청자들에게 약간은 박탈감이 될 수도 있을 거 같긴 하다




기억나는 이야기 2 - 연말 팬미팅있어, 꼭 와줘

작년에 못 간 일이 기억나네

그 때 못간 이유가 참씁쓸하다… 가정사라 패스하고

이제와서는 ‘차라리 그 때 다녀왔더라면 부담없을텐데’ 라는 생각도 한다

왜냐면 오시가!!!!너무!!!!!!극심한!!!!!!!!얼빠라는걸알아버렸거든!!!!!!!!!

야!!!!!!!!!!기준이 너무높잖아!!!!!!!내가 막 신랑후보 면접보러 가는 것도 아닌데 최근에 하루종일 이상형, 외모, 키, 남자취향 얘기를 자주하니까 그냥 엄청 부담된다

이씨ㅠ…

꼭 와달라는데 진심같아서 가긴 갈 건데 하필 겨울이네 나 진짜 추운 거 너무 싫어하는데 또 오시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수시간 줄 서겠군…………….

근데 무슨 행사지 연말 남은 거 AGF랑 지스타가 끝 아닌가?? 알아야 예매를 하든가 하는데




기억나는 이야기 3 - 을의 연애

제발 헤어지지 말자고, 싹싹 빌고 잘해주며 을을 자처하는 연애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연애는 상호존중이고 배려 아닐까

남이 한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나는 안 할 거같다

아닌가?? 미치도록 좋으면 할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빌지는 않을 거 같은데 음….




기억나는 이야기 4 - 지능검사

나머지는 다 평균 이하였으나 공간지각능력만 상위 10% 나왔다고 했다

선생님이 운전하면 잘 할거라고 했단다

에… 오시 진짜 눈치 빠르고 어떤 부분에선 되게 똑똑 해보이고 그러는데.. 내가 고평가하는 걸까


운전하니까 생각나는 건데, 나는 운전 기능시험 네 번 떨어지고 진짜 자존감 다 박살나서 운전학원비 80만원인가 아까운줄도 모르고 그냥 포기했다

이씨.. 근데 솔직히 강사님이 너무 대충 알려주긴 했다ㅠㅠㅠㅠㅠㅠㅠ

… 나중에 시간날 때 2종으로라도 다시 해볼까

근데 서울살면 솔직히 차 필요없다


에… 오시를 보면서 성격이나 감성은 동질감을 많이 느끼는데, 이런 취향이나 특성은 완전히 정반대라서 웃긴다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달라서 놀랍달까…




기억나는 이야기 5 - 사과도네 익명도네

좀 재밌게 채팅 쳐보겠다고 날카롭게 치다가 채팅 읽히고 나서 기분 나빴을까봐 사과도네 할 때가 많다

아무리 장난이었어도 두고두고 ‘그거 장난 맞았을까’ 곱씹으며 기분 나쁘면 어떡하지 이런 거

근데 오늘 오시가 ‘채팅 읽히고 바로 사과도네하면 누군지 다 아는데 왜 익명으로 해?’ 라고 물었다

어… 예전에 쓴 적이 있는데 나는 시청자인 내가 관심받거나 어그로 끌리거나, 시기/질투 받거나, 박탈감 줄까봐 어느 순간부터 익명도네만 한다

그러다보니까 항상 닉네임과 칭호가 꺼져있다

그냥 그런거였는데.. 뭔가 되게 꼴볼견이었나봐 조심해야겠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억나는 이야기 6 - 환생과 윤회를 믿어? 전생체험 해봐

전~~~~~~~~혀 안 믿는다

근데 심심풀이로 전생체험은 해볼만 한듯

오시는 초원만 보였대 그래서 잡초가 아니었을까 한다고

음… 나도 나중에 한 번 해봐야겠다




기억나는 이야기 7 - 신상에 대해서

알려면 다 알 수 있지 않냐는 이야기를 했다

본인 실수가 워낙 많아서 찾으면 찾을 수 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

근데 난 진짜 이 악물고 모른다

실수로 화면에 유출한 적이 꽤 있는데 그때마다 내가 다 놀라서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오시가 직접 말한 게 아니면 전생얘기든, 신상얘기든 구태여 캐내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끔 그런 주제로 은근슬쩍 음습한(?) 티키타카 하는 채팅들이 좀 눈에 밟힌달까..

옛날 얘기들도 듣더라도 오시의 입을 통해서 듣고 싶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기들끼리 가볍게 낄낄거리며 적은 글들을 찾아 보면서 알고 싶지 않다

음.. 좀 음습한 리스너도 많은 거 같더라

좋아할수록, 모든걸 알고 싶더라도 지켜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나는 이야기 8 - 금요일에 스케줄 추가

다행히 이번 주 금요일은 약속 잡아둔 게 없어서 다행이다

그래두 갑자기 스케줄 조정은 좀만.. 아주 조금만 자제해줬으면

아냐.. 모든 라이브 방송 챙겨 보려는 내가 미친놈이지… 응…

이번 주는 이래저래 약속이 좀 있는데도 오시 방송 다 볼 수 있을 거 같다

내가 누구??.. 스케줄 컨트롤의 신

아니 근데 요일 바뀐 거 정말 아무 의미는 없던 거구나 퐁당퐁당퐁당방송먼데




으아 자야지 단식후기는 또 언제 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