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요약 후기
잔잔 산책
시리어스하거나 무거운 이야기는 없었다
썰들도 대부분 방송 중에 한 번쯤 풀었던 썰들
딱 이정도 가볍게 한 시간 캐스하는 거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얌전히 봤다
특이사항
집에선 어머니 눈치 보여서 산책캐스
원래는 요리하면서 킬 예정이었으나, 요리를 거의 다 해버렸을 무렵 ‘아 맞다 캐스’ 했다고
사운드가 너무 안 좋았다
헤드폰 마이크라 그런 건가..
음성은 다 뭉게지고, 쓸 데 없이 기침/웃음/주변소음만 크게크게 잡혀서 귀가 너무 아팠다
ㅠㅠ…
근데 추워서 뭐 휴대폰 들고 캐스할 수도 없는 노릇인 거 알아서 머라 할 수도 없고.. 걍 조용히 들었다
산책캐스
별로 안 춥다고 했으나 즉시 번복, ‘평소엔 별로 안추웠는데 살짝 춥다 ""
이 시간에 나오는 거 오랜만이라고
그런가? 요즘은 산책 일찍일찍 하는 건가 아니면 더 늦게 하는 건가
24시간 무인카페 음료수 사러 왕복 40분 출바알
가출 청소년 커플 본 적 있는데 볼 때마다 죽여버리고 싶었다 (자주 풀던 썰, 재워 달라던 친구들 이야기)
싸움직관 피식
아는 사람 둘이 싸우는데 울먹거리는 걸 보고 웃음이 나왔다고
중재하면서도 웃겼다고 했다
가볍게 싸우는 거면 중재하면서 뭔가 웃음포인트 있었을 수도 있다곤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론 안 그러지 않나
집 근처가 휑 해
10분거리 편의점 두 곳, 양꼬치 개소주 집밖에 없다
무인카페는 20분
오늘 캐스할 때 나름 사람들도 있고 차소리도 많이 나던데 완전 깡촌은 아닌 듯??
신상티키타카 ㄴㄴ
“개인정보 안다고 흘리지마라 혼나니까 안다고 하지마라”
도대체 얼마나 흘린 거니 ㄷㄷ
인터넷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거야 뭐 어쩔 수 없다지만
적어도 방송에서 대놓고 신상티키타카 하는 건 문제 되는 거 같다
혼난다는데 브이리지에서 혼내는 건가
입술이 터요
“입술옆에 텄다 아파 디질 거 같다”
와 나도..
진짜 환절기에 죽을 거 같다
바세린 엄청 마스크 팩처럼 바르고 자는데 왜 갈라지고 틀까
도루겟다 증말…
브이리지 분들 놀이공원 가고싶다길래 경주월드 어떠냐 하니까 춥다고 거절
겨울 놀이공원은 좀 그렇지 않나?
무신사 블프 머플러
“무신사 블프 만 구천원 머플러 사라” 얼모스트블루 허그체크머플러
“이거 넘 좋아요 따라사세요”
검색해보니까 4만원인데 만 구천원에 샀다 했나?? 잘 산 거 같네
난 가장 최근에 산 연노랑 머플러 10만원 레전드
좋아하는 작가님한테 외주맡겼다
외주 외주 외주 메모리얼 메모리얼 커버곡 4개
서울 살고파
로에님 3D방송 마치고 밥을 먹자는데 나는 못가서
근처 살았으면 갔을텐데 아쉬웠다고 그래서 서울 살고 싶단다
돈 벌어서 상경하면 되지
근데 서울 싫다더니 되게 뭔가 단순한 이유로 바로바로 바뀌는 구나
그.. 신념은 없는 사람 같아서 신기한
인간 햄스터가 아닐까
나도 너희도 쓸 데 없는 고민을 많이 하는 거 같아
“팬미팅 오시는 분들 선물 받고 싸늘해질까봐 걱정한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다 외모 지상주의일까봐 신경쓰인다”
뭐 눈치와 마음가난 이야긴데
별 걱정을 다 한다
특히나 팬미팅 선물 받고 싸늘해질까봐 걱정하는 건 좀…
나도 걱정 많은 편이지만 티는 잘 안 낸다
티내서 어떡해 어떡해하고 패닉되는 건 좀 멋도 답도 없다
아 근데 팬미팅은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갈지 고민될 거 같네
뭔가.. 갔다오면 리스너 졸업일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빨간약 얘기가 아니라
그냥 .. 시원섭섭하게 버생 마무리하는 그런 현타??같은 게 엄청 강하게 찾아올 것만 같은 두려움이 좀 있다
아닌가?? 그냥 마냥 재밌을까??
치이카와 팝업스토어
AGF 팬미팅 끝나고 치이카와 팝업스토어 갈까 생각중이라고
zzzzzz 이 얘기 듣고 팬미팅 -> 치이카와 팝업스토어 동선짜는 나모롱 있으면 진자 웃길거같다
오시는 팬미팅때 봤으니까 착장으로 그냥 알아보는 거 아니야
ㅁㅊ…
무인카페 왔는데 사람 많아서 도망 -> 캐스해야 되니까 ㅇㅈ
요리 캐스 하겠다 했던 이유는 라면/배달음식으로 너무 떼워서 피부도 안좋아지는 거 같고 그래서
아 캐스켜야지 했는데 시간은 이미 6시 30분이고 요리는 다 끝나가서 그냥 이 시간에 켰다고
이게 나야
난 뭐든지 잘한다 -> 홀로라이브 가려했다는 자신감썰 이어서
뭔가 나도 이러는데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내가 한다고 마음먹으면 상위 10%는 한다는 근자감
근데 나는 그냥 재미없고 관심없어서 안 할 뿐이라는 정신승리도 좀 있다
되게 이상한 부분에서 자존감 나락가고 오들오들 떠는 것도 오시랑 좀 비슷하다
귀갓길 당근쇼핑
요리할 때 많이 쓴다고
애기들 성향차이? 나눠주는 애기들이랑 안 나눠주고 우는 애기?
확실히 애들도 성격이란 게 있다
전부 후천적/환경적으로 정해지는 걸까?
아니면 선천적인 영향이 있을까?
별로 관심있는 주제는 아니지만 가끔 궁금하긴 하다
체력 딸린다, 공항기차 놓쳐서 비행기 놓칠뻔? (여행관련 얘긴데 관심없어서 정줄 off)
경상도 운전 개판
작년에 부산갔는데 신호등없는 1차선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걷는데 코앞까지 머리 훅 들이밀던 차 생각나네
확실히 좀 험한 건 있는 거 같다
어릴 때 쓰레기짓?
어릴 때 쓰레기짓 베스트
달팽이 줏어왔는데 어머니가 버려서 삐졌다고
에… 이게 왜 쓰레기짓인지
어머니께서 자연으로 돌려 보냈을 뿐인데
삐진게 쓰레기 짓이라는 건가 데려온 게 쓰레기 짓이라는 건가
콩벌레로 장난치기
올챙이로 장난치기
햄스터 좋아해서 막 만지다가 물리니까 너무 화나서 케이지를 매우 쌔게 쾅쾅쳤다고..
그외에 장기 구독자분도 말했었지만 복어 밟아서 터트렸던 썰도 풀었던 적 있었던 기억 난다
에…
개빠
개를 너무 좋아해서 들개 살처분도 슬프다고
‘개소주집은 개고기를 어디서 입수하는 걸까?’
개농장?
아… 군대에서 행군할 때 멀리서 본 적은 있다
진짜 수십마리 수백마리 개들 짖어대던 곳
근데 그거 꽤 오래 전인데 지금도 있으려나
오시는 개를 정말 좋아하는 구나
힘들 때 힘이 되어줘서 그런 걸까?
햄스터보다도 개가 좋다 했던 거 내 나름 충격이었는데
햄스터가 1픽인 줄
“평생 방송하고 싶지만 그건 못 지킬 수 있는 약속이니까, 그럼 님들이 너무 슬프니까 말하지 않을게”
어 그래
끗!!! 가볍고 재밌는 캐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