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
딱히 토크는 없었다..고 적었는데 정리하고 나니까 그래도 조금은 있었다
오늘 오후에 트윗 썼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괜히 무슨 일 있나 걱정했지만 아무 일 없던듯 (…)
아파서 병원갔다가 노래방 캐스하는 거 뭔가 데자뷴데
크게 아프진 않은 거 같아 다행
캐스
병원을 좀 늦게 다녀왔다고 한다
늦게 가니 대기가 너무 길었다고
늦은 김에 겸사겸사 캐스
병원 일찍 가겠다 (실패)
올해 노래방 더 없을 거다 (실패…지만 캐스니까 예왼가)
캐스 당분간 안 하겠다 (이미 이전에 실패)
??…
야근할 계획이었는데 기습캐스라 조금 당황했지만
‘마음 허한 참에 잘 됐다’ 싶어서 그냥 사무실에 불 꺼놓고 감성에 취한 채로 들었다
일은… 걍 던졌다 ☆ヾ(`Д´*)
건강 관련
열은 없고 편도만 조금 부었다고 한다
죽을 거 같다고 하더니 이 뭐고…
전날 일찍 방종하고 잘 쉬어서 괜찮아진 거라고 생각하련다
오시는 편도 부은 건 괜찮은데 생리통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문득 이렇게 잔병치레도 자주하고, 넘겼다 싶으면 생리통에 괴롭고, 상시 비염까지 있으면… 뭔가 일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비염만 있어도 일반인에 비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봤던 거 같은데
이래저래 고생이다
노래방
트와이스 - TT
BTS - Euphoria
블랙핑크 - 불장난
여자친구 - 시간을 달려서
슬레이트 - Oh Little Girl
트와이스 - 우아하게
NIGHT DANCER
윤하 - 기다리다
GD - 무제
모트 - 도망가지마
스트레이 - 너, 너
초반엔 신나는 아이돌 노래 위주로 불렀고, 잠깐 텀을 뒀다가 잔잔한 노래들로 마무리
밝은 노래도 잔잔한 노래도 다 잘 어울린다
사무실에서 듣고 있었는데 무제랑 도망가지마 듣다가 감성 취해서 바람쐬러 나갔는데, 출입증 사무실에 두고 나와서 잠깐 고생하는 해프닝이 ㅡㅡ;…
도망가지마는 저번에 듣고 너무 좋았지만 언아카라 아쉬웠는데, 캐스 노래방에서 불러줘서 좋았다
이렇게 빠른 시일에 부를 줄은 몰랏는데… ˚‧º·(˚ ˃̣̣̥᷄⌓˂̣̣̥᷅ )‧º·˚
… 사실 내심 혹시 불러주나 혹시 불러주나 혹시 불러주나 했는데 진짜 불러줘서 좀 감동
뭐 나땜에 부른 건 아니겠다만, 그냥 과몰입이 심하면 괜히 오시가 부르는 노래의 가삿말이 내 얘기같고, 오시가 하는 행동들이 날 의식해서 하는 것 같을 때가 있고 그런다
중증이네…
아참, 도망가지마 노래방에서 불러봤는데 박자 은근히 어렵던데 참 잘 부른다
음.. 연말에 혼자 사무실에서 캐스 듣고 있으니까 힐링되기도 하고 적적하기도 하네
기억나는 이야기 1 - 더러운 걸 봐서 토할 거 같다
몰까??..
오시는 외출한 김에 썰 풀 거 파밍한다는 말을 하곤 했는데 내일 방송에서 풀려나??
기억나는 이야기 2 - 콘서트 선곡은 어려워
다음 콘서트 벌써 준비중인건가??
아니면 이전 선곡이 생각나서 다음 거를 미리 생각 중인 걸까
친구에게 콘서트 선곡 물어보니 홍박사랑 마즈피플 얘기를 하더라고 (…)
미쳣냐고…
뭐 불러야 감 좋은 거냐고 물어보던데 어렵네…
콘서트 특성상 콜(?)하거나 응원봉 흔들기 좋은 유명한 노래들이 괜찮지 않나?
기억나는 이야기 3 - 바이럴?
친척 중에 연애인이 있다거나, 일론머스크의 숨겨진 딸이라거나, 사실 천재라서 탈모약을 만든다던가
바이럴하고 싶은데 할 게 없다고
오시는 뭔가 힘순찐스러운 걸 좋아하는 거 같다
이런 류의 얘기를 자주하는 편
유입 / 홍보 / 성장에 대한 고민일까?
뭐 클립같은 거 잘 터지고 유행하는 게 젤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닌가 클립 보는 층은 또 제한적이라 다른가
유튜브를 잘 키워서 알고리즘 타는게 방송 유입으로 선순환 잘 될 거 같기도 하고
바이럴은 글쎄…
그 외
“저 전 잘 안 부치잖아요”
세팅관련 답답했던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느낌은 맞는 거 같다
아닌가 오시가 이렇게 말해서 그렇게 생각 되는 건가
오시는 직접 전 부치는 거 통계 내보면서 점검했는데 본인 정도면 안 부치는 편이 맞다고
신경 많이 쓰는 거 같긴하다
오늘 알아낸 캐스 꿀팁
채팅 엔터로 안 돼서 매번 클릭했는데 그냥 탭누르면 포커스가 채팅 전송 버튼으로 포커스돼서 그 다음에 엔터 누르면 된다
그러니까 탭+엔터면 마우스로 버튼 누를 필요 없이 채팅 가능
… 나만 몰랐나
노래방 옆 방 노래 따라불렀다가 눈치받은 경험이 있다
옆 방 노래를 두세곡정도 따라불렀더니 여성분이 나와서 째려보고 가더라고
그 뒤로 무서워서 잘 안 따라 부른다고 한다
난 따라 부른 적은 없는데 따라 불린 적은 좀 있다
당해보면 두 곡까지는 크게 의식 안 하는데, 세 곡 넘어가면 ‘뭐지??…’ 싶긴 하다
근데 째려보고 갈 정둔가??..
끼니를 걸렀더니 꼬르륵 소리가
창피해서 쭈구리고 있었다고 한다
에.. 그렇게 크게 나나
자주 얘기하던 오시의 특징 중 하나
그냥 귀여울 거 같은데
부끄러워 하는 거 까지 포함해서 더 귀여운 건가🤔
끗… 일은 많이 못했다
내일의 나에게 맡기고 퇴근해야겠다
힘내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