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아.. 나시아 중독이 맞나바…
뭔가 피폐해지고 생각 많아지다가도 방송보면 참 즐겁고 행복하다
저챗도 게임도 재밌던 하루
특이사항
휴방 끝
“6일이나 쉰 줄 몰랐어”
지난 목요일, 금요일에 미연시 더빙하러 브이리지에 다녀와서 체감상 3일 휴방한 거 같다고
전 30년 같았는 걸요…
다녀온 날 너무 힘들어서 급하게 휴방했다고 한다
장거리 왔다갔다 하고 방송까지 하는 건 쉽지 않을 거 같다
오시는 그 때 이후로 밤에 일찍자는 생활패턴이 돌아왔다고 한다
에… 이제 내가 더 박살난 생활 패턴이네… 난 하루 5시간 미만 자는 거 같다
“녹음하러 간 거 어케 알았어?”
난 몰랐는데, 해당 게시글 댓글에 다른 분이 자연스럽게 녹음을 언급하고, 오시도 딱히 반박 없길래 ‘녹음 맞구나’정도 생각은 하고 있었다
녹음 이후 명동 호텔에서 잤는데, 외국인도 많고 귀신나올 거 같고 그래서 무서웠다고 한다
에.. 겁쟁이
근데 너른 공간에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좀 으스스하긴 하다
EXO - 첫 눈
후원 리액션으로 방송 시작부터 불러줬는데, 좋았던 거 같다
오늘이 크리스마스도, 첫 눈도 아니었지만 아침에 눈 펑펑 오던 게 잠깐 생각났달까
개프타 복귀
강아지 수술은 무사히 끝났는지 (일요일인 줄 알았으나) 월요일에 집에 복귀했다고 한다
아직 회복중이라 걱정된다고 한다
강아지 유모차로 산책도 시켜줬다고 하는데
와아.. 진짜 지극정성이네… 이건 사랑이 맞다
개가 부러우면 또라이겠죠?..
퇴원 ㅊㅊ 무사한 거 같아서 다행이다
게임 - 매드파더
상당히 오래된 게임으로 기억하고 방송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거 같은데 오시는 처음이라고 한다 (스포하면 죽인다고)
연출도 스토리도 직관적이라 보기 편했던 게임
아트도 준수한 거 같다
또 붕 뜨는 구간이 없어서 중간중간 사운드 채우기 위한 잡담할 필요 없이, 게임만 탄탄하게 진행해도 되는 게임이라는 감상도 살짝?
사실 엄~청 예전에 본 적 있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머리 속에 ‘아빠가 전기톱 가지고 달려오던 장면’만 얼핏 기억나고 그 외에 스토리도 인물도 기억이 안났다 (…)
보면서 마녀의 집이랑 착각했을 정도
그래서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스토리는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이 단순한 편
정처 없는 사람들을 데려와 비인간적인 살인 및 잔인한 실험을 업 삼는 싸패 아버지,
그리고 그의 아내, 딸, 조수를 둘러 싼 이야기
미스테리하고 고어한 분위기의 연출
게임 보면서 느낀 점은 오시는 버튼액션 꽤 잘하는 거 같다
피지컬형 게이머 ㄴㅇㄱ
아, 오시는 더빙도 참 잘한다
게임 방송 참 잘하는 거 같아… 너무 재밌게 봤다
막바지에 살짝 막장 스토리와 연출이 웃겼다
오시는 그저 웃겼다는 평가
공감 마지막에 좀 웃겼다 ㅋㅋㅋ
오시 표현으로 좀 씹스러운(…) 스크립트들도 있긴 했는데 이 정도는 괜찮지 싶다
재미가 있엏다아
기억나는 이야기 1 - 브이리지 미연시
수위
수위는 전체이용가 수준이니 야한 거 바라면 곤란하다고
브이리지에서 Q&A로 답했던 부분이고 난 그.. 야하면 내성이 없어서 오히려 좋다
플레이타임
플레이타임은 한 히로인당 두 시간 정도라고, 출시되면 본인을 제외한 다른 동료 라이버분들의 루트를 플레이할까 싶다고 한다
음.. 난 출시되면 오시 루트만 해볼 거 같다
ㅁㄴㅇㄹ
기억나는 이야기 2 - 나시아는 가치코이 방송
브이리지 면담
브이리지 면담이 있었는데, 혹시 가치코이 유도하고 역으로 리스너에게 가치코이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선물이 왔는데 상당히 애정이 가득 담겨있어서 물어본 거라고 한다 (누군지 알 거 같으면 음습한가요?)
오시는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바운더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음 많이 쓴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마음 많이 쓰는 거라고
가치코이방송 노린 거냐는 브이리지 직원분의 질문에는 아니라고 하기도 이상해서 ‘그렇겠죠’ 대답했다고 한다
노린 거라면 성공 축하
정말 많이 사랑하기로 했거든요 (…)
흠… 음… 많이 좋아하나부다
… 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
나도 완전 애정 가득한 편지 쓸 수 있는데 부끄럽고 쑥쓰러워서 못하는 건데 아나 나도 완전 애정 가득한 편지 쓸 수 있는데 부끄럽고 쑥쓰러워서 못하는 건데 아나 나도 완전 애정 가득한 편지 쓸 수 있는데 부끄럽고 쑥쓰러워서 못하는 건데 아나 나도 완전 애정 가득한 편지 쓸 수 있는데 부끄럽고 쑥쓰러워서 못하는 건데 아나
…
진한 가치코이 방송
오시는 처음엔 장난처럼 ‘아 형 밖에 좀 나가’ 스타일의 유사연애 방송정도로 생각했는데,
최근엔 ‘제발 밖에도 나가지마, 남자랑 말도 섞지마’ 느낌인 거 같다고
내가 평소 오시방송 보면서 느끼던 바다
난 유사연애를 하더라도, 혹은 실제로 연애한다는 망상을 해봐도 오시를 구속하고 싶진 않다
뭐든 그게 오시가 행복한 길이라면 박수 쳐줄래
근데 질투는 많이 할지도
가치코이 경쟁?
나모롱 : “이제 알았음? 구독뱃지 달고 있는 사람은 다 경쟁자야”
나시아 : “그러디마”
오시가 소유물도 아니고 그건 좀 이상한 거 같다
난 다른 분들 내적 친밀감 느끼는.. 뭐랄까 살짝 동료의식있는 존재로 생각하는데, 정작 장기구독자분들은 정말 경쟁자로 생각하고 계실까봐 브이리지 커뮤니티 댓글이든 트윗 하트든 잘 못 하겠다 (…)
아닌가? 내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사실 경쟁하기 시작하면 진심 경쟁할 게 살짝 두려워서 피하는 느낌도 있고?
내 평화주의, 이상주의적 사고와도 닿아있는 거 같다
난 정말 경쟁으로 받아들이면 철저히 우위에 서려고 이 악무는 승부욕이 좀 있다
공부도, 일도 경쟁대상이 있을 때 제일 성장 속도가 빨랐던 거 같다
… 우리 이상한 치킨게임은 하지 말아요
오시만 쳐다보며 사랑하기에도 바쁜 사람들이자나
그리고 경쟁하면 이길 자신도 없다
한 편 오시는 가치코이 시청자가 흑화해서 보복하거나 그런 상상을 하면 두렵기도 하다고
‘사는 곳에 찾아온다거나 협박한다거나…’
그건 범죄잖아 ㅁㅊ…
난 그런 오시를 소유하려는 가치코이가 아니라, 오시를 헌실할 대상으로 삼은 거라 흑화따윈 안 할 거 같다
혹시 흑화 하더라도 난 칼로 스스로의 배를 찌를지언정 남을 찌르지는 못하는, 분노가 타인에게 향하는 사람은 아니라…
기억나는 이야기 3 - “스스로가 싫으세요? 본인을 모에화 해봐요”
소심해서 주위에 친구가없지만 본인을 노리는 누나들이 많은 쇼타오타쿠 히키코모리
밖에선 차갑고 냉정한 가면을 써서 여자분들이 무서워하지만 내심 잘생겨서 짝사랑하고있는 사람이 많지만 집에선 따뜻한 잘생긴 오타쿠
말하면서 빵 터지는 오시가 너무 구12엽다… 이런
오시는 스스로를 이렇게 모에화하면서 생각해보라고 했다
에…
그런 거 힘든걸…
난 내가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다…만,
사실 난 스스로 모에화 안 해도 귀엽고 매력있는 편이다 ㅅㄱ해
엑… 갑자기 내가 싫어진다
기억나는 이야기 4 - 이상형 빙고판
“이거 저인 거 같아요?”
잘 몰루겠지만.. 맞는 편인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사실 오시의 이상형엔 이런 개성/스타일적인 것보단 외모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좀 있다
얼빠 맞다고 스스로도 인정했다 (…)
“말 많고 나대는 사람 싫어”
난가?..
아닌가 굳이 따지면 말 없는 편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츤데레 개싫어”
조졌네
아, 근데 사실 최근에 내 블로그 글을 다시 살펴보며 ‘내 모습’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봤는데
츤데레는 아닌 거 같긴 하다
열심히 좋아하고 챙겨주지만 굳이 티 많이 내거나 생색내는 건 부담주는 거 같아서 거리두는 느낌?
가오 때문일 수도 있고, 내 회피성향인 거 같기도 하고
그니까 흔히 지탄받는 ‘멘헤라 현실판은 그냥 개쓰레기야’ 같은 모습은 아니다
아니라고!!!!!!!!!!!!! 오시가 츤데레 개싫대서 그런 게 아니라 나 사실 되게 따듯한 사람이라고!!!!! ㅆ@ㅂㅠ
쑥쓰럼은 많은 편 (…)
찐따는 애인은 찐따가 아니길 바라
그러면서도 오시는 자신은 찐따긴 한데, 상대방이 나를 한심하게 볼까봐 애인도 찐따였으면 좋겠다고…
아니 사랑하는 사람을 한심하게 볼 거면 왜 연애함?..
에.. 찐따의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나도 굳이 분류하면 찐따인 거 같다
애인은 인싸든 찐따든 딱히 상관 없는 거 같다
내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좋다…만, 한참동안 그런 사람 없었긴 했다
굳이데이
오시는 굳이데이가 ‘굳이 챙겨야 하나?’ 싶은 것도 챙기는 게 굳이데이라고 한다고
난 좋아하는 사람이면 챙기는 편인 거 같다
그 순간들이 별 거 아닌 거여도 호감있음을 재확인하고 관계를 더 돈독히 해주는 거 같달까
텀이 짧은 사소한 기념일이더라도 그걸 준비하며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건 낭만있는 거 같다
사실 오시 빙고판 보면서 굳이데이가 뭘까 싶어서 서치해봤는데 ‘불현듯 뭔가 해보고 싶어서 쓸 데 없어 보여도 굳이 실행에 옮기는 거’라고 봤는데 그게 아닌가베
기념일
굳이데이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오시는 크리스마스,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도 다 기념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나도 기념일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열심히 사랑하기로 했으니 잘 준비해보자
기억나는 이야기 5 - “냉미녀 빙고판? 이거 완전 나랑 반댄데?”
나도 하고 나니까 오시랑 좀 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다
하다보니까 그냥 내 모습을 고르게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내가 추구하는, 내가 생각하는 쿨한 면모들을 고르게 되는 거 같았다
애인의 이상형이 아니라, ‘나였으면 하는 이상형’을 고른 거 같달까?
아, 내가 내 이성취향은 잘 모르겠지만 잘 웃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시는 잘 웃는 편이라고 방송 중에 말했던 기억이 난다
오시는 내 이상형이 맞음 ㅇㅇ…
기억나는 이야기 6 - 딸에 대한 질투와 남편에 대한 집착
오시가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질 수 있다며 보여준 글
처음에 보고 역했는데, 다른 분이 ‘이거 산후우울증 아닌가요?’ 라고 하셔서, 작성자에 공감해보려 이입하니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이미 애를 가진 상태에서 그러는 건 좀…
애는 어떡하니
그럴 거면 애를 갖기 전부터 신중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애 키우기 싫어
오시는 헌신적으로 자식에게 잘 해줄 자신도 없고,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본인의 삶이 흐려지는 게 싫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
나는 심지어 미래에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반려동물한테 조차 애정 쏟고 헌신할 자신이 없어서 보류하고 있다
지금은 오시에게 모든 마음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라네요
“나중에 딸을 낳았는데 남장여자로 태어나서 엄마를 마더콤플렉스로 ~”
평소에 뭘 보는 거임
기억나는 이야기 7 - “오빠가 있었음 해”
가끔 본인을 잘 챙겨주고 의지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혈연이기에’ 떠날 걱정을 할 필요 없는 내 편이 있었으면 한다고
방송에서는 ‘노예 구하는 거냐’고 잠깐 티키타카 됐지만, 사실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다
나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가끔 나에겐 ‘모든 마음을 쏟아도 후회없을 사람’,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필요한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 종종
사실 1:N 관계에서 그런 건 이상하고 스스로가 불쌍하니까 부정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뭐…
나시아의 오빠가 되고 싶네요…
으엑… 오시에게 의지되고 안정감 주는 사람이고 싶다는 뜻
기억나는 이야기 8 - 한 반에 몇 명
“반에 몇명있었나요? 저는 30명, 반은 6개정도”
나도 30명 정도 됐던 거 같다
달동네 초등학교때는 30명 이하 6반 정도 됐던 거 같고
고등학교는 30명, 12반 정도?
솔직히 30명 넘어가는 건 에바인 거 같다
“저 중학교때 1학년 때 1반, 2학년 때 2반, 3학년 때 3반이었어요. 신기하지 않아요?”
어 형은 123123이야
… 이거 되게 신기하긴 했다
나도 기억에 강하게 남아서 괜히 초등학교 생기부 뽑아봤다
어케 123123임?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는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에.. 쭉 읽어보니까 나 완전 착하고 밝고 문학소년이었네
내가 초등학생때 대부분 개근이거나 병결 조금 있는 정돈데
이질적이게 무단결석이 2회가 찍혀있다
이게 괴롭힘 심했을 때 진짜 학교가기 너무 싫어서 부모님도 속이고 무단으로 안 갔던 때 같네
지금도 어머니는 ‘안 좋았던 환경에도 사춘기도 없이 착실하고 밝게 학교 생활 잘한 아들’인 줄 아신다
“선생님 좋아해본 적 없나요?”
없다
기억나는 이야기 9 - 방송인 정떨어지는 언행에 대해서
오시는 자주보던 방송인이 돈 없다고 자주 말하는 게 스택쌓아서 그만 보게 됐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런 거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계속 호소한다면 참 방송보는 그 시간이 씁쓸하고, 방송인도 방송하는 게 행복하지 않은 건가 그저 돈벌이로만 보고 있는 건가 싶고
조금 낭만있는 게 좋다
난 레퍼런스가 다 풍월량님인데,
돈도 안 되는 인터넷방송을 한참 붙잡고 어머니 눈치 많이 보던 시기에도 돈 얘기 한 걸 본 적이 없다 (있었을 수 있는데 기억이 안 나는 거 보니, ‘없었다’ 해도 과언은 아닌 거 같다)
“아니 알바한다는 게 그 정도야? 알바 하는 게 좋은 거 아니야?”
오시는 평소 알바해야겠다고 말하던 걸 장난섞어 지적 당하니 황당해했다
‘알바하는 게 좋은 거’ 아니냐는 부분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오시가 온실속 화초였으면 좋겠는 그런 마음은 있다
고생같은 거 안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억나는 이야기 10 - “님들 밖에서 여자랑 부대끼며 일해요?”
부대낀다의 기준이 애매한데
알바할 때에는 잡담도 많이 하고 관심도 받아봤던 거 같은데, 현재 직장에서는 전혀
애초에 관심 없는 사람과 관심 없는 주제에 대해서 스몰토크 하는 거 안 좋아한다
그.. 굳이 이성과 부대끼며 일하는 것보다도, ‘일 잘하는 자발적 아싸’ 포지션이 사회생활할 때 제일 편한 거 같다
물론 걸어오는 대화를 피하진 않는다…만, 요건만 간단히 하는 편
아참, 뭔가 먹을 거나 선물 주는 건 넙죽넙죽 받는다 (…)
근데 기브앤테이크는 안 하고, 주면 좋다고 받기만 하는듯?? 좀 쓰레긴가
아주 살짝 호감 표시했다가 다음날 바로 일 그만둔 썰
인터넷에서 봤다고, 유사한 경험 없냐고 물어봤다
내가 해본 적은 없고 술 마시고 나에게 카톡으로 고백했으면서 알바 갑자기 그만두고 사라진 적은 있다 (뭐임 진짜??)
기억나는 이야기 11 - 방송 시간과 스케줄, 게릴라 예고
오시는 방종때가 되니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신경쓰는 모습 잠깐
그러면서 플랫폼마다 시청시간 선호도가 다른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건 그냥 플랫폼이 아니라 스트리머마다 다 다른 거라고 생각한다
난 본인 페이스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청 시간에 대한 선호도나 시청 환경, 시청 형태는 개인마다 다 다르다
발언 쌘 몇 사람들의 의견을 다 수용하려고 하거나, 괜히 티키타카로 지나갔던 이야기들 눈에 밟혀서 오버페이스하면 답도 없다고 생각
역시 오각형 설문의 방송시간이 좀 신경쓰이나 싶기도 하고
오시는 게릴라도 예고하고 갔는데, 사랑하는 오시 보는 건 좋지만
이런 거 직장인도 자주하는 실수라서 괜히 걱정도 조금??
푹 쉬면서 에너지 풀충전 해오고 의지 가득해져서 오버페이스했다가 바로 번아웃 오고 망가지는 모습을 주변에서 자주 본다
내가 옛날에 자주 그래서 쓸 데 없는 걱정 약간
물론 오래, 자주 보는 게 좋긴 하다 (오시가 즐거워 보인다는 전제하에)
넘… 구12엽자나… 내 도파민은 오시밖에 없어.. 아 거기에 음악정도?
그 외
“야동 볼 거 다 봤고 히토미 태그 다 외웠다”
그럴 줄 알았다
실망하진 않는다 더럽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도 전혀 없고
그냥… 좀 부끄럽지 않나요…
그래두 좋아해
“브이 올스타2 까먹었다”
하고 싶었다면 잘 좀 챙기지 아쉽게 됐네
특히나 커버곡 관련 의지도 충만한 거 같아서 브이올스타2 해보면 그게 이래저래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신청한 줄 알았던 이사님께 ‘뺨때리냐’고 물어봤다고
말이 되냐고 ㅋㅋㅋ
아니 회사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서울 너무 춥더라”
ㄹㅇㄹㅇㅇㄹㅇㄹㅇㄹㅇ
내가 여름보다 겨울을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이유
정말 적응 안 된다
너무 춥다
“10원빵 4천원 먹고 싶었는데 그냥 안 먹었어”
이거 유명한 건가?
간판 볼 때마다 ‘정말 10원인가? 음료수사면 빵은 10원에 판다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언제 먹어볼까 싶네
“친구 버튜버와 커버곡 하기로 했어”
방송중인 친구를 우연히 알아봤다고
방송 꽤 잘 되고 있는 친구라고, 치킨 얻어 먹었다고 한다
다음에 커버곡 같이 하기로 했는데 언젠가 모르는 사람과의 커버곡이 올라오면 ‘그 때 그 랜선 친구구나’ 하라고
ㅋㅋㅋㅋ
“놀래서 혀 씹었어”
ㅁㅊ 넘 구12여운 실수자나…
“님들 첫 키스 언제에요?”
없다
별로 스킨십에 대한 열망(?..)도 없었고
“키스 안 해봤다 해도 안 믿을 거잖아요!!”
방송 중에 진실로도 거짓으로도 답하기 애매한 질문;;…
난 해봤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편
오시는 가끔 긍정도 부정도 안 하고 얼버무릴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오시가 대답하기 싫어하는 쪽으로 해석하는 편
유니콘 아님니다아
키스 해본 게 이상하고 뿔 부러지고 그러지는 않다 전혀
그 외 가볍고 즐거웠던 썰들 - 남사친 야동폭로 / 난 절대 먼저 좋은 티 잘 안 내 / 바선생과의 동거 밸런스 게임 /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 스텐리 보온병 바이럴 구매 / 중2병에 귀신보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괴담도 찾아보고 가위도 너무 눌리고 싶었어
끗… 행복하다
벌써 3시네
씻고 자면 3시간 30분 정도 자나?
뭔가 오시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까지 새벽에 글 쓰고 있는 내가 좋다
낭만 디지자너
이 짓 오래오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