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요약 후기

재밓다아.. 오시가 너무 구12엽고 좋다아

전체적으로 재밌었던 방송

오시만 보고 있어도 넘 좋네에…


방송은 꽤 오래 했다

저챗 3시간은 진짜 대단하네





특이사항

오늘의 방제

오늘의 RP : 청순하고 예쁘고 착하지만 소심해서 모솔이고 게임과 애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는 연애가 서투른 여자친구 ㅜㅜ


“화내지 말고 들어봐, 못 하겠어ㅠ”

커플대화 열심히 알아보고 가져왔으나 역해서 못하겠다고 ㅋㅋㅋㅋㅋ

말 못하겠다고 부끄러워하는 거.. 에… 구12여워




배팅 취소

마카오톡 되느냐 마느냐 포인트 배팅이 있었으나 시간초과로 취소됐다

모두 잃진 않은 거니까 다행 아니냐고 ㅋㅋㅋ

난 응원하는 마음에 합격에 올인했는데, 어차피 트위치 멸망까지 포인트로 할 것도 딱히 없을 거 같아서 별 생각이 없긴 하다





게임 - 리틀 나이트메어 2

1탄과 다른 플레이어가 다른 꼬마와 함께 헤쳐나가는 구성

퀄리티도 더 좋아지고 연출도 더 직관적인 거 같다

빌런 디자인도 굿…

갓꼠…

1과 동일하게 메인빌런 - 추격 반복 구성



충격적인 건 처음부터 동행했던 꼬마아이가 사실은 리나메 1탄 주인공이었던 거

강한 초능력은 없는 거 보니까 스토리상 1탄 타임라인보다 앞인 거 같다 (프리퀄)



“내가 애들을 이렇게 싫어하는 지 몰랐어”

오시는 소리지르고 난리치는 어린 학생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이런 말을

나도 저런 모습 때문에 애들을 싫어한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요

난 혐오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좋냐/싫냐로 나누면 ‘싫다’에 가깝다



게임 너무 재밌었다

오시는 슬슬 졸리고 힘들어서 종료

ㅇㄹㅇ 오늘 방송도 길게 했고 본인 컨디션 봐서 잘 끊고 가는 거 넘 멋지다





기억나는 이야기 1 - 애인이 이런 말 하면 어때?

애기야 있자나… 지금 1년 넘게 계속 주말마다 만났잖아 근데 나쁘게 듣지 말고 들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내 시간도 중요해서 나는 너 주말마다 만나는 거 힘들어서 그러는데 너도 슬슬 주말에 너 할 일 해야하지 않을까? 나는 바빴는데 애기땜에 주말마다 만난 거니까 평일엔 내 할 일 해야하고 만나는 날을 좀 줄이면 좋지 않을까

만나는 날을 좀 줄이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고, 의견 조율해야할 사항이겠지만

그럼에도 ‘동호회라도 하라느니 할 일 없으니까 나한테 매달리는 거다’라는 식의 말은 좀…

이런 게 오시가 말한, ‘애인 한심하게 보는 거’ 아닐까…


“2주에 한 번이 적당한 거 같아”

확인




에이 장난이지 내가 어제 우응 인터넷에서 웅 글을 봤는데에 웅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에게 동호회라도 들라고 평일이나 주말에 한 번 만나는 게 좋다고 왜 나랑 금토일 다 보내야하냐고 그러녜 나는 맨날맨날 만나도 괜찮은데 울 애기도 그렇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물어봤어

ㅋㅋㅋㅋ

너무 구12여어요…



사귀자마자 외박 생각을 하느냐, 손 잡는 거 싫다 같은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도 좀 있었는데

에.. 포옹이나 손 잡는 거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포옹은 오시가 말 말했듯이 정서적 안정감같은 것도 많이 준다고 그러고

그 뽀뽀 이상은 부끄러워서 안 될 거 같음 (…)

아니 대화는 잘 할 수 있을가?..

난 해달라는 건 다 해줄 거 같은데 이상한 욕심 생겨서 먼저 스킨십 강요하고 그런 건 죽어도 못?안? 할듯





기억나는 이야기 2 - 번호 따기에 대해서

약지 반지끼고 밖에 나갔다

어머니가 사 준 반지를 약지에 끼고 나갔는데, 누가 첫눈에 반해서 번호 따려다가 반지보고 포기하는 상상했다고..

친구에게 말했더니 정신병있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 상상 해볼 수 있지 않나??..

에..




번호 따였던? 썰 1 - 식당 아주머니

중학생때 식당 아주머니가 자신의 대학생 아들을 소개해주려고 부담스럽게 물어본 적이 있다고

에… 알아서 해야할 문제를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것도 어린 학생한테 그르냐… 거절 못해서 괜히 한 번 만나주고 이상하게 꼬이고 그러면 어떡해…

정말 자기 아들 위한 거라 해도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면 오히려 아들내미 이미지 깎아먹고 난처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번호 따였던? 썰 2 - 계곡썰

여름방학에 친구 셋넷과 계곡 놀러갔을때, 혼자 지쳐서 쉬며 수박먹고 있을 때 친구들이 번따 당했다고

번호따는 과정에서 오시를 가르키며 ‘저분도 일행이에요?’ 물었다고 한다

이후 숙소에서 번호를 줬던 친구에게 연락와 오시의 번호를 묻더라고




“여러 분은 번호 따인 적 있어?”

알바할 때 꽤 있었다

잘 생겨서는 아니고 그냥 친절하고 밝은 모습들을 좋아해줬던 거 같기도??


물어봐서 준 적은 딱 한 번 여고생(기억나는 이야기 6 - 나이 토크 )

“그럴 줄 알앗다 더러운 새기 ㅉㅉ”라고 생각하면 좀 억울.. 나도 젊었다…

그리고 단번에 물어보는 게 아니라 친밀함 쌓아두고 물어봤던 거였다

일부러 학교끝나면 와서 시간끌며 매장에 다른 사람들 다 나갈때까지 눈치보며 기다리다가 계산할 때 잡담도 걸고

기프티콘 이거 있냐 없냐 괜히 자연스럽게 말 걸고, 음료수도 1+1 사면 하나주고,

그렇게 나한테 접근해서 말 좀 텄을 때 물어본 거라 줬던 거 같다


엔딩은 뭐 적당히 좋은 말해주고 끝

알바 그만둘 때쯤이어서 밥 한 번 사주고 좋은 말 해주고 카톡 차단하고 알바 그만두고 (지금도 차단해놨다…)

알바 그만둔 뒤에 종종 전화가 오긴 했었으나 받은 적이 없다




나모롱 : “여고생이 한강에서 술사달라한 적 있어”

나시아 : “미친건가 밀어버리지 그랬어”

술 뚫어달라, 담배 뚫어달라 그런 거였을까?

뭐든 좀 그렇긴 해…




여자는 번호 안 따여보기 힘들어

그런 거 같다

연애시장의 입지 이야기 연장




유니콘 티키타카 잠깐 있었는데

에.. 오시 연애썰도 궁금한데 방송에서 얘기하긴 좀 부적절한가🤔

예전에 짧게 풀었던 일주일 사귄 썰이라던가 이런 것도 온전히 말해준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번호따서 이어진 친구 애인 얼평썰

잘생겼다며 호감 보이는 친구에게 ‘저게 잘 생겼냐’ 했다고

“얼평 함부러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

음음 그럼그럼




기억나는 이야기 3 - 특이취향

인터넷에서 NTR, 노괴를 처음 접했을 때 충격적이었다고

“30넘은 여성에게 노괴년들이라고 하더라고”

별..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짱구 나미리 선생님 스물넷인데 노처녀 하던 게 지금 보면 웃겨”

ㄹㅇ 24, 30이 뭐야 요즘은 서른 중반도 흔하고 마흔까지도 결혼 안 하고 사는 사람들 많은데

오시는 NTR, 오네쇼타같은 거 정말 싫다고도 덧붙였다

저도 싫어요…




기억나는 이야기 4 - 알바썰

“가능하면 평생 사회진출 하고 싶지 않아”

언젠가 먼훗날 내가 부자돼서 부양하마… ㅇㅈㄹ…




월 200 경제활동불가 vs 주5회 9to6 500

예전에도 물어봤던 질문인데 회사에서 팀원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후자였다

부업불가가 너무 치명적이라고, 월 200으로 먹고 살기엔 배때지가 커졌다 등등…

그래도 난 전자 하고 싶긴 한데

9to6 가끔 지친다


200이 많이 버는 거냐, 적게 버는 거냐 했는데

나이마다 다르게 생각하지 않을까?

연령별 평균연봉 이야기죠 뭐




최저 시급

지방은 최저 안 지키는 알바가 많다고 한다

에.. 지금도 그러나

신고하면 다 받아내긴 할 텐데


서울은 한 10년 전에나 그랬던 거 같다

최저 못 줄 거면 장사를 접어야지 ㅡㅡ

… 라고 생각하면 너무 자영업자의 애환을 모르는 말일까




알바중에 시끄럽게 떠드는 애기들에게 쿠크다스 줬는데 가루로 만들어서 구석에 두고 가서 내상입었다는 이야기와

관광지 바다 앞이라서 술마시고 바다에 빠진 사람에 대해서 목격담 물어보고 가는 해양경찰분 이야기


“님들은 사고 목격담 없어요?”

없는듯??

사고목격담은 없고 그냥 근처에서 일어났대서 으스스했던 건 실종사건이나 칼부림정도?





기억나는 이야기 5 - 실수

싱크대 밑에 프라이팬 그대로 넣어놨다가 호스가 녹았서 구멍났다고 (…) 어머니는 화 안 내고 웃었다고 했다

ㅋㅋㅋㅋ 어이없고 구12여운 실수

오시는 왤케 구12여울가…



“여러분 나중에 자녀가 사고치면 화 낼 거에요?”

어떤게 맞는 훈육법인지 열심히 공부하고 대하지 않을까?

오시는 화 안 낼 자신이 없다고

에.. 그 마음도 이해한다





기억나는 이야기 6 - 교통사고와 난폭운전

차에 살짝 치였던 썰

꼬마애가 차에 걸린 채로 질질질 끌려가서 오열한 썰… ㅁㅊ…

무단횡단하다가 택시 바퀴에 발 끼인 썰

ㅁㅊ…

어덕하니.. 크게 다치거나 그랬던 것들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좌우 잘 보라는 티키타카와 분노

난 들으며 운전 험하게 하는 사람들한테 화나고 오시가 안 쓰러웠는데

그럼에도 일단 사고가 나면 피 보는 건 사람이니까, 조심에 조심을 기울이라는 잔소리성 티키타카

오시는 억울해 했다

오시가 억울하다잖아 멈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무지성 전긍정이 아니라 오시가 무슨 말하는지 안다

갑자기 대가리 들이미는 쌍@너매거 운전자 때문에 서로 쭈뼛쭈뼛 눈치보고 있는 그런 거



억울폭발각이 보여서 전긍정 + 사과컨셉도네도 했지만 그래두 오시는 할 말은 했다

에.. 이 정도로 얘기하는 건 괜찮은데 내가 괜히 겁먹었나

‘ㅠㅠㅠㅠ아가 화나고 억울해한다 어덕해’ 하면서 ‘우리가 미안해ㅠㅠㅠ’ 느낌으로 넘어갔으면 싶었지만 나모롱분들도 굽히지 않는(…)

이 썰 외에도 조금씩 할 말들은 하고 넘어가는 모습이었는데, 해소됐다면 다행이지만 그 과정에서 상호간에 감정의 골로 남진 않았음한다

특히 오시가 상처받지 않았음 해…




“님들 무단횡단해요?”

오시는 안 한다고

에.. 나는 뭔가 무단횡단 할 일이 없다 해야하나

무단횡단 해도 될 거 같은 좁은 거리는 대부분 보행자 우선 도로로 바뀌어 있고,

2차선 넘어가는 곳은 무단횡단 하기가 두렵지 않나

막 도덕적이고 착해서 안 한다기보단 괜히 무단횡단 하다가 귀찮은 일 생길까봐 안 하는 건 좀 있다



자동차 운전매너

운전 험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한 썰과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 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친구가 놀래서 손으로 욕하는 걸 보고 ‘아 이게 정상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나도 (거의 본 적 없지만) 괜히 횡단보도 걸쳐서 나와있는 차보거나 눈치보면서 들이미는 차 보면 짜증나는 거 같다…만, 굳이 휘말리긴 싫어서 아무 신경 안 쓰고 지나가는 편

근데 재작년 해운대에서 일방통행 1차선에 사람 코앞까지 확 들어오는 차 봤을 땐 눈욕 엄청 하고 지나갔던 거 같네



보행자 우선 도로에서 건너길 망설이고 있는데, 알아서 먼저 멈춰주는 차있으면 고개로 꾸벅 하고 건너긴 한다

좋은 사람들과 친절한 사람들에 집중하고 싶지, 못 된 사람들에 집중하고 싶지 않다





기억나는 이야기 7 - 유흥과 원나잇

동네에 성인 나이트 새로 생겼어

내일까지 사는 남자들아, 나이트에 가면 오늘만 사는 여자들이 있다

이런 문구가 적혀있더라고

어 오늘만 살아라~




기안84작가의 유흥에 관한 만화

에.. 진짜 싫다…

만화에서 원나잇 이후의 쓸쓸함에 대해 표현됐는데, 당연한 거다

가벼운 휘발성 관계와 저급 쾌락을 추구하면 필연적으로 직면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관계를 가져놓고 세상 다 깨닳은 거 같은 척하는 만화속 주인공이 역하다

믿고 의지하고 열심히 사랑하고 헌신적인 그런 낭만있는 게 좋다




“님들 클럽 가본 적 있나요? 난 없어..”

난 인싸가면 쓰던 때에도 남녀 유흥과 관련된 곳들은 아예 안 갔다

기회가 있었어도 핑계 열심히 대면서 다 빼면 ‘그런 거 싫어하는 사람’인 거 알고 권유도 안 함


딱 한 번?? 나 되게 좋아하던 사장님이 갑자기 연락하셔서 밥 사주고 아가씨(…) 부르는 노래방에 데려간 적이 있다

아가씨 부르는 그런 데인지도 모르고 따라갔는데 갑자기 여성분들 들어와서 막 놀라고 얼어붙고 사장님한테 내심 실망도 좀 했던 거 같다

그게 너무 낯설고 못 견디겠어서 양주 막 들이켜서 필름 끊고 거기서 나왔던 기억이 난다

스킨십 없었다 진짜임 깨끗한 척(…)하는 게 아니라

이 때 집 가는 길에 프라다 로봇 클러치, 보테가 베네타 지갑, 현금 20만원 정도 다 잃어버리고 명품에 흥미를 잃었다 (ㅆ@ㅂ)





기억나는 이야기 8 - 건전한 분노 표현?

욕 석는 것보단 화낼 때에는 진중하게 표현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오.. ‘내 생각하고 일치하네 싶었는데’ 그냥 말로 죽이는 얘기였던 거임 ㄴㅇㄱ

욕대신 막 때려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ㅋㅋㅋㅋ

그래도 분노표현은 진중하게 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기억나는 이야기 9 - 성향 : 맞기 vs 때리기

오시는 굳이 따지면 때리기인 거 같다고

난 그… 아무리 화나도, 성적인(…) 플레이더라도 마음 아파서 못 때릴 거 같은데

하나만 고르라면 맞기겠지만 그게 취향적으로 맞고 싶어서는 아닐 거 같다

근데 오시가 때리면 맞아야지 어저겟음…




체벌 합리화 선생님

선생님 : “맞는 너희는 밤에 발 뻗고 잘 자잖아. 나는 신경쓰여서 잠도 못 자”

오시는 이러한 선생님의 발언에 어린 나이에도

‘뭔 말도 안 되는 궤변을 초등학생한테 하면서 자기합리화 하지?’

하면서 분개했다고



와 나랑 분노버튼 좀 비슷한 거 같기도

나도 이런 가스라이팅, 자기합리화 보면 분노가 치민다

내 이상주의 평화주의 발작버튼 중 하나




“이성에게 본인이 욕 먹기 vs 패드립 뭐가 더 기분 나빠?”

굳이 고르자면 전자?

오시 말대로 패드립은 그냥 순간 분노에 휩싸여서 알고 있는 최대한의 욕을 쏟아내는 느낌이라면,

전자는 담아뒀던 진심으로 패는 거 같아서 더 아플 거 같다

오시한테 ‘너 싫어’라고 욕 들으면 정말 펑펑울듯…





기억나는 이야기 10 - 커뮤니티 많이 해, 근데 에고사는 잘 안 해

오시는 커뮤니티를 많이 한다고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응 오시가 좋아하고 잘 하는 대로 했으면

“에고사 하냐고? 커뮤니티에서 떠드는 거? 나만 안 보면 되니까 괜찮은데 기분은 더러워”

가볍게 소비되는 거 굳이 안 찾아봤음 한다


난 원래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거의 안 했고, 버생살며 시작했던 커뮤니티는 내가 보다가 기분이 나빠지고 그러는 경우도 많아서 커뮤니티를 끊었다





기억나는 이야기 11 - 음지 성문화

트위터 ㅅ트

오시는 알고리즘에 몇 번 떠서 놀랐다고

이어서 ㅅ트하는 친구의 아는 언니 썰도 얘기해줬다

친구가 아는 언니가 ㅅ트하게되는 거 알게 돼서 그런 거 하지말라고 애원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친한 동생에게 들켰다고 트윗하며 가볍게 웃고 떠들던 거 보고 친구가 상당히 충격받았다고

관계는 끊어버렸다던데

이런 거 정말.. 그들의 삶이니까 뭐라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좀 좋지 않은 거 같다

별로 그런 사람들과 얽히고 싶지도 않고 이런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다




신상상납?

좀 역겹다

이런 거 보고 있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

오시는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실존할 거 같지 않냐고 했는데

전혀… 난 안 믿는다

설령 실존한다 하더라도 전혀 부럽지도 않고 관심도 안 생긴다

역하기만 할 뿐





기억나는 이야기 12 - 외로움과 남친구함(?)

“난 변태성향은 없지만 잘 케어해줄 사람은 필요해”

그러며 자신에게 헌신적이고 얘기 잘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오시가 말했던 것들 정도는 괜찮지 싶은데 앞에 상납 이야기를 듣고 난 후라 그런지 노예 티키타카가 될 때 ‘이게 그렇게 이상한가?’ 생각 조금

난 사랑하니가 다 해줄 거 같은데

뭐라도 더 해주려고 하고 그럴 거 같다




“님들은 어쩔 때 외로움을 느껴요? 난 밖에 혼자 돌아다닐 떄”

외로움을 외면하고 산 지 오래 됐는데

작년엔 24시간 오시만 떠올리면 외로웠던 거 같다…만, 지금은 마음이 따스해요




“나 말투 좀 별로긴 해. 평소에 아 뭐 아아~ 아 됐다니까- 아 그만 물어봐 하는 말투에요”

그런 스타일일 거 보이긴 한다

근데 그거 조차 좋아요





기억나는 이야기 13 - 인터넷에 사람들이 있잖아

“현실보다 인터넷이 좋으면 어떡해요?”

오시는 친구 80%가 인터넷 친구라고



“난 인터넷에서도 친구 적은 편이야”

많은 거 같은데??..

학교다니거나 구태여 두루두루 사람 안 만들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별 헛소리 해도 다같이 웃고 떠드는 짱친들만 남는 거 같다

가끔 연락하는 친구들도 친구긴 하지만요




“게임하면 채팅/보이스챗 많이 한다”

오시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넷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고

인터넷 친구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은 곱지 못하다는 얘기도 했는데, 난… 일반인인가 애매하지만 그런 거 있긴 하다

나도 색안경 좀 있는 편인데 오시 보면서 많이 허물어진 거 같다




나모롱 : “연애도 어플로 만나서 시작하는 시댄데 뭐”

소개팅앱/데이팅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번도 안 해보고 관심도 없어서 모르겠다

오시는 본인 신상을 온라인 어딘가에 공개해야 한다는 게 꺼려져서 싫다고

나 좀 낭만가득 자만추인건가 이런 거 시러





그 외

“스탠리 보온병 5시간밖에 안 따듯하잖아!!!!”

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스탠리 보온병 정도면 나름 괜찮은 거 같은데

보온병에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다음생에 태어날 수 있는 동물 복어 vs 펭귄

오시는 고래라고 한 거 같은데 순간 버퍼걸려서 못들었다

난 고르자면 펭귄

이유는 딱히 없고 그래도 생태계에서 조금 더 나은 입지 아닌가 싶어서




영화 유사남친 둘 낚았다

당했다 (…)

나 1등 시켜줘 나 1등 시켜줘 나 1등 시켜줘 나 1등 시켜줘 나 1등 시켜줘 나 1등 시켜줘 나 1등 시켜줘

… ㅇㅈㄹ

근데 혼자 영화보고 마라탕 먹으면서 ‘아 이건 어쩌면 오시와 시공간을 초월한 데이트를 하는게 아닐까’ 망상하면 정신병자일까요…




“길가다가 첫눈에 반한 적 없나요?”

오시는 없는 거 같다고 했다

나두 없다




“폰보면서 길 가다가 머리박은 적 없어요?”

전봇대는 아니고 머리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낮은 문에 박은 적 있다

진자아픔

아예 인식도 못하고 박으면 정말 말도 안 되게 아프다

이마 박아서 다행이지 안면으로 박았으면 아찔하네




“나랑 에프타랑 상점 구성 비교되지 않아?”

오시만 보고 오시 것만 사서 굳이 별 생각 안 든다



“제가 준 거면 돌도 소중히 할 거에요?”

그렇다고 진짜 돌을 주진 마새요 엄마…

소중히 하는 게 어떤 거냐고 했는데 잘 간직하고 자주 보며 추억하면 소중히 하는 게 아닐까?

사용할 수 있는 거면 사용도 하면서




억울썰

문열었더니 품에 파고들고 들어오는 여성분이 계셔서 놀라서 “으에?!”라고 했더니 “치-”하고 갔다고

왜 그랬을까 한참 고민했다고

이런 나쁜 !@#!@$^% 명치 때려 버리셈




새로운 곳 갔다 (상영관이 없어서 멀리 : 명랑핫도그 야시장)

오.. 새로운 곳에 가보고 그러는 거 좋아요




연애혁명 웹툰 : 커플끼리 마주쳤을 때 친구여친 비교하는 장면이 있었다

“님들 그런 적 있어요?”

업다

그런 거 해서 머함

듣는 사람은 기분 좋을까?? 기분 좋다면 진심 가득 담아서 매일 해줄 순 있을듯




“난 쿨한 사람이라 질투 안 느껴”

부러움은 있어도 추악한 질투는 안한다고, 질투를 느껴도 모든 시청자한테 느끼는 건 아니라는 말 조금

이 블로그 열심히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안 믿으시겠지만, 나도 오시 관련만 아니면 엄청 쿨한 사람임(…)

유독 오시 관련해선 찌질해져요… ㅠ




베라 원픽 사랑에빠진딸기, 이상한나라의 솜사탕,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체리쥬빌레, 레인보우 샤베트

“나 딸기 좋아했었나?”

카페음료 픽도 메리딸기 최애였다고

요즘 아메리카노를 먹어보려고 하는 중이라고 한다

헉… 난 반대로 오시 취향 따라서 단 거 먹어보려고 하고 있는데 이건 운명이네요… ㅇㅈㄹ

영화보러 가서 더블 카라멜 팝콘도 시도했는데 그 일환이었다.. 으엑…




나이 티키타카

아오.. 좀 눈에 밟힌다

오시가 싫은 티 자주 내는 데도 끊이질 않는 게 참 신기해




“님들은 몇 살 대의 여성을 선호하시나요?”

나이가 중요한가요? 그냥 오시가 좋아요




“전원주택 vs 아파트?”

오시는 아파트가 더 괴한으로부터 안전한 거 같아서 살기 좋은 거 같다고

에.. 나도 나의 어머니도 전원주택 좋아하고 꿈꾸는데

그냥 탁 트여있고 마당있고 그런 게 좋지 않나??

문득 든 생각 : 어머니 꿈 중 하나는 은퇴하면 펜션사서 운영하기도 하고 거기서 생활하며 동물들 키우고 사시는 건데 낭만 ㄷ12진다

지금도 하려면 하실 수 있지만 아직도 일에 한창이셔서 나중엔 하고 싶으시다고




헤어드라이어 선물 받았다

“내가 사달라면 다 사줄거야? 반포자이는?”

반포자이는 힘들어요…




초코 비스킷 유통기한 지낫서 / 카카오맵 버스 이상했던 썰 / 닭인형이 애인이라며 계속 안고 다니는 친구 눈꼴 시려서 안 볼 때 주먹으로 계속 쳤어 / 신발이 바닷물먹어서 고생한 썰 / 더 파이널스 - cpu 이슈

CPU 선물할까 싶다가 ‘이건 그렇게 기쁘진 않은 선물일 거 같아서’ 패스했는데 센스 없는 건가





끗… 행복하다

아… 오시 보고십당… 오시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