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요약 후기
오늘도 너무 재밓었다
노래도 넘 좋고.. 게임도 유행이라는 거 가져왔는데 잼쎃다
에.. 행복하네여
살짝 미라클 모닝한다고 까불어서 피로하긴 했는데 그래도 오시 보고 있으면 마냥 좋네 (…)
일기 쓰고도 할 일이 있어서 조금 프리스타일로 적었는데 후에 이 일기는 좀 수정할 수도
특이사항
방송시간 조정
이유는 말 안 해줬지만 9시에 방송 시작 - 후에 썰 들어보니 강아지 병원 다녀온 듯?
[V-llag] 너 내가 방탄소년단 박효신보다 노래 잘 부른다고 헀었잖아 어디간거니
노래가 잘 안 돼서 너무 화가났다고 한다 ㅋㅋㅋㅋ
스스로 향상심인 거 같다는 말도 잠깐
노래같은 건 장기간 꾸준히 해야 늘지 않나?? 너무 조급하지 않았으면
… 지금도 좋은데 더 잘 부르게 될 오시가 두렵네요
오시는 4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본인 노래를 확인하며 점검할 거라고 한다
차분히 하다보면 분명 잘 될 거라고 생각
홈 와이파이 세팅 실패
집 3D 방송을 위해 인터넷사에 전화했으나(특이사항-3D방송을 위해), 건물단위 계약이라 집주인이 연락해야 한다고 한다
인터넷에 전화했으나 건물단위 계약이라 집주인이 전화해야 한다고
좀 귀찮게 됐는데 모쪼록 잘 했으면
눕시아
밤 늦게 방송킨 김에 한 건지 이전에 공개했던 메모리얼로 저챗했다
오랜만에 본 감상은 왼쪽 팔 각도가 묘해서 휴대폰 들고 누워서 라이브 방송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문득?
선물 경매 수령 비밀 글 써다오
왜 비밀글을 안 쓰냐고 써달라고 했다
다들 쓰신 줄 알았넹
노래방송
커버곡 한 달 한 개 목표도 그렇고, 영어 공부도 그렇고 노래 잘 하고 싶은 향상심이 큰 거 같다
이것두 나름의 도전으로 보이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아
- 한동준 - 너를 사랑해
“나 잘했어?”
네… 정말요
방종 전에 후원 리액션으로도 다시 불러줬는데, 어쩐지 연습 많이 한 티가 났다
완전 잘 부른다아… 좋다
사랑해라이팅
오시는 ‘다른 방송도 사랑해 많이 안 하던데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했다
에.. 다른 방송 많이 안 봤지만, 오시 말대로 사랑한다는 말 많이 안 하긴 했던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봤던 방송 중에는 그나마 카닌님이 가치코이할 거라며 컨셉삼아 자주 하셨던 거 같긴 하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사랑한다곤 자주 해도 오시한테 사랑해 해달라고 자주 그러진 않지 않나??
踊り子 무희 | Odoriko
なんでもないや 아무것도 아니야 | Nandemonaiya
Pretender
“울어도 돼”
짝사랑에 관한 노래
아 왜 울지 말라는 지 알 거 같기도 하고
가사가 참 시적이다
난 오시가 부를 때 서치해서 가사 보면서 듣는데 참 아련하네
LADY(요네즈 켄시)
아이유 - 에잇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와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아
미친 너무 좋네…
예전에 기억을 걷는 시간 부를 때도 느꼈지만 오시는 허밍같은 소리 낼 때랑 끝음에 과하지 않게 살짝 떨리는 비브라토가 너무 매력적이다
의도하고 내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노래실력 늘면 진짜.. 진자 사기겠다..
Lost Stars
Gotye -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이 노래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나한텐 좀 추억이 있는 노래
짧앗지만 그래도 좋네…
노래 끝나고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노래에 대해서 짧게 코멘트 했는데, 어떻게 딱 이 때 갑자기 버퍼가 걸려서 못 듣냐 아오
- ???
팝송
오시가 몇 번 불렀던 거 같기도 하고 멜로디도 익숙한데 찾아보기 전에 끊어버렸다 ㄲㅂ
Charlie Puth (찰리푸스) - Dangerously
숀- 웨이백홈
숀 - 닫힌엔딩
존 레전드 All of Me (간신히 리스닝 성공)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이문세 빗속에서
You Are/승희 (오마이걸)
베텔기우스
eill - フィナーレ。 피날레
“박효신 에일리 뉴진스보다 잘 불러?”
저한텐 최고네요 (…)
노래들이 대부분 (사랑/짝사랑/이별에 대한 두려움/이별 후 아련함)을 담은 노래들
… 다 이입되네…
아 젠장 … 잔뜩 자의식과잉 망상하며 좋아하는 거 행복하다
특히 떠날 걸 두려워하는 노래들이 참.. 오시가 내게 하는 말, 내가 오시에게 하는 말처럼 이입돼서 뭉클하다
게임 - LETHAL COMPANY
게임은 위험구역을 탐사하며 자원을 모아 필요 자금을 채우는 게임
살짝 세계관같은 거 파보면 꽤 오싹한 요소들 있을 거 같은 느낌도??
인기 게임이라고 한다
에.. 나 요즘 다른 방송 아예 안 봐서 종겜판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아예 모르는 구나 새삼 체감
사실 협동게임으로 떴다고 했다…만, 오시는 혼자 맛보기로
혹시 추후 합방때 이 게임을 하게 되면 기본적인 시스템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그치만 막상 해보니 미스테리/공포 탐사류라 합방으로라도 하고 싶지 않다고 ㅋㅋㅋ
“너무 어두워서 하기 싫어요 무서워요”
ㅋㅋㅋ 호들갑 떨며 겁먹은 오시가 넘구12엽다…
프로필 ㅋㅋㅋㅋ구12엽다
짧게 볼만하게 치고 잘 정리한 게임
오시는 무서워서 너무 별로였다고 ㅋㅋㅋㅋ
잼썼다아…
기억나는 이야기 1 - 왼손잡이 교정
오시는 어릴 때 왼손잡이였고 젓가락질을 엄청 못했다고 한다
아버지에게 엄청 혼나고 울면서 배웠고, 교정해서 오른손잡이 됐다고
친구 중에 왼손잡이가 몇 명 있는데 사는 데에 불편함 있는지 한 번 물어보고 싶어지긴 했다
게임도 잘만 하긴 하든데
에… 이게 혼나면서 교정할 일인가 싶긴 하다
이런 거 혼나면서 배우면 정서에 되게 안 좋을 거 같은데
기억나는 이야기 2 - 과수원 알바 이야기
사과 농장
고1 겨울방학에 친구 및 아주머니들과 함께 밤 10시에 봉고차를 타고 과수원에 일하러 간 적이 있다고 한다
“제가 여러분에게 과수원 알바 얘기를 한 번도 안 했군요??”
사실 하긴 했다
기억나는 때는 초창기 슬라임 농장할 때??
물론 그 당시엔 이렇게 디테일하게는 얘기 안했었다
과수원에서 제공하는 식사 반찬이 너무 별로여서 먹기가 싫었다고 한다
또 일 시작하니 너무 하기 싫어서 길바닥에 누워서 친구랑 손잡고 잤다고 ㅋㅋㅋㅋ
오시 본인 딴에는 열심히 했는데 수확량이 너무 적다고 질책하자 속으로 ‘뭐 어쩌라고’ 싶었다고도 했다
중간에 도망치고 싶었는데 지인들과 왔기에 그러지 못했다고
육체노동 역시 보통 일 아닌 거 같다
새참은 고기, 조개구이등 맛있는 걸 줘서 많이 먹었다고 한다
또 콘푸로스트 먹는데 일하던 외노자가 서투룬 한국말로 “야~ 잘먹네~” 했다고 ㅋㅋㅋ
사과 한 박스 받아왔는데 하루동안 다섯개는 먹었다고 한다 (노동하며 이 사과라도 먹어야지 하며ㅋㅋㅋ)
다음날 집가서 몸무게 재봤는데 그렇게 고생해도 몸무게는 1kg 늘었다고 한다
뭐 잘 먹었으면 됐죠
딸기농장 알바
다 외노자여서 혼자 왕따당하는 거 같아, 일하다가 외로워서 울고 그랬다고
어쩜 좋니…
얼마나 외로웠던 거야…
이후 오시는 알바도 육체노동도 힘드니까, ‘그냥 돈을 쓰지말자’하며 누워서 허공만 보고 있게 됐다고 한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좀 안쓰럽기도 하고 발상이 참 구12엽기도 하고
고생 많이 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조금
기억나는 이야기 3 - 편의점 알바 이모저모
고 1 편의점 알바때 아주머니에게 시비성으로 ‘할머니’, ‘아줌마’라는 호칭 들은 이야기
공병할머니썰
다른 사람이 어지러놓은 거 치웠음에도 제대로 안 닦았다고 질책당한 일
유통기한 지난 거 열심히 치웠는데, 오히려 점장에게 일머리 없다고 잔소리 들은 썰
몇 번 했던 썰도 있는데 조금 더 디테일하게 풀어주고 다른 억울 썰도 추가
“서러울 수 있죠… 서러웠어요!!!”
어쩜 좋니…
한편으론 일을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고 적응하도록 도와줄 사람이 없었나 하는 생각도
… 오시의 억울 썰을 듣다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해주고 토닥여주고 잘해보자 하고 싶어진다
내가 편의점 알바했을 때도 좀 떠올랐다
나는 편의점 알바할 때 한 시도 안 쉬고 일을 만들어서 하던 체질이라 사장님에게도, 손님들에게도, 같은 알바생들에게도, 본사 OFC에게도, 물류아저씨에게도 이쁨 많이 받았던 거 같네
본사OFC나 점장, 영업직 제안도 받았는데, 사실 서비스업이 나에게 맞는 옷은 아님을 알고 있고 어차피 내 미래는 프로그래밍이었기에 크게 관심은 안 가졌다 (…)
옛날엔 참 열정 넘쳤다
‘고작 편의점 알바하면서 열심히 할 필요가 있느냐’ 할 수 있지만 그냥 난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았던 거 같기도 하고??..
“의미가 있었느냐?” 하면 나름 있었다
편의점 알반데 최저보다 더 많이 받았고
그런 물질적인 수확보다도 귀중했던 건, 성공경험을 많이 하게 돼서 긍정적인 태도를 강화시켜준 거 같다
한 편 오시는 편의점 알바가 제일 쉬운 거 같다는 말도 했는데
맞는 말이긴 하다
손님 별로 없는 매장에서 최대한 일 손 안대고 시간 떼우면 나름 꿀알바긴 해
그래도 점바점인 면도 있다
친구가 편의점 알바에게 뺨맞은 썰
불친절한 알바와 신경전/말싸움 끝에 뺨을 맞았다고
진짜 세상에 또라이 많다
좀 쎄하고 이상한 사람들이면 괜히 투닥거리는 것보다 아예 얽힐 일 안 만드는 게 최고
기억나는 이야기 4 - 개프타 의료사고(?)
키우는 강아지(개프타)가 최근 송곳니 발치 및 슬개골 수술을 해서 주마다 잘 회복되고 있는지 진단 받으러 병원에 간다고 한다
매번 CT찍는데 6만원씩 든다고
개프타가 이빨쪽에 하얀 게 있고 자꾸 불편해 하길래 물어봤더니 이전에 송곳니 수술 후 실밥을 제대로 안 풀었던 거였다고
너무 억울하고 화났으나 따질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며 과거에 개프타 췌장염썰도 이야기도 잠깐
들으면서 느낀 건… 참 동네에서 가장 큰 동물병원이라는데 어쩜 이리 책임감 없고 오진률 높은지…
차라리 친절하고 동물 잘 봐주는 병원 하나 뚫어두는 게 낫나 싶기도 하다
오시는 따지고 싶은데 어떻게 따져야 할 지 모르겠다고 분개했는데
에.. 그러게.. 실질적으로 면전에서 따질 수 있는 게 있나 싶긴 하네
나는 화 많이나면 ‘아니 뭐 사과도 안 하시는 거에요? 실밥 푸는 거 잊은 게 당연한 거에요??’ 정도는 할 거 같다
그게 아니면 적어도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에 적어버리지 않을까?
기억나는 이야기 5 - 억울썰
이비인후과 대학병원으로 갔더니 이전에 처방받을 약을 확인하더니 ‘약을 그렇게 먹으면 목이 더 아플텐데’ 했던 이야기
머리 길 때 잘랐더니 너무 이상하게 잘라줘서 따지러 갔더니 담당했던 미용사가 불량한 태도로 접객했던 이야기
썰 듣는데 내가 다 서럽네
나모롱 : “안 울면서 말할 수 있나요?”
나시아 : “님들은 그럴 수 있어요?”
어떻게 따지냐며 시뮬레이션하는 오시에게 물으니 오시는 님들 같으면 그럴 수 있냐고
에… 난 그냥 신경 털고 모자쓰고 다니거나, 무례한 태도 보이면 조용히 발 길 끊을 거 같다
‘단골 잃으면 실질적으로 니들 피해지 뭐’ 이런 느낌? 굳이 감정싸움 해봤자 풀릴 거 없다고 생각하고
기억나는 이야기 6 - 남성 속옷
남성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에 이어진 토크
“남자가 되면 서서 소변을 봐보고 싶어”
갑자기요??
“빤쓰에 구멍있다”
“비취의 삶 아니에요?”
“좀 정떨어지네요 그런 거 입지 않았으면 좋겠어 인간으로서 정떨어져요”
아니 ㅋㅋㅋㅋ
확실히 말하자면 트렁크는 있는 편이고 그 외에는 없다
난 트렁크보다 드로우즈가 좋아서 드로우즈 입고, 트렁크 입어봤을 때에도 그.. 팬티에 구멍을 이용해본 적은 없다
편할까??.. 뭔가 낯설고 이상하다 (…)
진짜 통풍이 아니라 그런 용도로 구멍 있는 건가??
그 외
“과자 젓가락으로 드세요”
과자를 잘 안 먹지만 손으로 먹으면 그걸로 키보드, 마우스, 휴대폰은 안 만지려고 하는 편
신부 탈락이야?
감자칼로 사과 깎아먹었다고 ㅋㅋㅋㅋ
초등학생때 ‘나중에 결혼해서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했다고 한다
지금은 사과 껍질 째로 먹는 다고
뭐 그럴 수 있지 싶다
난 껍질 깎아 먹는 과일을 먹은 지 오래된 거 같다
아니 과일 자체를 먹은 지 좀 됐나??..
과자정리
정리하는데 실수도 하고 1분동안 벙쪘다고
새벽에 정리했는데, 덕분에 밤낮 생활패턴은 또 망했다고 한다
저런…
초콜릿 너무 많아서 친구들에게 나눠주겠다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되고 버리는 거 생길 바에 나눠주면 좋지 않나 싶다
19금 토크
친구랑 성인용품가서 구경했다고 한다
‘왜 이렇게 구석구석 살펴보냐’는 말을 들었다고 ㅋㅋㅋ
아니 그 성적 호기심이 상당히 많아 보여요…
뭐 이상하다곤 생각 안 한다
남친에게 텐가 선물하는 친구 이야기도 잠깐?
통신사 할인
“통신사할인? 알뜰폰 써서 영화표 정가에 보는 거 아쉬워”
할인 정보같은 거 잘 찾아쓰는 구나
나도 이것 저것 씀씀이가 커져서 VIP 등급 달고 있는 것들이 꽤 되는데 혜택 찾아 쓰는 건 졤병이다
이것저것 혜택 찾아보면 많긴 하던데 귀찮은 느낌 (…)
이런 자잘한 지출도 알뜰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그냥 벌이 늘려서 귀찮은 거 신경 끄자’는 나쁜 소비습관이 좀 있다
알뜰살뜰 꼼꼼한 오시가 멋있네요…
육개장 들깨가루 깻잎 해먹어보세요 감자탕맛 난대요 / 부산가서 먹은 감자면 맛있었다 / 담달에 부산가서 영화볼래요
작년 개봉 영화 둘러보기
엘리멘탈, 스파이더맨, 오펜하이머, 더마블스
서울 갈 때마다 놀란다
서울 사는 친구가 왔을 때 침묵이었다고
더 구석지역에 산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친구가 왔을 때 정말 충격 받았었다고도
난 충격받진 않을 거 같은데
부산에 할머니집도 자주 가봤고 내가 어릴적 달동네 살기도 했고
끗!.. 잼썼다아
편지랑 포장 마무리 하러 가야지
새벽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