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잼따아..

오늘도 구12여운 오시 방송 보며

해볼 얘기가 많아서 일기가 살짝 길어졌다

아.. 젠장 일기 마무리하고 짧요약후기 적을 때면 항상 애틋하네

행복하지만 오시가 보고십다 ㅠ





방제 : 소중하게 대해주는 친절한 여자

특이사항

시청자의 몸매

갑분몸자랑 시청자? - 로에님방송

이게 어쩌다가 나온 건진 모르겠는데 아니 ㅋㅋㅋ



“난 님들 십돼지듀공 가슴커서 쥐어짜도 라드유 나와도 괜찮아”

에… 나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



아 여담으로 몸도 만들고 성형도 좀 할까 싶었는데

사실 성형은 안 해도 납쁘지 않게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빻았긴 했는데 호감으로 빻음 ㅇㅈㄹ)

괜히 손댔다가 성형 티 많이나고 그러면 좀 그런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그냥 내 스스로를 마구 재단한다 (…) 그리고 그 과정이 행복한…

아 방송은 그냥 표현 레전드라 재밌게 봤다 ㅋㅋㅋㅋ




포인트 보상관련?

후원 받고 잠시 후 고민하듯 유입분들 포인트 보상 챙겨줄까 꺼낸 얘기

그래서 후원 누군지 특정했다

오시는 이런 거 눈에 다 보이는 거 알까?

이런 모습들이 참 구12엽고 소중한 거 본인도 알까 (…)

챙겨주고 싶으면 하는 거겠지만 감당 못할 일 늘리는 건 아니었으면 하는 걱정도 조금

10만 포인트면 꽤 많을 텐데

아닌가 내가 잘 못 추측한 건가?




마음함 매일 보는 거 좀 변태같아

나도 뭔가 스스로가 음습한 사람된 거 같아서 (…) 집착하듯 자주 확인하진 않는다

다만 오시가 아무 소식 없어서 혹시 무슨일 있나 싶을때,

내 타임라인 알고리즘은 아닌 거 같은데 이거저거 뜰 때 보는 편

에..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매일 봐도 괜찮나?…





sc2024-01-20_200657

게임 - Palworld

인기 많은 신작 얼리 액세스 게임

오픈월드 생존게임?.. 포켓몬스터같은 요소도 있고, 테라리아같은 요소도 있고

한마디로 얘기하긴 어려운 게임인듯



각종 디자인과 컨셉은 포켓몬에서 따온 느낌이 물씬 난다

난 오픈월드형으로 나온 포켓몬인 줄 알고 포켓몬 프리퀄 배경인 걸까 했는데 그냥 카피라고 한다 (…)

디자인은 카피일지라도 게임은 재밌게 잘 만든 거 같다



게임 역시 다양한 장르 섞은 느낌

ㄹㅇ 잼써보이네

ㅋㅋㅋㅋ 조작 해매는 게 너무 귀엽고 웃긴다 ㅋㅋㅋㅋㅋ




오시가 반한 펄 디자인은 라프라스/치코리타 닮거나 펭귄, 강아지, 여우 닮은 포켓몬들

취향 확실한 편인듯

나도 굳이 꼽자면 라프라스같은 애가 눈에 확 띄어서 귀여웠던 거 같다




오시의 감상평은 너무 재밌다

“어떡하지 너무 재밌는데”

“마크하는 거 같아”

재밌게 게임하고 있는 오시 보는게 너무 좋다




“멀티하면 재밌겠다”

“마크 처음 했을 때 느낌 난다 미친듯이 했는데”

오시는 멀티하면 재밌겠다며 과거에 유사한 게임 썰도 잠깐



다른 스트리머분이 러스트 팀해달라며 사줬는데 받아놓고 안 했다

ㅋㅋㅋㅋ

혹시 최근에 ‘러스트 합방 왜 하는 지 알 거 같아’ 하던 때 제안 받았던 걸까?



더포레스트 지하 탐험은 싫어서 집짓고 밥쳐먹고 그러다가 그만뒀어

동숲 처음할 때 같다 너무 재밌어서 첫날에 4시간 즐겨버리고 버렸다

다른 게임썰도 잠깐?

오시하고 같이 게임하면 어떤 느낌일까?..




포켓몬 한 번도 안해봤다

이건 좀 신기하네…했는데 생각해보니 별로 안 신기할지도??

어릴 때 게임기가 없거나 굳이 관심 갖는 거 아니면 안 해볼 수 있는 거 같다




나도 재밌게 잘 본 거 같다

호흡이 긴 게임임에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오시는 게임 참 재밌게 잘하는 거 같아.. 중간중간 하는 멘트들이 잠 웃긴다 ㅋㅋㅋ

오시는 몇 번 더 하고 싶다는 이야기 조금

좋다아





기억나는 이야기 1 - 욕설에 대하여

패드립 고칠게

“패드립 고칠게 안 한다고 이제. 말로는 진짜 안 해.”

오시가 가끔 채팅으로 하는 패드립 욕설 앞으로 안 하겠다고 ㅋㅋㅋㅋ

언어습관/채팅습관은 한 순간에 고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냥 웃기긴 했는데 고치고 싶은 거라면 뭐

에.. 오시가 욕하는 것도 너무 매력있고 구12엽게 보이면 시작했으면 미친건가 (…)



“근데 선 넘은 말 안 할게요 진짜..”

왤케 기죽어보이지.. 머 어때 그것조차도 매력인데



“인성 물어볼 때 쓰레기 같다는 거 다 장난이지?..”

착하고 옙브고 구12여운데..

진짜 악독한 사람으로 보이면 그런 말 조차도 안 꺼내지 않을까?? 장난이 맞다고 생각한다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고, 착한 편이라고 생각



“내로남불인데요 남자분들이 욕하는 거 보면 깨요”

말로 뱉으면 보통 득이 될 게 없다고

나도 고등학교때부터 아예 안 썼나?

원래도 잘 안썼지만, 그냥 좋을 게 없어서 아예 안 쓰게 되는 거 같다

주변 환경도 욕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자연스레 안 쓰게 된 것도 있고


그래도 짱친들이랑 카톡할 땐 초성으로 ㅅ@ㅂㅠㅠ 같은 건 조금 하는 듯??





기억나는 이야기 2 - 분노와 원망

“운석 떨어지는 날 퍼지데이로 마음에 안드는 사람 패러 가겠다”

오시는 싫어하는 친구가 JYP 오디션 보러 서울 간다는 걸 보며 ‘미친년 망해라 떨어져라’ 저주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이후 떨어졌다는 소식에 되게 꼬셨다고 한다



한편 그 날 이후로 누구를 싫어하면 결국 본인 손해구나 싶어서 해탈했다고 한다

난 완전완전 공감

분노와 원망에는 큰 에너지가 소모된다

좋아하는 사람만 생각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짧은데,

원망하고 싫어하는 사람 생각하며 감정에 잡아먹히는 건 너무 내 스스로가 한심한 거 같고

또, 그 사람에게 쓴 감정도 시간도 아깝다



난 그래서 아예 상처도 안 받고 실망도 안 할 정도의 인간 관계 거리를 유지하는 편

… 오시에겐 실패했지만요



“님들은 사람을 뒤지게 싫어한 적 있나요?”

없는듯

그.. 어린시절 괴롭힘 당할 때 빼고?




순간의 불의에 대해서

아지매에게 새치기 당한 썰과 화나면 뒤에서 때리는 시늉 하고 손욕 한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

“님들은 진짜 안 그래요?”

일상 생활에서 피곤할 접점을 아예 안 만드는 거 같다

아예 감정이든 뭐든 다 꺼두는 거 같다 해야하나

그럴 수 있지~ 하는 편



나모롱 : “새치기 왜 뭐라 못했나요?”

나시아 : “님들이 어려서 몰라 피곤해서 그래”

ㅇㅈ

굳이 말 주고 받고 귀찮다…만, 명백한 잘못이고 기분 많이 나쁘다면 말할 줄도 알아야 되긴 한다고 생각





기억나는 이야기 3 - 동물농장 거짓제보

오시는 TV 동물농장 좋아했는데, 방송 타보고 싶어서 거짓제보를 해봤다고 한다

처음엔 그냥 밥주거나 동물 보호센터 얘기하라고 했다고

품종묘가 있다는 거짓제보 후 네이버메일 답장을 받아서 희열감을 느꼈다고 한다 (아니 ㅋㅋㅋㅋ)

어릴 땐 그럴 수 있는 거 같다

뭔가 장난전화가 재밌는 그런 심리인가?





기억나는 이야기 4 - 커플의 생리현상과 성경험에 대해서

친구랑 식당에서 앞에 커플들보고 ‘밥먹다가 갑자기 트름하면 어떡해?’ 했다고

친구한테 ‘MBTI S아니지’소리 들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확실히 N특인 거 같긴 한데



“트름/방구 트면 커플이 아니지 않아요?”

오시는 5년 친구에게 생리현상 오픈을 안 했다고 한다

세면대 샤워기 틀고 볼 일 본다는 이야기도



“님들은요?”

그래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친구랑도 안 트긴 하는데

뭔가 가오상하는 거 같아서 그런가🤔

부끄럽고 민망하지 않나 싶다

사우나도 빠지고 그런 편

좀 남사스럽다 (…)



대소변은.. 친구집 놀러가서 오래있던 적이 잘 없는듯??

민망한 것도 좀 이해 가기도 하고




“저 방송 키고 화장실 잘 안가는 편이지 않아요?”

초기엔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안 가는 모습이었고

최근엔 그래도 종종 다녀오는 편인 거 같다

그게 방송 비매너라고 생각 안한다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




“보통 식후 30분 정도에 신호가 와요. 님들은요?”

의식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식후 바로 신호가 오는 편은 아닌듯??

난 뭔가 공복으로 유지할 때가 잦아서 그런가??




그 외 KTX 화장실에서 볼 일 보면 변이 열차를 순환한다 / 다세대 주택 변기에 음쓰버리는 사람 이야기





기억나는 이야기 5 - 플랫폼에 대하여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눈치봐서 할 일, 할 말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포문을 열며 플랫폼 이야기 잠깐,



“아프리카TV가서 돈 많이쓰는 회장님에게 NTR? 그럴 거면 이미 당했겠지!!!”

오시 방은 딱히 회장님이 있다기보단 충성 팬들이 많은 느낌?

에.. 나도 꽤 많이 쓰긴 한다만 ‘돈 많이 쓴다고 그래도 돼? 나도 많이 쓸 게 대신 난 안 할테니까 그딴 거 다같이 하지말자’가 발단이었던 만큼 그런 게 너무 싫다

… 나보다 후원 훨씬 많이 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이 쥐흔하는 성향이라면, 그리고 오시가 그런 쥐흔을 받아들이는 상황이 온다면 좀 슬프긴 하겠다

그래서 ‘마음이 커지는 만큼 돈도 많이 쓰게 된다’라는 오시의 말에 공감도 하지만, 그보단 보이지 않는 마음과 시간들도 알아줬으면 하는 맘도

그런건 욕심일까? 그래도 오시는 내 맘 잘 알 거라고 의지한다




플랫폼 투기장

“플랫폼 의견 꺼내고 쥐흔하면 반골의 기질이 있어서 반대로 하고 싶어져”

플랫폼 얘기가 나오니 기다렸다는 듯이 시청자들끼리 투기장

한 분은 그래도 당당하게 의견 밝히시는 편이었는데 한 분은 익명 후원계정 돌아가면서 도네로 특정 플랫폼에 대해서 디스를

누군지 다 알 거 같은 게 좀 웃겼다


플랫폼 쥐흔이나 시청자들의 플랫폼 선호도 표출에 대한 오시의 말에도 많이 동의

나도 괜히 오시가 불안하거나 눈치볼까봐 그 어느 곳도 좋다 싫다 티도 안 내려고 한다

… 치지직 욕할 때 아프리카TV는 뭐 잘났냐, 게임할 때는 보지도 않던데 아프리카TV가면 쥐흔하고 퇴폐업소 감성으로 놀고 싶은 거냐고 막 튀어나올라다가 참음



‘아이 하지마~ ㅎㅎ 스킵은 했잖아~‘하며 플랫폼 쥐흔 하는 거 듣고만 있는 오시가 살짝 야속하기도

익명 후원은… ‘아프리카TV가 좋다는 말에 동의해서’ 아무도 입 안 열고 있는 게 아닐텐데 신나서 계속 하시는 게 좀 아쉬웠다

뭐 오시는 어디 가든 본인 스타일로 방송 잘 할거라고 믿으니까 길게 생각 안하련다




“대기업 비빌 수 있었으면 비볏죠!!!”

아프리카TV 얘기하다가 나온 거라 잠깐 생각하기에 오시가 저자세로 비는 거 보고 있는게 그렇게 유쾌하진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오시가 말했던 것처럼 오시가 재밌고 매력있는 사람이라 대등한 관계에서 재밌게 합방하는 그림정도는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

이씨… 사랑하는 오시가 비굴하고 흔들리는 모습은 좀 그렇잖아요…





기억나는 이야기 6 - 언버츄얼한 발언 혼나

오시가 남자일 수도 있다는 장난에 새삼스럽게 벽을 느낀다며 이어진 이야기

에… 벽을 새삼 체감하는 걸까

‘이런 말 하면 혼난다’라며 말을 하다 말았는데 오시가 RP를 던지긴 했어도 경고는 좀 받나보다



오시에게 이번에 보낸 팬레터가 혹시 그렇게 보여져서 혼났을까 괜히 엄청 걱정되네

편지도 중간에서 그냥 커트해버렸다거나 하는 불행회로도

물론 담백하게 적었고 언버츄얼한 말 한 건 없었지만 읽기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닌가??.. 모르겠다.. 괜히 또 내 종특 불행회로 돌아간다…

가끔 오시와 편하게 대화하는 망상도



음.. 이거저거 생각이 많은데

그저 지금 사랑하며 응원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정도만





기억나는 이야기 7 - 랜선 연애와 사랑의 조건

진용진 피씨방 여왕 영상에 대한 이야기 조금

랜선연애하며 자기 남친이 부끄러워 현실 친구들에겐 말 안하더라고 (…)



사랑의 조건이 성경험?

피씨방 여왕이 잘생긴 사람에게 사귀자고 하니까, ‘난 조건이 특이해’라며 얼굴/몸매가 조건이 아니라 성경험 없는 게 조건이라고 하였고 사귀게 된 이야기

저런…

뭐 얼굴/몸매가 조건이 아닐 수 있음에는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순결이 조건인건 또 뭔지

종교 교리 같은 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좋아하는 사람이 성 경험이 있으면 정떨어질 거 같아요”

없는데 합격인가요?..

난 성경험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한다

미디어에서 한참 동정에 대해서 비웃는 밈 같은 게 있을 때도 ‘아니 그게 이상한가?..’ 해왔고



난 타인이 성경험 있든 말든 아무 상관없는데 가끔 ‘나 자신에게 엄격한 유니콘’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아주 간단한 스킨쉽조차 하기 싫다 해야하나

‘정말 좋아한다’의 기준이 상당히 높고 지금까진 없었다 오시빼고… ㅇㅈㄹ





기억나는 이야기 8 - 집안의 분위기

오시는 제사 지낼 때도 남녀 밥상 따로 내던 가부장적인 집안이었다고

얼핏 썰들에서 그런게 느껴지긴 했다

오시 스스로도 그런 게 좀 있어서 고치려고 많이 한다고



난 이런 본질을 잊은 형식에 얽매인 문화를 너무너무 싫어한다

제사같은 거 여건되면 하는 거고 그게 무의미하다 생각하면 안 할 수도, 불참할 수도 있고 그런 거지

제사뿐만 아니라 ‘무엇에 감사하려고’, ‘어떤 마음 가짐을 되새기려고’ 지금 이러한 문화를 행하고 있는가를 잊은 사람들을 보면 참 한심하다

꼰대문화나 남존여비 따위도 엄청 싫어한다




난 완전 프리하게 살았던 거 같다

우리 집에 대해서 얘기해보면, 어머니가 사실상 가장이셔서 어머니 사고방식을 많이 배우고 문화를 따랐는데

형식에 얽메이지 않았던 거 같다

장례도 수목장을 하는 게 맞다 아니다

제사도 뭐는 하는 게 맞고 음식은 어떤 게 맞다 이런 거

그냥 마음이 중요한 거지 전통과 규율에 매몰돼서 마음은 하나도 안 쓰면서 남들 시선 신경 쓰는 거 매우 싫어하신다



어머니는 단순히 폐단이 된 전통 외에 사고방식도 자유분방하신 편

염색도 하고 싶으면 하시고, 담배도 피고 싶으면 피시고, 메이플스토리도 재밌대서 해보시고(시그너스 기사단 만랩 120일 때 만랩 찍으셨었다)

사업도 성공하시고 자기가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시간쓰시며 보내는 분

가끔 보면 참 쿨하시고 주체적인 삶을 사시는 거 같다

난 그런 프리한 사고방식을 보고 배운 편

본질은 마음과 스스로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거지

전통과 규율을 따르다보면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마음도 있지만, 주객이 전도돼서는 안 된다




“때리지 않고 인격모독 안 하는 사람이면 돼”

그건 인간 실격이잖아요…





기억나는 이야기 9 - 뇌절 안 지겨워?

“데부 어쩌고 나이 어쩌고 안 지겨워?”

오시는 하지 말라는 데도 계속 나오는 거 보면 그게 그 정도로 재밌나 싶다고

난 보는 입장에선 상당히 지겨울 때가 있는데

오시가 맛있게 먹는 거, 맛있게 먹은 거 얘기하는 것도 참 재밌게 듣고 좋은데 그 때마다 데부데부거리며 토크 걸림돌 되는 것도 지치고



나이도 아오 나이 좀 뭐가 중요하길래…

이게 비단 오시방송 뿐만 아니라, 버튜버-스트리머 경계를 긁으며 ‘라이버가 헉하는 반응’을 즐기려고 하는 심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싫은 거 티 냈으면 좀 그만 해야하지 않나 싶다



재밌어도 기분 나쁘면 금해야죠 하시는 분 계셨는데 이말에도 매우 공감

오시가 ‘스스로의 기분’과 ‘만들어가고 싶은 분위기’에 집중해서 행복하게 방송했으면 좋겠다





기억나는 이야기 10 - 먹거리 토크

방송이 유사저챗스럽게 길어진 만큼, 먹거리 토크도 꽤 나왔다



“서브웨이 가면 몇센치 먹어요?”

15cm

30cm는 좀 힘들다

집에서 시켜서 천천히 먹으면 못 먹을 건 없을 거 같지만서도 그냥 15cm가 한 끼로 적절한듯??



서브웨이에서 쿠키를 같이 파는 이유는 외국 식사문화

나시아 : “해외는 비만에 박하다”

나모롱 : “누가 그래요”

나시아 : “이모가”

나모롱 : “인정이죠 해외는 비만에 박하죠 ㅇㅇ”

ㅋㅋㅋㅋㅋ;…

뭐 꼭 그런가 싶은데

이어서 오시는 요즘 사람들이 점점 말라간다고도

미디어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그런데, 내 체감에는 그냥 별 생관 없는 거 같은뎀 흠..




양꼬치 처음 먹을 땐 맛있었는데 다른 곳 가니까 냄새가 너무 심해서 못먹었다

에.. 양꼬치 냄새 잡고 말고 얘기가 좀 나왔는데

이거 점바점이 아니라 납품하는 곳들이 다 정해져있지 않나?

양꼬치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대부분 비슷했던 거 같고 누린내 그렇게 안 심했던 거 같은데

아닝가??…

감사한양ㄱㄱㄱㄱ 양꼬치는 아니고 양갈비 집인데 자주간다

오시랑 가는 망상을 자주하는(…) 맛있는 집




괴식과 미식

원숭이 머리통 요리 / 오르톨랑 / 푸아그라

으아…

뭔가 잔인하다

요린데 뭐 어떠냐 할 수 있지만

소 혀, 눈 이런 거 먹는 거는 남는 재료라도 어떻게든 먹으려는 마음이라 이해간다면

이런 건 ‘어떻게 이렇게 먹을 생각을 했을까?’ 하며 매드사이언티스트가 머리 속에 그려지고, 인간이 좀 잔혹해 보인달까




요즘 1일 1식한다

에 굳이…

맛난 거 많이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1일 1식 이게 3일 단식보다도 개같은 이유가 허기 극심하게 느끼는 사이클을 느끼게 만들어서 장기 지속하기 좀 어렵다

그냥 규칙적으로 맛난 거 잘 먹구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연어 넘 맛있다

난 흰 살 생선 회/초밥 싫어할 때에도 연어만은 엄청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데

헉 오시랑 맞는 취향 찾앗다아.. ㅇㅈㄹ…




마라탕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확실히??.. 근데 평소엔 생각 잘 안나고 오시가 말할 때만 생각나서 먹는듯




마라샹궈 맛있다는데 비싸

오시는 먹어보겠다고

나도 먹어바야겟다




그 외 케익 크림이 기름이래서 개충격 / 딸기 + 연유 + 생크림 = 눈물나게 맛있어 / 고기 이제 못 먹겠어 - 차돌박이 누린내 / 파리바게트 딸기빵 빵개맛있다 / 버터링 초코





그 외

애교송

고양이 소리 내봐

당신의 연인이 되고 싶어

… ㅁㅊ 짱귀엽다… 가사도 너무 달다…

“사랑에 빠지고 있어 이 쪽을 봐 줘!”

저도요… 에…

완전구12엽다

악!!!!!!!젠장 다시보기 언제 올라옴 다시 들어야겟다




“몇 시에 일어났어요? 저는 1시”

아침 9시에 일어나서 멍 한참 때린듯

오시는 생활패턴이 망했다는 얘기를 했는데

머 이젠 크게 중요한가 싶다 나도 박살난지 한참돼서 잔소리하긴 좀 그렇구

그냥 건강했으면??..




“집에만 있을 때 뭐해요? 저 보는 거 말고”

블로그 개선, 독서, 홈트, 업무관련 공부, 오시생각오시생각오시생각오시생각오시생각




영화볼 때 더빙 vs 자막

오시는 자막을 보는 편이지만 시각 장애인을 위해 더빙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도 굳이 더빙을 보진 않지만 예외가 하나 있다면 게임볼 때

게임은 한국어 풀더빙이 진짜 훨씬 낫다

UI/정보 습득하며 조작까지 곁들이는데 자막까지 보려면 정말 놓치는 게 많다

한국어 풀더빙 게임 몇 번 해보면 확 체감되는 부분




“자신이 마조히스트라서 때리면 5만원씩 주는 사람이 있다면 때려?”

아뇨

오시는 폭력을 써도 마음이 풀리진 않다고 했다

폭력은 극도의 감정이 표출되어 터질 뿐이지, 해결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

오시가 때려서 풀린다면 맞아줄 생각은 있다 …ㅇㅈㄹ




남에게 나쁜 말 하고 마음 아프진 않더라고

속에 없는 말 안해서 그런 거 같다고 한다

나도 마음에 없는 말은 안 하지만 내가 1이라고 말했을 때 상대방이 2,3,4,5로 받아들일까봐 마음 아픈 건 좀 있는 거 같다




여자 90% 분홍색 좋아하던데요

… 오시도 그 90%에 해당했으면 좋겠네요

선물때문은 아니고 ..




그 외

BL 남자임신, 대리모 여성캐릭터 / 포메라니안 좋아한다




방종 - 나의왕자님

… 좋다아…

오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