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간만에 단체 게임 합방이 있던 날
저챗도 짧고 짜르게 쳤고, 게임도 합방이라 생각 비우고 재밌게 보기 좋았다
음음
특이사항
포카칩봉투줍기
귀가길에 포카칩이 떨어져있어서 가져가려고 주웠더니 깔끔하게 버려져 있었다고
“님들 같으면 안 가져가요?”
굳이 싶긴 하다
이어서 주사로 미개봉 식품에 독을 타는 테러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에.. 무섭네..
요즘에도 묻지마 테러같은 것들이 있나
어릴 땐 황산테러같은 게 한참 뉴스 나오던 기억이 난다
오시는 땅에 떨어진 거 먹기 vs 옆 테이블 남은 음식 먹기 밸런스게임이 떠올랐다고 ㅋㅋㅋ
풀컨디션이야
오시는 방송 시작 기준으로 9시간 동안 깨있었고 기분도 컨디션도 최고라고
뭣 갓생이 되어버린 거냐..
!!!기습숭배!!!
… 가끔 내가 버생살며 감정기복이 심해진 이유가 수면이 너무 부족해서 그런 거 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한다 (오늘도 2시간 30분 자고 출근)
현생 행동이야 얌전하게 잘 조절하지만, 가끔 호들갑도 심해지고 불행회로도 많이 돌아가서 감정조절 기능이 고장난 건가 싶을 때가 있다
진짜 오시가 아니었다면 많이 망가졌을지도 (…)
에.. 권위에 기대어 맹신한다기 보다는,
페이커 선수는 수면뇌과학 책을 독서하는 모습도 보였고
누구보다도 컨디션 관리에 진심인 프로게이머 직군이니까 어느정도 근거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음냐..
시청일기 적는 패턴을 바꿔보거나 간소화하거나 속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에.. 그래도 이렇게 방송 끝나고 1시간~2시간씩 일기 적는 거 행복하다
게임 - LETHAL COMPANY 합방
with 로에 요나 에프타
간만의 게임 합방
다들 해맑고 텐션이 좋으신
초반엔 하이톤+하이텐션으로 귀터지는 줄 어우 ㅋㅋㅋ
에.. 새삼 오시 목소리가 정말 유니크하고 듣기 좋고 .. 네에.. 좋다…
오시는 혼자 해봤을 때는 많이 무서워했으나, 같이하니 무서운 몬스터도 나오고 그런 게 재밌는 거 같다고
진행도 많이 해보고 다양한 몬스터도 보고
이거 네버엔딩 스토린가? 싶기도
한편 오시는 지난 솔플과는 달리, 지식도 늘어 있었고 제어PC 조작도 능숙했다
따로해보거나 영상봤나 싶네
요나님이 공포게임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있었는데, ㅋㅋㅋㅋ 완전 반전 이미지시네
오시는 웃참하느라 힘들다고 ㅋㅋㅋㅋ
나도 많이 웃었던 거 같다
다들 케미가 참 좋고 캐릭터가 독특하다
에프타님 혼자 남았을 때가 진짜 개욱기네 ㅋㅋㅋㅋ
에프타 : “우리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추억을 쌓은 거야!”
나시아 : “아이고…”
로에 : “우리 이게 마지막이야?”
요나 : “우리 (상점에) 줄 것도 없어 ”
나시아 : “우리 그냥 알거지야 노숙자 크루 들어가면 거기서도 왕따당해”
요나 : “(죽으러) 출발합니다 여러분~”
나시아 : “우리 3일동안 정말 고생했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에프타가 정말 개못한다는 거고..(중략) 우리 셋이서…”
에프타 : “내가 왜 얘들아 나도 끼워줘”
4인팟은 몇 번의 리트했지만 거듭되는 전멸로 종료
막트
종료각이 보이나 싶었지만 오시가 더 하고 싶어해서 한번 더
요나님은 가고 사샤님이 합류했다
with 로에 에프타 사샤
나시아 : “왤케 재밌냐”
에프타 : “재밌어?”
같이 게임하는 거 좋아하는 구나아
재밌어 보여서 좋다
오시가 에프타님한테 짓궂게 장난치는 게 많이 친해보이기도 ㅋㅋㅋ
“드림드림드림 화이화이팅화이팅팅~”
막트는 탐사 범위가 깊어져서 그런지 전멸하기 일쑤
해 고 엔 딩
기억나는 이야기 1 - 브이리지의 생각과 게릴라
일요일 오후 10시 향후 방향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오시가 눈치 보던 거 생각하면 일반적인 트위치 시청자의 의견과 반대되는 결정이 나온 건가 싶어서 아프리카TV로 추측 중
그리고 버츄얼 유니온분들 발표도 당일 있는 거 보면, 맞춰서 가려는 거 같은데 브이럽은 아프리카TV 얘기 이미 좀 나오지 않았나??..
플랫폼 파견이 차주부터 시작되는 건가, 아니면 발표와 함께 픽스되는 건가
“플랫폼투기장 ㄴㄴ해”
이씨 놔바 쟤가 먼저 했잖아
…
오시는 특정 플랫폼 혐오하지 말라는 이야기 잠깐
개인적으로 싫어할 순 있지 않나 싶다 (표출하고 강요하는 것과 별개로)
내가 트위치에 소속감은 가지는 건 아닌데, 아프리카 TV는 싫다
안 그래도 비호감이었는데 익명도네로 긁으며 표출하시는 분 땜에 비호감수치 MAX 찍었다
이 곳의 시청일기만 보더라도, 내가 어떤 문화나 스타일을 힘들어 하는지 많이 느껴지기에 굳이 아프리카TV가 왜 싫은지는 적지 않으려고 한다
요즘엔 다른가 싶어서 검색해봐도 여전하고
이런 컨텐츠적인 거 외에도 문화도
내가 어떻게 좋아하겠어
색안경 맞다
하지만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는 개인의 것이니까
브이리지는 사업적 판단을 근거로 신중하게 플랫폼을 고를 거니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납득할 수 있고,
오시 역시 어디로 가든 오시는 오시니까 더 생각 X
적응 해야지 모
… 아프리카TV는 익명후원 없나
소통해요
‘브이리지 공식 발표와는 별개로 소통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일요일 밤에 게릴라 킬까 싶다고
좋은 생각인 거 같다…만 아카이브는 빨리 남겨줬으면
주간 스케줄 보고 금요일 일정을 일요일로 바꿨는데, 다시 일요일에 일정이 생겨 버리면..
간만에 효자무브인데… 심지어 이미 한 번 번복해서 두 번 일정 무르긴 힘들다
에… 못 보게 되면 얼마만에 방송 놓치는 거지
심지어 소통 시간인데 킁… 좀 많이 아쉽네
수요일 게릴라
수요일 저녁에 노래방 캐스를 할까 싶다고 한다
오시 노래 듣는 건 좋으니까요
캐스 랜덤 디펜스만 아니면 웰컴
에… 아니 설령 랜덤 디펜스더라도 오시가 하고 싶다면야
기억나는 이야기 2 - 자기관리
사용하는 샴푸와 바디워시
오시는 다이소 샴푸를 쓰다가 바꿨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동안 머리가 빳빳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제품차이였다고 ㅋㅋㅋ
샴푸 : 쿤달 체리블라썸
바디워시 : 도브 피치
오시는 이렇게 쓰려고 바꿨다고 한다
둘 다 만족중이라고
도브 피치는 쥬시쿨 같은 향이 난다고 한다
한편으론 예전에 (지금은 단종된) 바디판타지 복숭아 바디워시를 써봤는데, 그게 복숭아 향 제대로라서 최고고 도브는 하위호환이라고 ㅋㅋㅋ
… 주문 ㄱㄱ
꾸미는 남자
페이크 삭스가 있다
머리 스타일링 할 줄 안다
슈즈 때에 맞춰 신는 거 3개 종류 이상
안경 안 썼거나 때에 따라 렌즈 혹은 뿔테 아닌 안경
기본적으로 스킨 로션 썬크림 바른다
눈썹 정리
본인 향수가 있다
“님들은 몇 개나 해당 돼요?”
다 해당인데 하남자인가요 (…)
근데 꾸밀줄 안다고 말하려면 저거 이상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패션잡지구독, 쌍테/쌍액, 수분크림/비비/컨실러, 왁싱, 깔별 기본템, 귀걸이/시계/벨트 등등?..)
“내 기준 완전 널널하다 생각했는데 이거 다 해당 안되는 사람 은근 많음 ㅋㅋㅋㅋ”
작성자의 코멘트
널널하긴 한 거 같은디
오시의 자기관리?
오시는 본인도 저 체크리스트에 다 해당은 안 된다고
뭐 그럴 수 있지 싶다
나야 관리라도 해야 그나마 나아서 붙잡고 있는 편이지만 많이 놓기도 했다
특히나 옷질 안 한지 오래됐네
스킨케어도 깔끔하게만 (나이먹으면 비비부터는 좀 과하다)
에.. 근데 굳이 따지면 오시는 자기관리 열심히 하는 편인 거 같은데 (레이저 제모라던가, 바디로션이라던가?)
오시는 ‘과거에 꾸미기에 집착하다가 다 놨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할 줄 알지만 굳이 안 한다’ 정도인듯?
“향수 2개 써.”
오시는 본인의 향수 소개와 남자 스킨향 매우 싫다는 이야기
하나는 안나수이 스카이고 다른 하나는 모르겠다
“남자 스킨향 완전 싫어”
존바바토스를 예시로 들며 남자 스킨향 별로라고
에.. 그래도 존바바 호불호 덜 타는 스태디 향수 아닌가 싶은데
학생/사회 초년생의 입문향수로 많이들 쓰자나
나는 존바바블랙 / 조말론 / 클린웜코튼 쓴다
향을 잘 알고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어쩌다가 쓰게 된 향수들 꾸준히 쓴다
클린 웜코튼은 로에님 선물 받아서 처음 써봤던 거 같네 (룰렛 보상)
워크숍 갔을 때 팀원분이 향 좋다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에.. 오시한테 향수 선물 받아서 평생 그것만 쓰는 망상 잠깐 (…)
“향수 잘 안 쓰는데 보통 얼마나 자주 뿌려?”
난 매일 뿌린다
루틴이라고 해야 하나
아침에 샤워하고 (헤어 - 면상 - 옷 - 향수 귀 뒤 칙칙 손목 쨕) 하고 출바알
중요한 외출이면 공병 쓸 거 같긴 한데 그럴 일이 없네
지속성이 별로인 향수여도 굳이 공병으로 보충까진 안 하는듯
“미용실에서 눈썹도 깎아준다면서요?”
ㅔ
바버샵 얘기하시는 시청자분 계셨는데, 바버샵 아니어도 해주는 곳들이 있다
난 준오 헤어 자주 다녔는데 해주셨다
매장마다, 스타일리스트 쌤마다 다른 건가?
“다이어트 진짜 할 거에요 5kg 뺄 거야”
오시는 다이어트 하겠다며 간식도 열심히 참고 있다고 한다
에…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면 ㅎㅇㅌ!!!! 응원할게!!!!
오시는 과거 다이어트 해봤던 자신감을 드러낸 적도 있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채팅 치는 건 웃긴 거 같아 얌전히 응원만
설령 중도 포기 하더라도 자괴감 느끼진 않았으면
맛난 거 먹고 행복하면 됐지
“닭가슴살 개맛없어”
진자진자진자 완전 쌉동의
오늘도 저녁으로 훈제닭가슴살 먹엇는데 진자.. ㅜㅜ…
훈제고 뭐고 그냥 간 안 하면 다 별로다
오시는 식단에 대한 이야기도 좀 했는데, 내가 여자 다이어트는 몰라서 뭐라 해 줄 말이
남자는 탄수화물 줄이고, 18 6 간헐적 단식 하면서 유산소하면 체지방 활활탄다
근육 찌우고 싶으면 중량 치면서 잘 챙겨 먹고 단백질 쉐이크 먹고 하체 꼭 하고 정도
사실 웬만한 남성은 호들갑 안 떨고 뭐든 꾸준히만 하면 호르몬의 축복으로 잘 되는 편이라
암튼 나시아 ㅎㅇㅌ!!!!!!!!
끗 재미가 있었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