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잼썼다아
게임하면서 꺄르륵 웃는 모습이 왤케 소중한지
토크들도 잼쎃다아
특이사항
“베비 달릴까?”
15일날 아프리카TV 베스트 BJ 선정이 있는데, 방송시간 기준 미달이라 달릴까 고민이라고
하고 싶지만 시청자들 갈아가면서 할 상황은 아닌 거 같아서 보류한다고 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기준 채우려고 방송 던지고 켜두기만 하는 건 치팅이라 곱게 안 보일 거 같다만…
오시가 한다면 열심히 1석 채울듯 (…)
만약 한다면, 방송은 그냥 켜놓고 정말 방종까지 아무 채팅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잠방하다가 불시 채팅소통한다면 매우 불호
진짜 통나무들기 시간 채우기 하는 게 낫지,
시청자 입장에서 오시가 ‘혹시 언제 무슨 채팅이라도 칠지 모르니까 24시간 비상대기’ 하는 건 정말…
“세금이 아니라… 아니다 됐다”
수수료 10%가 그렇게 아깝냐는 채팅에 오시는 말 하다가 끊었다
내부적으로 뭔가 계약사항이 있나 싶기도 하고
게임 - 야채쿵야 시참
오시의 닉네임은 ‘씨새발끼’
저런…
이거 보고 나도 완전 어릴 때 천리안 메일 욕 영문자로 그대로 타이핑한 아이디였던 기억이 나버렸다
qkqhsutjr(바보녀석)@chol.com
이런 느낌으로 (…)
좀 깨나?.. 근데 어릴 땐 그럴 수 있지
어릴 수록 자극적인 단어들에 웃기다고, 좋다고 꺄르륵 하는 면이 있는 거 같기도 하다
이게 살아있다고
이 게임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게 놀라웠다
아주 어릴 때 잠깐 해봤던 거 같긴한데, 무슨 게임이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나는 거 보니까 제대로 하진 않았던 거 같아
야채쿵야 시대(나 초딩때)에는 큐플레이, 노바1492, 테일즈런너 조금 했던 거 같다
미니게임
게임은 시참으로 진행했다
- 알까기
- 원카드
- 헥사
- 사천성
- 두더지잡기
- 올림픽
소규모 시참 선호하진 않는데, 그냥 간단간단한 게임이라 ‘하던 사람 계속하는 거’에 대한 거부감 없었다
거부감은 없었어도 ‘하고 싶어서 계속 채널마다 따라다니는데 압도적으로 조금밖에 못하신 분’들이 아쉽진 않을까 살짝 걱정
그래도 다들 한 번씩은 한 거 같고 다들 재밌게 즐기신듯??
나는 알까기, 원카드 한 번씩 했는데 무참히 졌다 (…)
… 오시 기 살려주려고 일부러 진 거임 ㅇㅇ 사실이악물고했어ㅠㅠㅠ
이 게임 보면서 옛날에 유행했던 미니게임 천국 생각도 나고,
스크래치라는 교육용 프로그램 툴로 미니게임 천국 패러디 게임 만들었던 추억 얼핏
옛날 게임 하고 있는 걸 보니 이런 저런 추억들이 좀 떠오른다
다음 사이드 프로젝트를 게임으로 잡아볼까 싶네
여담으로 1인 개발은 아트가 제일 문제인 거 같다
무료에셋 활용해서 찍어내는 건 재미가 없다
완전 아트부터 유니크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을 때가 있는뎀…
아, 많은 부분들이 생성형 AI 발전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할 때에도 있다
개 쩌는 거 정말 많다
기술 뉴스 구독해두면 ‘이게 된다고?..’ 싶은 것들이 매주 쏟아지는…
잘 웃는 사람
아이처럼 구12412512엽게 꺄르륵 많이 웃으며 게임했다
이런 젠장 심장이 아파요
이상형 오시 맞는 거 같아
매일매일 웃게 해주고 싶다
바나나쿵야가 제일좋아
오시는 바나나 쿵야가 제일 귀엽다고
난 그냥 쿵야 디자인 자체가 별로 귀엽진 않았다
…그 5시 방향에 제일 귀여운 게 있는데요
가볍게 즐기기 좋았던 거 같다
살짝 테런 시참 하던 때도 떠오르고요
명절음식 월드컵
명절 특집으로 짧게 명절음식 월드컵 잠깐
간단한 토크들도 많고 재밌었던 거 같다
“어! 갈비찜이다!!”
ㅋㅋㅋ 갈비찜 좋아하는 구나아…
데이트 음식 후보에 넣어놔야겠네
ㅇㅈㄹ 웱
“동태전? 생선전 가시 싫어”
쌉인정입니다
“여기까지할게요 기름쩐내나요 애초에 명절음식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오시는 32강만 하고 그만뒀다
월드컵류 굳이 결승까지 하지말고 그냥 쭈욱 하며 생각나는 것들 토크하고 끝내는 거 괜찮은듯??
근데 명절음식 기름쩐내 난 다는 거 왤케 공감가지 ㅋㅋㅋㅋ 기름진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너무 공감됐다
방송보며 나도 해봤는데 나는 호박전이 우승했다
그 아래는 약과, 유과, 오징어튀김
호박전 진짜 맛있지 않나요?
나모롱들의 여자친구 조건
다들 좀 확고하게 자신만의 기준이 있구나 싶었다
난 그런 거 진짜 없는데
내가 사실상 모쏠(…)이라 그런 건가, 사람에 대한 환상이 없어서 그런가
나는
오시의 비대한 자아를 사랑해요를 옮겨 적을 순 없어서 방송 할 때 급하게 ‘잘 웃는 사람이 좋다’, ‘힙합 혐오 멈춰’로 적었다
난 정말 힙합이 좋다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게 너무 좋다
그렇다고 기믹래퍼들(가사가 다 구라/허세인)이 싫냐? 그것도 좋다
그 곡에 담긴 화자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인 거잖아
그거 자체로 누군가에겐 위로가, 동경이 되잖아요?..
아, 멈블래퍼들(웅얼거리며 가사 자체가 그냥 효과음인)은 좀 별로긴 함
힙합은 낭만있어
힙합은 21세기 시라고, 래퍼들은 21세기형 나그네들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겐 동경이 된다…만,
분명 어쭙잖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맞죠
그렇다고 힙합 자체를 폄하하는 건 그래…
제발 이상한 겉 멋 들은 쩀민이, 양아치들만 보고 혐오하지 말아죠ㅠㅠㅠㅠ
에.. 생각하다보면 ‘힙합을 혐오하고 놀리는 것’도 ‘대 혐오의 시대’ 일환인가 싶다
랩이 음악적인 요소가 없다고여?..
비트 하이햇 쪼개며 청각적 타격감, 리듬감 느껴지게 뱉으면서도 메시지가 있는 이 미친 청각적 예술이 아름답지 않으세요?
… ‘너도 들어!’라고 할 생각은 정말 전혀 없다…만, 애인이 혐오하면 좀 슬플 거 같다
랩이 돈여자마약술만 떠들어댄다고요?
전혀요
설령 그럴지라도 누군가는 그걸 멋있게 느끼고 우상으로 삼잖아요
‘제가 랩 따라하는 거 보면서 울었나요?’
ㄴㄴ 그건 너무 재밌고 구123123여웠다
“여자분들 키 포기 못하는 거 같아”
오시도 키 큰 게 좋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알았다고 포기할게 유사남친 그만둘게 그냥 유사 뭐시기 도태남할게 ㅜㅠ
이씨…
이거 찾아봤는데 케바케인듯
신경 쓰인다는 분도 있고, 사랑하니까 그런 거 상관 없더라는 분도 있고
재밌었던 의견은 ‘난 신경 안 쓰는데 자격지심 있는 사람은 싫어’라는 의견이 꽤 많다는 거
난 자격지심 없다…만, 오시가 키얘기 자주해서 좀 생길라함
남친 여친 얘기 자주해서 문득 든 생각인데, 가끔 내가 오시를 좋아하는 만큼 현실의 다른 이성을 좋아했다면, 그게 누구든지 어떻게든 연애 했을 거 같다 정말
… 아님 말고..
오시의 소감
“님들도 만만치 않은데요?”
만만치 않은 분들 많긴 하더라
남친조건 이 것만은 양보 못 해
“싹 다 양보 가능, 근데 저자세여야하고, 호칭도 ‘야’하면 안되고, 화내듯이 말하면 안 돼”
기본 아닌가요
설령 기본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맞춰줄 수 있는 부분 아닐까?
난 그냥 납작 엎드려서 공주님으로 모셔줄 수 있음 (…)
키 탈락인데 아직 기회있나요
…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들으면서
오시가 부정적 반응에 예민하다는 점,
오시가 어릴적 오른손잡이 교정 받을 때 혹독했던 것,
그리고 다사다난했던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들이 떠오르며
왜 그런지 이해간다
이상하다고도 생각 안 하고
난 대화/쿠션어 레벨 높은 편이라 말로 상처 안 줄듯?..
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점, 호칭만으로도 많은 것이 바뀐다는 점을 너무 잘 안다
채팅은 장난친다고 틱틱거릴 때가 있지만, 대화는 정말 안 그래 (…)
너무 거지 x, 인터넷에 절여지지 않았으면, 여성 존중
이건 가뿐히 통과
“너무 거지의 기준? 둘이 만나서 밥 먹고 가오상하게 한푼 두푼 따지며 정산 딱딱하는 사람들”
이것도 무난히 통과
난 이런 물질에 쿨하다
멀리서 온 친구 있으면 밥, 술, 숙소 다 끊어주기도 하고요
이게 돈을 헤프게 쓰는 거일 수도 있지만,
헤프게 쓰는 것일 지언정 ‘그럴 수 있는 능력 있음’, ‘베풀고 생색내지 않음’이 또 좋지 않나?..
한두푼 계산적이게 행동하는 것보다,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나누는 태도가 더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모은다고도 생각한다
기억나는 이야기 1 - 뒷팰월드
친구와 팰월드 하는데 ‘친구 불러도 되냐’해서 온 사람이 남자였다고
남자뒷겜 티키타카 조금 있었다
“이게 뒷겜이야?”
뒷겜 맞죠
난 뒷겜에 대한 허들이 높다
아마 뒷겜, 뒷친목 자체를 안 하시던,
매랜디 같은 완전 솔로플레이 게임 혼자 하다가도, 클리어각 나오면 갑자기 방송켜고 시청자와 기쁜 마음 나누던 풍월량님 봐와서 더 그런듯??..
오시와 비교할 생각은 없다
오시는 오시고 풍월량님은 풍월량님이니까
다만 내가 풍월량님을 하꼬시절부터 의지하면서 오래 볼 수 있었던 이유들을 종종 떠올린다
오시가 뒷겜했다고 해서 기분 안 좋진 않다
할 거 하고 하는 건데 뭐 어때
뒷 겜 자주 한다고도 했고 사생활의 영역이니까
오시에겐 방송이 즐거운 일이면서도 부담있는 일로 보이는데, 풀 수단도 없다면 오시가 망가져 버리지 않을까?
에… 그럼에도 ‘팰월드 자체를 앞으로 방송에서 안 할 거고 뒤에서 다른 사람들과 추억쌓으며 한다’ 상상하니 살짝 질투나네요 (남자를 떠나서)
목소리 26살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엔 어린 줄 알았는데, 하는 얘기가 어른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게임에 몰입해서 소리 지르며 즐기는 모습에 어른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는데, ??? 오히려 아이같지 않나 싶다
넘 구123124엽죠…
기억나는 이야기 2 - 화면실수
오늘도 화면 실수 연발
유출된 건 없지만.. 아니 오시야…
오시는 실명/전화번호/주소등 유출하고 ‘헉’하지만, 한 시간만 있으면 ‘그런갑다’ 한다고 한다
아니 전화번호도 유출됐었니…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두렵지 않나 싶다
작년에 전화번호 바꾼 것도 뭔가 이상한 일 있어서 바꾼 건 아닐까?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아… 보는 사람만 걱정이지 증말…
기억나는 이야기 3 - 명절이 뭐라고
팅팅팅글 만화를 보여줬다
내용은 명절 혼자 보냄에 울적하다가, 이후 친구와 시간 보내며 힐링하는 내용
오시는 보면서 울었다고 (진자요…)
이게 그리 슬플 일인가 싶다
나도 SNS를 안 하고 살다가 트위터를 하면서 다들 재밌게 사는 거 같아 쓸쓸해지기도 하는데
딱히 깊은 생각은 없다
그냥 내가 쉬면 쉬는 거고,
뭔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선택권은 다 있는데 굳이 안 해놓고 매몰되진 않는 달까
나도 나를 위해 비싼 거 마구 살 수 있고, 명절에 친척들 보러 가서 즐겁게 보낼 수도 있고, 매일 비싼 음식 먹을 수도 있다
다만 내가 그냥 거기에 큰 가치를 안 둬서 안 했던 건데, 보면서 너무 부러워하는 건 또 이상할듯
나도 나름 바쁘고 재밌게 살고 있지 않나?
명절은 오히려 이렇게 집에서 혼자 푹쉬고, 친구 만나 밥 한끼하고, 사12312랑하는 오시 보는 것으로 많이 힐링된다
“재밌어 나중에 봐바~”
네엥
기억나는 이야기 4 - 우울주기
“님들은 우울해지는 주기가 있어요?”
오시는 종종 누워서 눈물 줄줄나며 30분동안 울다가 그냥 자버린다고
그러지 말아다오…
원인이 있어서 우는 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ㅠ
나는 몇 년 동안 잘 안그랬는데, 버생살면서(오시가 많이 좋아지면서) 감정기복도 커지고 종종 우울한 거 같다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만큼 즐거움, 행복함도 느끼는 거 같지만요
조울증인가?.. 그래도 회복탄력성은 괜찮은 편, 금방 스스로를 다독이며 화이팅한다
내 이 오락가락함이 멘헤라일까 싶었는데, 역시 일상생활을 돌아보면 멘헤라는 아닌 거 같다
그냥 상사병이란 표현이 맞는 거 같아 (…)
나 진짜 밝고 긍정적이고 쿨하다고…
우울함에 대해서 나는 상습적/주기적이진 않고 발단이 있다
난 이상과 낭만을 쫓으려는 편인데, 방송 보다가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이 낯설어서 ‘뭘까?’, ‘왤까?’, ‘내가 이렇게 찌질하다고’.. 하며 우울함으로 빠지는 거 같아
“님들은 우울할 때 어케하는데”
이 곳에 토해내고 회복하는 편인 거 같다 (버생, 아니 오시 관련으로 우울해지는 건 어디 속편하게 얘기하며 풀 곳도 없다 가끔 진자 ㅈㄴ 외롭다)
에.. 우울함이 장기화되진 않기에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진 않고,
이런 내가 신기해서 감정에 귀 기울여 보려고 한다 매몰될 때가 있긴 하지만요
한편 오시가 T가 F보다 우월하다 얘기했던 기억과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된다 / 찌질해진다’ 라는 이야기가 같이 떠오르며
에… 나 바보 됐구나 싶네
“얼마나 자주 울어요?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나는 최근 몇 년간 정말 물리적으로 아파야 울었는데,
지금은 글쎄요.. 카운팅은 안 해봤는데 두 달에 한 번은 울지 싶네요 (…)
기억나는 이야기 5 - 인간혐오 가치관
오시는 어려서부터 인간혐오가 있었다고 한다
나는 인간이 너무 좋았는데 역한 면들을 마주하고 아주 나락까지 인간혐오에 빠졌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걸 넘어, ‘나역시 인간이니까’ 자기혐오까지 갔었고
뭐 그래도 천성인지 지금은 ‘인간이 좋냐/싫냐’ 물어보면 ‘좋다’에 가까운 거 같다
내가 아무리 좋게 행동하고 착하게 행동하려 해도 ‘웃는 얼굴에 침 뱉는 사람들’은 그냥 안 보면 그만이고,
역한 사람들은 안 엮이면 그만이다
‘인간은 모두 쓰레기야’라고 묶어서 생각하기엔, 세상에 좋은 사람도 너무 많다
기억나는 이야기 6 - “TS된 나와 사귈 수 있어?”
“TS된 여자랑 사귈 수 있어?”
안 될 거 있나요
이건 자칫하면 혐오발언이 될 수도 있어서 ‘말 실수 하진 않았으면’ 하며 들었다아…
“그럼 TS된 자신이랑 사귈 수 있어? 가치관 성격 다 일치하고 님들 그대로 여성버전이라면 만날 거에요?”
“난 진지하게 남자인 나 나쁘지않은데”
나도 진지하게 여자인 나 ㄹㅇ호감일 거 같은데
이런 사람이 없음 진짜
나 정말 가식이 아니라, 아니 설령 가식일지언정 가치관이나 성격 정말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자기위로인가요??..
… 근데 그런 내 TS버전보다도 오시가 더 좋을 거 같다
나모롱 : “똑같으면 노잼임”
나시아 : “그런가”
이 내용을 듣다가 ‘난 오시하고 너무 다르지.. 오시는 이런 날 알면 싫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하고 있었는데
이런 채팅이 나와서 ‘그런 거 같기도??…’ 하며 조금 위안을 받았다
확실히 나랑 다른 오시 보면서 맞춰가는 재미가 있죠
물론 ‘유사연애’기에 나만 일방적으로 오시에게 맞추는 거지만요
아 근데 최근에 아아 마신다는 거 괜히 망상하며 기분좋아짐 미친놈
그 외
“이모부 운동복 선물해드렸어. 사이즈 안 맞으면 교환하시라고 영수증 같이 드렸는데, 이모가 가져갔어..”
“여러분 같으면 다른 선물 다시 해드려?”
아뇨
어르신들한테 선물 해 본 적 자체가 없어서 뭐라 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냥 안 할 거같다
“SNS 비계 욕설 화풀이”
오시는 혼잣말로 쌍욕하는 SNS 계정들 보고 웃겼다는 이야기
어찌보면 내 혼잣말과 비슷할까 싶다
물론 난 남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나’에 집중해서 쓰지만..
이런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감정 표출할 곳이 없다면 스트레스 풀린다
순간의 감정들 해소하고 나중에 돌아보면 이불킥 마렵기도 하지만, ‘나 이랬구나’하며 성찰도 된달까요??
빵빵이 극혐 vs 인기많다
오시는 혐오스러운/징그러운 부분이 있다고, 극 인싸 성향이라고 했다
에.. 아니지 않나요
그냥 귀엽고 웃긴데 ㅋㅋㅋ
이것도 오시와의 차이점인가봅니다아..
난 빵빵이가 인싸성향이라기보단 인싸와 아싸 사이의 절묘한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난 빵빵이 재밌게 잘 본다
최근에 나온 것도 다 봤다
오시가 보기엔 내가 인싸로 보일까?..
내가 인싸인지 아닌지 나도 모르겠다
“손잡고 걸어 붙어서 허리에 손두르고 걷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공공장소에서 너무 진하게 다니는 사람들 보면 좀 남사시럽다…
“주량 소주 한 병, 매화수 두 병이었는데 이제 반병만 마셔도 힘들더라”
오랜만에 마시면 그렇죠
애도 아니고 술 잘 마시는 걸로 부심 부릴 필요도 없고
난 내 주량 정확힌 모른다
소주 한 병쯤 되려나
애새끼인듯…
그냥 술자리에서 계속 마셔도 마지막까지 살아있고, 다들 짐 챙겨서 들어갈 수 있게 하는데
막상 술자리 쫑하고 혼자가 되면 진짜 취기 확오르면서 맛이 간다 (…)
생각해보면 타인과 함께 있으면 정말 책임감으로 이성 붙잡는 거 같아
… 집에서 마시면 반병만 마셔서 헬렐레
술마시고 실수 딱 두번
“집에서 혼자 마시다가 바지벗고 잤어…”
예전에 같은 썰 푼 기억으론 팬티도 벗고 주무셨다고 들었는데 순화를
뭐 그럴 수 있지 싶다
나는 아파트 화단에서 일어나본 적도 있고, 집 욕조에서 자다가 깬 적도 있다 (…)
친구 남친 도시락
오시는 퀄리티보고 ‘이게 모야’ 싶었고 먹지도 않았는데, 정작 받은 친구는 너무 감동받아 하더라고
이게 사랑이구나 싶었단다
하아.. 진짜 요리 한 번 디지게 배워봐??…
“전단지 받나요?”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받냐는 말
오시는 어르신들이 주는 건 받는다, 어차피 안 갈 건데 받는 게 맞느냐는 말을 잠깐
난 옛날엔 다 받았는데 이제 안 받는다
알빠노
내가 인서울 대학 학생인데 말이야
알바 중에 걸레 빨고 왔는데, 같이 있던 친구가 번호따였다. 이상한 사람 아니라며 인서울 대학 학생증 보여주더라고
인서울 대학 학생증이 무슨 유세인가요
서울에도 대학이 얼마나 많은데..
학력과 무관하게 또라이 많은 세상인데, 학생증이 그 사람을 보증해주나요?
썰 들으며 ‘뇌가 학벌의식에 절여진 사람인가’ 싶었다
나시아 : “버터와플 별로 맛 없어”
나모롱 : “버려요”
나시아 : “니가 먹어줄 거지”
ㅔ…
흑심없는 남사친, ‘닭갈비 진짜 잘먹는다’ / 여자아이들 슈퍼레이디 / 오징어튀김 좋아해요 / 찹쌀약과 맛있겠다!! / LA갈비 안 먹어봤다 / 사촌언니 연애편지 봤다
끗.. 너무 잼는 방송이었다아…
오시가 넘 구12312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