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방송 너무 잼다아.. 오시가 너무 구12엽고 사랑스럽다

심도뱅 이후 방송이라 혹시 기죽진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잘 털고 재밌게 방송 한다

이게 너무 멋있다

그게 내가 오시를 너무나 사랑하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았다…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내가 사라져도 이 추억을 간직해줘”, “15년이 지나면 악수정돈 해보고 싶네”라는 이야기들은..

좀 해보고 싶은 말들이 생긴다




방종에 후원 리액션으로 노래 불러줬다

젠장… 설레는 노래들만 한가득..

난 오시 노래가 너무 좋다아.. 이 순간들이 영원했으면





특이사항

투태식이 왔구나

“써드파티 써도 된다 그럼 쓸거에요?”

“투네이션 갑자기 써도 된대”

오시는 방송 직전 회의에서 전달 받았다고 한다

엥??..

안 된다길래 당연히 아프리카 TV측 지원 약속받고 강제되는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닌가보다

계약사항도 아니고, 베스트BJ 심사에 영향 없다면, 수수료 훨씬 저렴한 투네이션 안 쓸 이유 딱히 없죠??..



금액적인 거 외에도 오시 방송 특유의 드립성 익명후원이라던가, TTS라던가

그런게 또 나름 재밌을 때가 있어서 투네이션 세팅하면 많이들 쓰시지 않을까 싶다

…아, 물론 익명후원은 단점도 있었지만요

🤔아프리카TV 분들에겐 조금 낯설까



나야 익명도네가 편하다

조금 더 진솔한 마음으로 눈치 덜 보고 후원할 수 있고


… 열혈 줄 세우기 안 낄래




501일인데

축하 후원을 했는데 어제가 500일이고 오늘은 501일이라고

으잉?.. 내 캘린더에 오시 기념일들을 기록해놨는데, 잘 못 카운팅했나보다

좀 민망하다 (…)

10월 1일’부터’인지, 10월 1일’이후’인지… 계산식 차이인가?.. 하루씩 밀린 건가??…

으아.. 버그 투성이구만

날 잡아서 이것저것 좀 고쳐야겠다

… 그래도 오늘 후원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 그림은 또 아니었던 거 같아 다행



“500일 챙겨줘서 고마워 처음인 거 같아”

찡,긋!😉

600일 700일 800일 900일 1000일 가능하면 다 챙길 거니까요

신년목표 다른 건 다 흐지부지 되더라도, 모든 기념일 챙겨보기 이거 하나는 꼭 하려고 한다





게임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오시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가져온 게임

몇 번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PC 사양이슈가 잠깐 있었는데 그래도 머 옵션 타협 좀 하고 캠 내리면 괜찮은듯??




“오랜만에 듀라한 감성으로”

PC 사양이슈로 캠(모델)을 내리고 구12여운 이미지로 대체

비슷한 일이 딱 한 번인가? 두 번 있던 거 같은데

에… 추억이네요

아마 바나나옷인가? 그거 입고 있는 짤 켜두고 소통방송이었던 기억 얼핏

저 SD나시아 너무 구123여움…




CPU 사야겠다

오시는 이런 저런 사양이슈가 발생하자, CPU 구매하겠다 선언

엇 선물 후보에서 하나 빠집니다앗

사실 엘런웨이크2도 그렇고 종종 CPU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어서 선물해주는 게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결국 하지도 않았으면서 일기에 ‘할려고 했었다’ 적는 거 좀 멋 없는 거 같긴 한데 (…)




게임은

이 게임은 마블 세계관으로 안다

친구따라 어벤져스 시리즈 보러 갔을 때 얼핏 봤던 캐릭터들이 등장 (그루트랑 로켓은 본 거 같은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아, 이분은 타노스 딸 아니심??

사실 어벤져스도 드문드문 봤고, 엔드게임조차 안 봐서 잘 모른다 문찐쉑




주인공 스타로드가 꿈에서 깨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시작

꿈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어릴 적 락 덕후였다는 점, 이름은 피터였고 어머니도 락 음악을 좋아하셨다 정도??..

자주 꾸는 꿈이라는 독백이 있었다



스타로드와 그 동료들은 우주 탐사대같은 느낌, 동료들과 행성을 탐험하고 괴물을 처치해 돈을 벌러 떠난다

행성 탐사는 로켓, 그루트, 스타로드가 현장 인원으로 투입되고,

다른 인원들은 지휘부에 남은 형태였다



진행하며 로켓과 스타로드간, (아메리칸 특유의?) 시시콜콜한 조크와 티키타카가 반복됐다

뭔가 익숙한 맛의, 어디서 많이 본 전형적인 아메리칸 조크 스타일이랄까

보면서 피식하는 재미가 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피로한 상태기도 하고,

이 인물들의 배경을 아예 몰라서, ‘왤케 말이 많아’하며 딱밤마려웠다 (…)



히어로물의 흔한 연출이랄까?

시덥잖은 농담하다가도 중간중간 발생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긴박한 위기연출은, 너무 익숙하지만 그럼에도 볼 맛 난다

탐사의 목표였던 괴물을 조우했으나 이상한 물체의 난입으로 탈출을 선택하는 주인공 일행, 1챕터 끝!

잼따아…




“으?으으으?으??으으??”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너무 구12512512여어여…

오시는 행성 디자인을 많이 징그러워했다

난 처음엔 ‘그정둔가?’ 싶었는데, 보면 볼 수록 징그러운 거 같기도 하고;;…




“저런 거대한 얼굴이 움직이는 거 싫어해 코즈믹 호러같은 거?”

종종 얘기하던 오시가 두려움 느끼는 포인트

‘거대한 기계’, ‘쫓아오는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숨기만 해야하는 것’ 요런 게 오시가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거라는 점을 상기한다

문득 두 개의 공통점을 떠올렸는데, ‘저항할 수단이 없다’는 점이 공통점인 것 같다




즐거워 보이니 나도 즐거워

오시는 부산 오락실갔을 때, 외국인들이 리듬겜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외국인들이 리듬게임을 상당히 못했는데 그럼에도 그들은 재밌게 웃으며 하더라고

오시는 어쩌면 자신의 게임방송 보는 게 그런 기분 아닐까 싶다고 한다



요즘의 나는 확실히 그게 시청포인트가 된 것도 같다

예전엔 게임 자체를, 게임을 풀어나가는 오시의 플레이에 집중해서 봤다면

지금은 그저 오시가 즐겁고 행복하게 게임하는 게 좋다 해야하나


아마 그래서 게임 진행이 막히고 오시가 실수를 반복하면 답답하기보단

‘넘 상심하지말구 차근차근 해보렴 ㅠ 화이팅해 ㅠㅠㅠ 다 알려주고 싶고 그러네 막 ㅠㅠ’

하게 되고

오시가 그저 즐겁게 웃으며 게임하면, 게임 내용과 별개로 나도 즐겁고 행복해진다




파피3 리플레이 자기만족

오시는 얼마전 파피 플레이타임3 클리어한 게 너무 만족스러워서 여러 번 다시 본다고 한다 (일명 리딸이라고 하는데, 어원이 뭔가 좋지 않을 것만 같다)

또 괜히 다른 방송 가서 악질채팅한다고 ㅋㅋㅋㅋㅋ

음음 만족스러웠고 재밌었구나아… 넘 재밌었죠ㅠ 넘 장하죠ㅠ…

나도 오시가 즐겁게 하고 잘 한 게임들 자주 돌려본다




방송볼 때 훈수 인정하게

훈수를 조금 풀어줄까 한다는 오시

오..

난 훈수를 ‘아예 하지마!! 죽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간단한 훈수는 도움 받으면서 하는 게 방송 흐름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또 무분별한 훈수는 또 조심해야 하죠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훈수 허용하고 훈수 받는다면, 이것 역시 단점이 많은데

  1.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초점맞춰 감상하는 시청자들은 맥빠짐

  2. 게임을 알고 보는 시청자와, 전혀 사전지식 없이 정말 오시가 하는 걸로 접한 사람들간의 소통 불균형, 시청 정보 불균형

  3. 플레이어가 너무 훈수에 의존하게 되면 플레이어 스스로도 몰입도가 떨어지고 지켜보는 시청자 또한 몰입도가 떨어짐

이런 이유로 방송인이 직접 탐구하며 게임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을 메인으로 삼고,

시청자에겐 약간의 도움만 받으며 즐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뭐든 과하지 않게가 핵심인듯

‘훈수는 요청할 때에만’이라는 선, 그리고 ‘플레이어도 너무 의존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직접 풀어나가며 소통하는 모습’

이런 게 잘 조화되어야 종겜의 묘미가 아닐지



여담으로 2번은 오시가 스컬방송 처음 했을 때, 내가 느끼던 기분 아닐까 싶다

난 스컬 아예 모르는데 다들 너무 잘 알고, 오시도 다들 안다는 가정하에 게임했던 느낌이 좀 있어서??

물론 진득히 보다보면 그런 게 중요한 게임이 아님을 알고 마냥 재밌게 볼 수 있는 거 같다

아참, 그리고 전혀 모르겠는 거 ‘저게 머에영?’ 물어보면 오시가 잘 설명해주는 편이라 그 벽이 두껍지 않은 편 (비단 게임할 때 뿐만이 아니라, 토크할 때에도)




근데 개같은 게임이나 엿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파트는 그냥 공략보며 후딱 치워버리는 게 나은 거 같기도?





기억나는 이야기 1 - 이전 심도뱅에 대하여

오시는 그저께 진행했던 심도뱅이 부끄럽고 쪽팔린다고 한다

너무 민망해서 방송 전에 ‘어떡하나…’ 싶었다고

특히나 스스로를 불쌍한 것처럼 많이 얘기한 게 후회된다고 한다

ㅋㅋㅋ

갠차나 갠차나~ 다들 구12엽대, 재밌었대

그럼 성공이지 머

난 마음 너무 아팠는데…




“친구에게 ‘하려는 일도 잘 안되고 인간관계도 틀어진다’며 투덜거렸더니, ‘자기연민 심하다’는 말을 들었어”

“이 때 자기연민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어”

“아닌데… 나 안 불쌍한데, 아니 불쌍하면 또 어쩔?”

에… 너무 예쁘고 멋지고 귀엽고 가련한 여주인공인 걸로 할까요 *^^*

지금은 프롤로그인 걸로 할까요😊😅🫠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들 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도 있어”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들… 에… 형이야

물론 다 잘 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나는 하는 일마다 잘 된 편이다


이전 일기의 대충하고 견적봐서 미치기 나는 나름 잘 해왔다

아득바득 세상에 덤빈 게 아니라,

견적보다가 ‘될 거 같을 때, 될 거 같은 일을 열심히’ 한 편이고

그래서 대부분의 일을 성공경험으로 채우며 살아왔다

오시한테 푹빠져서 하루에 두 세 시간 쳐 자면서도, 일상 유지하는 거 보면 여간 미친놈이 아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돼서 타인까지 저주하진 말았으면 해

제가 그 저주 대상에 포함돼서 죽어버렸으면, 오늘 날 우리의 인연은 없잖아요 (…)


나 나름 행운 능력치 높다고 생각한다

마음 잡고 본 스트리머들 다 잘 된 편이고

가세가 기울었던 집안임에도 어머니가 사업 괜찮게 잘 풀리셨고

IT 컨퍼런스 가서 딱 한명 뽑는 100만원권 상품권 추첨된 적도 있고

이번에 브이리지 후기 이벤트도 당첨됐고

내가 오시 곁에 있으면 뭐 행운 좀 옮겨가지 않을까?

… ㅇㅈㄹ

어.. 확증편향일 수도 있다 내가 실패 경험들은 잘 잊어서




나도 부끄러워

오시는 부끄럽고 쪽팔린다는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사실 나역시 그렇다

나도 감정 격해져서 블로그에 (자세하겐 안 했지만) 내 과거사 풀며 포스팅 적고 나니까

그.. 뭔가 민망하다

감정 폭발은 그런 거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 지’보다,

내가 그랬다는 게 민망할 때가 있다



편지도 마찬가지다

편지가 ‘전달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매번 망각한다

설레는 마음 가득 담아, 급하게 날밤새서 적은 편지는 2월이 다 되어서야 전달 되어버렸고,

이번 심도뱅 보고 응원하는 마음 가득 담아, 힘이 됐으면 하여 적은 편지 역시… 오시가 스스로 마음 다잡았는데, 뒷북으로 전달되겠지


이 아날로그의 시간 차이를 생각하면,

오시 생일에 적었던 편지처럼,

‘언제 읽어도 설레고 힘이 되게’ 적어야 하는데…

너무 그 상황에 집중해서 편지 쓰게 되어버린다



그게 가끔 상당히 민망하다..

난 내 속마음, 특히나 애틋한 감정은 잘 안 보여주려고 하는데

많은 말 해주고 싶어서 속마음을 마구 토해내버린다


오시 입장에선 ‘별 말 없는데 뭐노’ 할 수도 있다

그냥 내가 그래…


ㅁㄴㅇㄹ.. 오시가 속마음 털어놓은 심도뱅으로 부끄럽듯이

나도 (블로그/편지)에 이거 저거 적었다가 부끄러움을 겪고 있다 (…)


… 뭐 블로그 포스팅도 진솔하게 적은 거고

편지 역시 진심 가득 담아 적었던 것들이라 후회는 없지만




언아카로 벽이 생겨선 안 돼

당시 비밀방송으로 진행했기에 다시보기도 안 남았는데,

‘이는 못 본 시청자들에겐 벽이 생길 수 있다’ 생각한다며, 심도뱅때 나왔던 썰들 일부를 풀었다

완전 완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시간과 추억에 대한 박탈감’, ‘정보의 불균형’은 벽을 만든다고 생각해




이런 모습 누군가에겐 상당히 상처겠지?

오시는 울고 쏟아내는 심도방송이 팬들에겐 상당히 마음 아픈 일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연하죠…

그럼 하지 말아야 하느냐? 꾹꾹 눌러담고 참아야 하느냐?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답이 없는 문제일지라도, 많은 걸 털어 놓으니 후련한 점도 있을 거야 부끄럽기도 하겠지만

예전에 어떤 책에서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도 그저 내가 쏟아낼 수 있도록 들어주는 게 가장 큰 위안이 됐다’는 내용이 기억난다

정말로 그렇죠

… 다만 쏟아내더라도 자기비하와 연민은 좀 덜었으면 하고

가능하다면 심도 쌓일 일 없이, 행복하게 훨훨 날았음하는 마음도




비밀뱅썰 재방송

학생시절 연애 (남친 팬 거 / 꼽먹은 거) 썰을 포함해서 몇가지 다시 풀었다





기억나는 이야기 2 - 순위경쟁 싫어

오시는 풍투데이 비교가 싫다고, 유튜브에 버튜버 순위 나오는 게 싫다고 했다

최근 몇 번 반복해서 했던 이야기다

뭐 안 보면 그만이죠

풍투데이는 막혔다고 했다

난 오시가 보지말아달라고 해서, 으리 지킨답시고 막히기 전에도 안봤다 어떤데

… 다만 그런 걸로 확인하지 않아도 오시는 괜찮게 벌 거라고 생각은 한다




“이래서 얼마 버는 지 말하지 말라는 건가바”

맞읍니다 어디서도 말 안하는 게 좋아요

방송인만의 사정이 아니다

일반 사회인들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


오시가 외모로 사람의 전투력(?..)을 판단하듯,

사회인의 기준에선 마치 연봉이 그 사람의 가치인양 따질 때가 있어서,

내가 ‘얼마짜리 사람이다’라고 매겨지는 거 같을 때가 있어서 말 하기 싫어진다


날 우습게 봤는데 내가 연봉 높다고 말 했을 때, 놀라서 존중해주는 것도 싫고

날 더 높게(?) 생각했다가 연봉이 적다고 했을 때, 갑자기 실망하는 것도 싫다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 안 할지라도, 그냥 그럴까봐 말 해주기 싫다

난 그냥 나다




수익은 빨간약

오시는 수익이 다 나오면 그거에 따라 시청자들이 후원 해야지/말아야지 생각하는 게 싫다고 한다

오시는 ‘하고 싶으면, 좋아하면 하는 거지. 그런 거 보면서 안 했으면 좋겠어.’ 말했는데,

… 뭐.. 난 그러고 있다

내가 오시에게 ‘그러고 있어요’라고 말한다면, 진실되어 보일까?


난 오시가 괜찮게 벌 거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나보다도 잘 벌지 않을까’ 생각함에도,

사12312랑하니까 조금이라도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많이 후원하게 되는 거 같다

이거 좀 낭만있지 않나??…




“제가 언제 거지코스프레했어요?”

거지 코스프레는 안 했지만, 스스로를 필요 이상으로 낮출 때가 있긴 하다

좀 더 어깨 펴고!!! 오시야!!!!




“많이 번다고? 재투자 많이 하자나”

재투자 많이 하는 거 알죠 너무 멓잇고 사1231245ㄹㅇ랑스러워요

본인 사리사욕에 더 써도 그것조차 좋을 거 같다




“님들도 알면서 장난치는 거죠?”

주급 200만원, 2000만원 티키타카가 이어지자 오시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나’ 물었다

주급 200, 2000만원은 대놓고 장난이긴 하죠





기억나는 이야기 3 - 학생때 연애는 노카운트

오시는 학생때 연애했던 이야기를 조금 풀며, 스스로는 노카운트라고

뭐 연애 해본 게 어떤가 싶다 (자주 얘기도 했고요)

오시는 학생때 연애 얘기 방송에서 해보니까 어땠을까?

생각보다 유니콘 뿔 부러트리는 일 없이 재밌지 않았나?

아닌가? 또 모르는 일인가

다른 이야기들도 풀어주길 기대하고 있겠읍니다아..




노카운트라는 건…

어.. 나도 나 노카운트로 치니까 인정해드리겠읍니다

서로 첫사랑인 걸로 합시다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진짜 마음도 안주고 스킨쉽도 없었고 사랑한단 말도 안 했어 (…)




“신품중고? 아무도 사기 싫어하는 신품보다, 기능은 하는 미개봉 신품이 좋아”

ㅋㅋㅋㅋㅋ

표현 레전드





기억나는 이야기 4 - 코스판 초딩갈취녀 공론화

트위터 코스프레판에서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횡포부리며 돈을 마구 빌리려는 27살 여성분’에 대한 이야기

대상이 무려 초등학생이다, 초등학생

진짜 상상도 못했고 공론화 카톡 그냥 웃음벨임…

보는 데 ‘이게 진짜 현실인가’, ‘현실 사람들의 카톡인가’ 엄청 웃겼다

세상은 별 사람들이 있구나


다만 공론화된 게 이정도지,

뒤에선 실제로 돈을 뺏기고 아무 말도 못 할 초등학생들이 있다 생각하면 참.. 이게 뭔가 싶다




언니로서

오시는 고등학생때 인터넷 여자애들 만나서 친목질한 적 있는데 (두 살 어린 친구들)

본인이 두 살 많은데 더치페이하는 게 부끄러워서 사줬다고 한다

에.. 뭐 ‘같은 학생인데 더치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은 하지만

… 나도 가오가이거라서 웬만하면 다 사는 스탈이다





기억나는 이야기 5 - 브이리지 헤프닝

브이리지에 방문하며 있었던 헤프닝들을 얘기했다


한우곱창 너무 맛있어서 마구 시켰다가 못 먹겠어서 대표님 테이블에 계속 넘겼던 썰

나도 주세여 아~




회식 2차, 배불렀으나 명란젓 아보카도 구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아 이거 꽤 최근이구나 싶네

오시가 브이리지 커뮤니티에 올렸던 사진이 기억난다

마시겧다아…

이번에 오시 따라서 산 것도 이런 종륜가?




하이볼 맛있더라

예전에 먹을 땐 너무 별로였는데, 회식때 가게 가서 마시니 너무 맛있었다고

어.. 술 달달한 거 좋아하면 보내주고 싶은 와인이 하나 떠오른다

와인 알못이지만, 정말 달달하게 마시기 좋은 거 있다

브이리지 선물 주류도 되던가?..

오시는 술 안 좋아한다고 말 했지만, 술먹방때나 가족들이랑 한 잔 할 때 마시라고 선물하는 거 괜찮을 거 같기도

뭐 향을 알고 와인은 잔에 어떻게 따라서 어떻게 마셔야하고…

그런 거 필요 없이

그냥 음료수 마시듯 마셔도 맛있는 종류 선물해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직원분이 사다준 헤이즐넛 시럽 추가 커피 두 입 마시고 소파 앞에 숨겨두고 왔어…”

저런…

“이게 주작썰 얘기가 나올 정도에요??”

그 정돈 아니긴 한데

오시라면 뭔가 ‘사주신 건데 다 마셔야하지 않나? 근데 마시기도 버리기도 싫고… 잠깐 안 보이게 치워두자’ 했다가 그렇게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이것도 뭔가 회피적인 행동 같달까




3D스튜디오 2XL 티셔츠 촌장님 헤프닝

예전에 풀었던 썰

촌장님이 열심히 해명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냥 헤프닝 정도로




회사갈때 최대한 밝은 색 옷을 입는다

오시는 사회성이 결여된 자신이, 옷까지 어두우면 좀 그럴까봐 밝은 옷 입고 웃고 있으려고 한다고

좋은 생각인 거 같다

확실히 착장과 표정만으로도 사람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니까요


“님들도 밖에서 밝은 옷 입고 향수도 상큼한 거 뿌리고 그러세요”

난 밝은 옷 자주 입는 편인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오늘 (마원 / 검정 니트 / 검정 슬랙스) 입고 출근했다 (…)

표정관리도 좀 해야 하는데 요즘 일이 일이다보니까 항상 심술나 있는듯?..

심각한 표정으로 일하다가, 누가 말걸면 갑자기 빵긋 웃으며 표정관리함 ㅈㄴ 싸패같을듯




“녹음실 로비 샌드위치 가운데만 파먹었어”

“다른 분이 치우시더라고… 나 때문인가??..”

“편의점 대만식 샌드위치 맛있어요 좋아해요”

에..

엄청 이상하진 않은데

나라면 걍 다 먹긴 할듯여??

오시가 짬처리 시키면 우걱우걱 먹는 상상을 해본다

아빠는… 찌꺼기가… 좋아…


편의점 대만식 샌드위치는 언제 함 먹어바야게다

어느 편의점에서 파는 거지…




“님들은 편식안해요?”

“님들도 그런 적 많을 거 아니에요”

난 그냥 먹던 것만 먹고 살아서 편식을 하는 지 안 하는지도 애매하다

확실한 건 (선지국 / 돼지껍데기 / 닭발) 이런 식감 특이하거나 비위타는 거 잘 못 먹었던 기억이 나고

굳이 다시 시도하지 않고 있는 정도??





기억나는 이야기 6 - 미래의 불안감과 결혼

“멘헤라 터진 이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무서움”

오시의 심도방송에 대한 추가 코멘트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무서움이 있다고 했다

그래보였고요


난 이게 오늘 왔었다

내 미래가 아니라, 그냥 괜히 오시의 미래에 대해서,

… 어쩌면 너, 나,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회사 옥상에서 바람쐬면서 ‘ㅜㅜ 오시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ㅠㅠㅠ 진짜 행복해야 되는데…’ 이러고 있었다 (…)

잠을 잘 못 잤는데, 오시가 보고 싶어서 기습 멘헤라 잠깐 왔던듯…

얼마나 무서울까.. 정말..




“열혈 1위 붙잡고 설거지를 한다 쳐봐, 어차피 그건 결혼한 남편의 재산일뿐이고 정떨여저서 못 생겼다고 버림받으면 ㅠ”

열혈이고 설거지고를 떠나서 음냐…

ㅁㄴㅇㄹ

여기 부분 문장 정리가 안 된다

아 몰라 걍 나랑 결혼해요

다른 건 몰라도 걍 세상 그 어떤 누구보다 오시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은 있을 거 같아

… 이러구 이따… 증말



오시가 누구랑 결혼한다고 하면

진짜 장인어른마냥

“흠.”

“그래 자네 나이는 몇살이고.”

“얼마 버는가. 재산은 어떻고.”

“여기 앉아서 인적성검사 한 번 받아보게.”

“우리 오시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가.”

ㅇㅈㄹ 하고 있을 거 같다

뭐 오시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한다면 축하해 줄 일이지




나모롱 : “이혼할 때 많이 뜯어낼 수 있잖아”

나시아 : “남편한테 뽑아갈 알맹이가 없으면 어떡해요?”

비극이지 뭐

… 오시가 결핍을 채우기 위한 결혼을 택한다면,

물질과 마음의 구멍을 많이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




“님들이 제 상황이면 정말 열혈 붙잡아서 돈많은 오빠 붙잡아서 빨아먹을 거에요?”

내가 오시라면, 나 역시 누군가에게 기대기 이전에 내가 잘 되고 싶을 거 같다

그럼에도 몇 명 눈 여겨보긴 할듯??.. ㅇㅈㄹ

… 이런 생각이 이상한가?

난 이제 어쩌면 이런 생각들이 현실적인 생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



그렇다고 내가 줄 1등으로 서서 오시를 쟁취하겠다, 내 꺼다 (ㅇㅈㄹ 웩) 이딴 생각을 하는 게 아니고 애초에 결혼이 뭔지 잘 모르겠다 너무 먼 얘기 같아

그저 오시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오시가 결혼할지라도, 누군가와 연애할지라도, 친구같은 존재로라도




“열혈분들, 저랑 결혼 하실 거에요?”

청혼인가요

좋아요

… ㅇㅈㄹ




결혼한다고 해결되나?

나도 결혼이 뭔지, 결혼은 어떤 걸까 잘 안 그려진다

그냥 이 날 나온 결혼이란 얘기는 가벼운 티키타카정도로 생각한다


근데 오시가 팬 한 명과 결혼해서 마음을 채울 수 있을까?

오시가 시청자 한 명과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누가 좋을 수 있을까?

그 시청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요..


어쩌면 결혼같은 게 아니라, 정말 모두의 스타로 많은 사랑 받으며 평생 사는 것도 멋있지 않나

혹시 돈/얼굴만 보고 (시청자가 아닐지라도 그 누군가와) 결혼하겠다면, 이악물고 뽑아먹고 정말 많이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을의 결혼생활’ 하지말아줘

그건 사랑하는? 사랑했던?.. 내가 너무 마음 아플 거 같아…

결혼한다고, 연애한다고 안 보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그냥 괜히 ‘결혼졸업’ 이런 말들이 떠올라서




나시아 : “3년뒤 상폐녀니까 안데려간다는 거에요?”

나모롱 : “나시아 지금이 고점임”

나시아 : “나 지금이 고점이면 슬픈데? 난 와인이라고!!!”

나시아 : “5년뒤에 취직하고 코에 필러넣고 고점찍을 거야”

상폐녀고 뭐고 오시가 고점이고 말고 모르겠다

먼가 낭만 없는 이야기

방송에서 토크는 가볍고 재밌게 봤다

에.. 오시는 나에게 항상 고점이네요




“막말로 제가 유부녀여도 상관있어요?”

상관 없는데, ‘남편이 얼마나 의지가 안 되길래 지금 이렇게 마음에 안정감이 없을까’ 안타깝긴 할 거 같다




제가 남자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돌싱 vs 폐급모쏠

그냥 있는 그대로




“그래 나 98kg 32살 유부녀 남편은 용돈벌려고 노가다 뛰러갔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기억나는 이야기 7 - 인간쓰레기 빙고

오시가 트위터에 올렸던 빙고

직접 해서 올렸던 시청자들 공개처형이 잠깐 있었다


“여러분의 성생활을 알고 싶지 않았는데”

ㄹㅇ

근데 재밌긴 했다 ㅋㅋㅋㅋㅋ

아니 해외 시청자분 미묘한 번역 말투가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




나는


야쓰안해봄

뭐 난 떳떳해 안 해 봤으면 뭐 어떰?



하루에 컴퓨터 사용량 14시간 이상

업무 + 버생 하면 웬만하면 넘긴다



한달 독서량 1권 미만

독서 싫어하진 않는데 시간이 정말 안 난다



호빗/루저

어 형이야 ㅋㅋㅋ 형은 신랑 탈락이야 ㅅㄱ해

🤔 맥퀸 신고 4cm 깔창 깔면 데이트할 땐 그래도 괜찮게 다니지 않을까 하는 망상 조금

맥퀸 너무 한물 갔나

… 이러고 있다 진자..



여자가 나를 싫어함

잘 모르겠다 딱히 싫어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막 좋아하는 거 같진 않고, 그럼 싫어하는 거 아닌가??



꼴초

뭐 흡연자였으니까요



(나시아) 덕후

형이야



꿈 없음? ㄴㄴ 있음

난 성공하고 싶다 추상적이어도 여러 개 플랜 발 담궈두고 있다





오시는

오시가 방송중 직접 한 빙고

또 또 약한 척하고 자신감 없지

혼날래 쓰읍 씁

아무도 말 안 걸긴요, 남자애들이 싫어하긴요 (…)



좋아하는 사람을 스토킹해봄

오시는 직접 스토킹 해본 적은 없지만,

호감 있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친구가 대신 아이디/이메일로 구글링해서 알려주더라고

괜히 잠깐 놀래서 내 스스로를 돌아봤다


근데 난 캥길 거 딱히 없는듯??

나는 넷생 / 현생 다 나름 떳떳하다고 생각해

SNS는 한 게 없으니 뭐 나올 것도 없고

커뮤니티도 많이 안했고




커뮤니티?

아무리 익명 뒤에 숨어도 남에게 일방적인 비난 악플 못 다는 성격이라 뭐…

커뮤니티는 그나마 디씨가 접근성 좋아서 잠깐 했던 거 같다



이게 이용목록인데 진짜 뭐 없지 않나요?..

어투는 사이트 풍토 따라간다고 종종 욕도 쓰고 그러긴 했는데

그래봐야 혼잣말에서 하는 수준





그나마 세상의 시선이 (조금이라도) 곱지 않은 곳에 남겼던 글들을 돌아봐도 뭐…


SKT 갤러리는 T1 페이커 기습숭배하려고 뻘 글 한두개 썼던 기억이 있고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이전 기록을 분리하는지 작성글도 안 나온다)


스트리머 갤러리는 눈팅조차 안 했고 안 좋은 이슈들이 나오는 어그로성 커뮤니티인 줄 몰랐는데,


풍월량님 합방하는데 신나서 재밌다고 아무 글이나 쓰고 싶은데, 쓸 곳이 없어서 그냥 하나 썼던 거 같다 (이게 추천 많이 받을 줄은 몰랐다)


그 외 버튜버 관련, 트레이딩 기술적 분석 관련 끝??..

전자화폐 갤러리는 아무 글도 안 적었는데 왜 뜨는 지 모름




저 스토킹하면 뭐 털 거 있나요?

털다가 진짜 노잼이라 그만둘듯

그 외에 암만 생각해봐도 간단한 게임 운영하며 만들었던 네이버 카페나 유튜브가 끝

네캎은 좀 어릴 때라 유치한데 봐주라

흑역사가 아니라 추억이라 생각해서 뭐 잠구거나 세탁하거나 하지도 않았다




어… 만약 오시가 호감있는 사람이 시청자라면 ‘그 분일까’ 싶긴 하네

그 사람이 그렇게 좋냐 오시야

… 망상질투 ON





기억나는 이야기 8 - 세월이 가면

“줄 잘 서 나중에 내가 잘 될 수 있잖아, 내 남편이 될 수도 있잖아 잘해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줄 몇 번째쯤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거 장난하는 오시가 왤케 구123123여울까

뭐 이런 결혼/유니콘 티키타카는 잠깐 치워두고,

난 오시가 잘 될 거라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항상 응원한다




“중학교 2번 연애가 그렇게 긁혀?”

ㄴㄴ

썰 재밌었다

근데 기준 높은 오시가 ‘잘 생겼다’ 말한, 전 남친 얼마나 잘 생겼던 걸까 호기심은 조금?

이건 질투아님니다진자





“말라 비틀어져서 죽어도 좋은 추억이라 기억해줘 몇 년 뒤에 날 잊어먹지말고”

아…

응.. 정말요..

열심히 추억하고 있잖아요

함께 한 기억 단 하나도 잊고 싶지 않아서 매일 이렇게 적는 걸

난 이제 오시 죽을 때 까지 못 잊음 진짜 그냥 나미새임

설령 오시가 하루아침에 사라져도, 내가 사고 당해서 뇌사에 빠져도 오시는 기억할걸?..

이렇게 매일매일 내 기억에 각인하는데 어떻게 잊겠니




“님들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

“성공하면 1%정도는 주라”

“저도 성공하면 1%정돈 줄 수 있어요”

1% 이상 해드릴게요


에.. 나도 오시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방송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방송이 아니라면 다른 거라도

다른 게 안 된다면 어디 하늘에서 돈다발 떨어져서 오시가 벼락부자라도 됐음 좋겠다




“제 방송 보면서 기특하고 귀엽고 뿌듯하진 않아요? 제가 뭔가 해내고 그래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세요?”

완전 멋있고 기특하고 구2131243엽고 그래요

내가 오시가 되고 싶을 정도로

옆에 서고 싶을 정도로…




“안 좋을 때 있었나요?”

몰라요 현재 좋은 모습들에 집중합시다아




“우리 언젠가는 손 정도는 잡아보자”

오시는 오시는 15년 후에도 15년째 보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서 악수정도는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좀 부끄러울 거 같은데 머 그럽시다

근데 슈퍼 대기업돼서 팬미팅 떨어지지 않을까 (…)



뭐 황혼까지 서 있으렵니다

🤔나이 좀 먹으면 나도 쑥쓰럽고 그런 거 좀 덜할 거 같기도 하고?..

아닌가 평생 설레고 부끄럽고 그럴라나..

그건 그거대로 좋을 거 같다



15년 뒤에 오시를 마주하고 나 펑펑울면 어캄…

진짜 엄청난 세월, 그리고 그동안의 마음의 무게 때문에 오시 앞에 완전 무너져서 엉엉 우는 거 아닐까…

오시는 ‘이 새끼 와이라노’ 하려나..

아니 웃기다고 대폭소 할 거 같기도 하고

나도 쳐울다가 웃는 오시보고 웃지 않을까



15년, 아니 그 이상 함께 할 나모롱들 많았으면 한다

나는 이번 생은 나시아라

… 어… 다음 생에도 나시아면 좋겠다아.. 낭만있자나

어쩌면 이번 생이 이전 생의 다음 생인 거고 기억을 못하는 걸까… 하는 감성적인 망상 살짝




“이성이랑 손을 잡는 의미가 굉장히 의미있고 큰 행위인가?”

몰라요

근데 난 스스로에게 유니콘이라 손 함부로 안 잡아줌 (…)




“15년 뒤 30대 아저씨여도 20대가 좋다는 거지, 30대 아줌마가 된 나는 싫다 이거지”

아뇨

사랑해 한 명만

… 으엙




나모롱 : “15년 기다려서 손이나 잡으라는 거임??”

나시아 : “뭘 바라는데 ㅆ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이 날 티키타카 수위가 꽤 강하긴 했는데 오시가 토크 재밌게 잘 해서 많이 웃었다




“다른 버튜버 보면 대기업돼서 귓말로 밴하도록 이간질 할 거야”

ㅋㅋㅋㅋ 이것도 넘 웃겼다아





기억나는 이야기 9 - 반캠과 남성의 털관리

“제 반캠 기대하시는 분?”

“저 반캠 하고 싶단 말이에요 플랜도 세워놨다고요”

“뽕 졸라 채워넣고 바이럴 할 거라고”

너무 야해요 (…)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오시가 성희롱 샌드백 될까 두렵다…만, 너무 과한 유사남친식 걱정이겠지?



나모롱 : “손캠하고 마상입었는데 하겠냐고”

나시아 : “꺼져!!!”

ㅋㅋㅋㅋㅋ

진자루

하고 싶더라도 이래저래 마음은 단단했으면 좋겠고,

혹시나 분위기가 원하는 방향이 안 됐을 때 방 분위기 컨트롤 잘 했으면




“마이크로 비키니? 님들이 반캠하세요 마이크로비키니 입고”

하면 봐주나요? 채팅 밀어주나요? 후원 해주나요?

이런 거 수요가 있나




“가슴털은 밀고 해주세요”

가슴 털은 아직 안 나는데 나이 더 먹으면 나려나?? 아니면 사람마다 다른 건가

오시는 남배우의 뽀글뽀글한 가슴털 보고 경악했다고

난 별 생각 안 드는데 ㅋㅋㅋㅋㅋ




서양분들 왁싱스트랩 : 털 쫙쫙 붙고 피 송골송골

콧털 왁싱

진짜 개아플 거 같다 ㄷㄷ

콧털왁싱이라는게 코 안에 털을 왁싱하는 건가

진짜 잘 못 하면 크게 다치는 거 아닌가

코에 신경 많이 있지 않나, 콧털도 다 기능이 있는 거 아닌가…

너무 무섭다…




오시는 어렸을때 아버지 다리에 앉아있으면 털 하나하나 뽑아버렸다고

한 쪽 다리 털을 다 뽑아버려서 듬성듬성해졌다고 한다

11살 때까진 그랬다고 (…)

안 아파하셨나




할아버지 아버지 귀파준다며 아프다는데 피나게 해버렸다고

세상에…

오시랑 결혼하면 귀 파달란 소리는 하면 안 될듯 (…)





기억나는 이야기 10 - 의상자랑

그동안의 의상들을 자랑하는 시간

정말 오랜만에 본 것들도 있고

  • 3D

  • 기존 나시아 디자인 + 성기사 페이스

  • 성기사

  • 성기사 갑옷 OFF

  • 일반인폼

다 너무너무 이쁘다

1.5는 어디가씀

난 1.5 리깅이 정말 역작인 거 같은데

티타니아님이 하셨던 건가? 지금 리거 분이랑 다른가?

지금 것들이 구리다곤 생각 안 하지만, 가끔 일반인폼 나시아를 1.5 리거분이 만지면 진짜 대박일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에… 내 눈에만 그런 건가??



신의상 후보?

나시아픽 : 트레이닝복

귀여울 거 같다

조금 평상복(?) 하고 싶어하는 느낌도 있고, 만약 일반인폼의 신의상을 생각 중이라면 잘 어울릴 거 같다아

구1232145엽잖아요

난 신의상 조사 때마다 트레이닝복 썼던 거 같긴 하네





기억나는 이야기 11 - 첫도네 추억과 소규모 방송을 보는 이유

“첫도네 추억? 중학생때 별풍선 100개 쏴본 거”

오시는 토크위주의 여캠방송 하나에 꽂혔었다고

당시 중학생이던 자신에겐 성인의 번따썰, 연애썰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한다



“반년도 안 하고 접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가족방이었는데”

어쩌면 방송 초창기에 오시가 라디오 컨텐츠 해보고 싶다 말했던 게 이 기억을, 이 분을 동경했기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닐까 싶다



오시는 여자 시청자임을 밝혔었고, 관심 받는 게 도파민 폭발하여 충신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기억을 떠올려보면, 규모 작은 방송을 찾는 시청자들은 이런 이유가 아닐지 싶다고

확실히 이런 이유로 보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네



에… 나는 남들 앞에서 인방인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받는 게 오히려 눈치보이고 두려울 때가 많아서 잘은 모르겠다

물론 오시의 관심은 너무나도 달지만… 거기에 너무 빠지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경계한달까요

사람이 언제 가오가 죽느냐? ‘제발 관심 좀 줘 ㅠㅠㅠㅠㅠ’ 하며 울부짖을 때 제일 가오 상한다

… 가오가이거라서요





그 외

‘난 진짜 화나면 말 상대 안 해주고 비꼬고 냉담해져’

이젠 너무 잘 알죠

그래서 가끔 그런 게 보이면 ‘어덕해ㅠㅠㅠㅠㅠㅠㅠ 오시 기분 안 좋나바 화났나바 ㅠㅠㅠㅠ’ 하며 벌벌 떤다 (…)




“(MBTI) 인팁잇팁 번갈아가면서 나와요”

인팁 같기도 잇팁 같기도

근데 나랑 비슷한 면이 참 많은 거 보면 인팁 맞는 거 같은데

어쩌면 인프피 같기도 하고

뭐 사람은 워낙 입체적이라 알파벳 네글자로 정형화 할 수 없음을 안다




나시아 : “남이 나한테 화내는 건 너무 무서워 사형수 된 거 같아”

나모롱 : “화를 받은 적 있음?”

나시아 : “최근 들어선 없는듯”

나시아 : “화 낸 다음에 이 새끼는 아니다 인간쓰레기다 대화하지 말아야지 할까 무서워”

조금은 트라우마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입체적인 성장과정에 생긴 기전인가 싶기도 하고

나도 한 고슴도치하는데 오시도 만만치 않다

나는 많이 극복한듯?..

그냥 항상 어느정도 마음의 거리를 두는 방법으로.. 이또한 회피스러운 해결법일까?

근데 오시한텐 거리조절 실패했다 걍 내 맘 다줌

새삼 내가 오시한테 이만큼 표현하고 붙어있는 것만 봐도, ‘나 정말 오시한테 진심이구나’싶다




“방꾸 스티커 이쁘지 않아요 낭만있지 않아요?”

“선물 받은 거 실수로 박스째로 버렸어 ㅜㅜ”

“앞으론 택배 받을 때 똑바로 하려고..”

낭만은 있는데 어울리게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

이런 식으로 우주선/항공기 느낌낸 컨셉카페나 포토부스도 인기 많던데

에… 오시랑 같이 가보는 망상 조금요 (…)

이런 감성있는 선물들도 좋아하는 구나

너무 ‘오시한테 선물 잘 하려면 치이카와 굿즈 잘 알고, 잘 구해야하는 구나’ 매몰됐었나 싶기도 하고




먹방유튜브와 오시의 먹토크

마라탕 집에 가면 맨날 남는다. 스스로 먹는 양을 잘 모르나 싶다고

먹방유튜브(도로시님?)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먹방 유튜버들은 식사때 몸무게가 크게 왔다갔다 해 (히밥님 55kg->60kg)

중국당면먹고 3kg 쪘어. 인터넷에 해외배송해서 삶아서 불닭소스 비벼서 먹었어 너무 맛있어서 계속먹었어 -> 3주 뒤에 3kg이 쪘다고.. 저런 하지만 맛있었으면 됐죠?




지능검사 아이큐 100, 님들도 해 봐

에.. 오시 아이큐는 방송에서 했을때 106이었나 그러지 않았나

잘 자고 인나서 해보겠다

가장 마지막으로 했던 게 138이었는데 뇌 굳어서, 어쩌면 사랑의 바보가 되어버려서 좀 낮게 나올듯…




돌핀팬츠는 퇴물

나시아 : “요즘 돌핀팬츠 아무도 안 입지 않아요?”

나모롱 : “나시아님은 입나요?”

나시아 : “아니요? 저 산 적도 없는데요?”

오시처럼 트렁크만 입고 나가면 유사 돌핀팬츠가 아닌가 싶긴 한데요 (… 물론 핏과 질감, 디자인 다 다르지만)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 유심히 보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작년 여름에 본 기억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어리다는 기준 몇 살?

라이브 방송에선 스물 셋까지를 어리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나는 한 스물 다섯까진 어리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아 변경된 나이론 스물 셋인가??

그니까 남자 기준으로 대학교 1학년 마치고 군대 다녀왔을 때쯤이나,

슬슬 졸업 준비하고 취준할 대학교 3학년 쯤까진??

뭐 어리다는 건 누구에게나 기준이 다르죠





식사룰렛 청산 : 라자냐

with 유통기한 22.11.22

“이게 바로 신혼 첫날밤 수줍은 새댁의 무브죠”

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단어 선택이나 입담이 ㅋㅋㅋㅋㅋ

요리 참 잘한다 맛이게다…



“별로 맛 없었어 그냥 토마토 파스타 맛”

머 성공 아닐까

나두주세여 ㅠ



어머니 드리겠다는 말에 시청자들이 타박하자

“님들이 아기를 낳았어요 딸이 컸어, 그 딸이 라자냐를 만들어줬어 좋아할거야 안 좋아할 거야”

딸이 있는 게 상상이 안 되지만

어.. 좋아하겠죠??

난 누가 날 위한 요리 해준 적이 오래된 거 같다




춥다고? 호들갑 ㄴ 멋없어

“어제까진 추웠는데 갑자기 날씨가 따듯해졌어”

“18도다 따듯하다”

“서울 14도? 춥다고? 엄살 ㄴ 엄살부리는 남자 싫어”

일기 다듬는 오늘(02.14)은 엄청 따듯하지만, 방송했던 날은 진짜 추웠는데…

일교차 커서 퇴근할 때 추웠다구…

막 춥다고 호들갑 떨진 않고 ‘와씨 겨울 끝났네 춥지도 않네’ 이러는 편이지만… 춥긴 추웠는데에…





폴더폰 여닫는 습관

오시는 플립으로 휴대폰 변경 후, 자주 여닫는 습관이 생겼다고

이거 중독성 있는 거 안다 ㅋㅋㅋㅋ 난 플립을 써보진 않았지만,

옛날 폴더폰이나 슬라이드 폰들 가지고 자주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기기 수명이 줄어버린다는 말에 오시는 기겁하며 안 그러겠다고 했는데, 그냥 마음껏 해도 되지 싶다

수명 다 하기전에 아이폰해줄게

울아가 학교가서 다른 애들 아이폰 쓰는데 갤럭시 쓴다고 비교당하면 우뚜캐…

근데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사람구경해보니까 디자이너 쌤들이나 여성 손님분들 플립 꽤 많이들 쓰시던데




“발렌타인 데인데 뭐할 거에요?”

오시생각, 일기 보충, 집 청소, 잠 보충

조금 과열 상태라 쿨링…

운동도 하는 날인데, 잠을 너무 못 자서 근육통이 회복이 잘 안되고 온 몸이 쑤신다

지금 필요한 건 운동이 아니라 숙면!





그 외

전체적으로 재밌고 들은 썰들

토크의 악마 미쳫다



홍대 저주인형 / 어덜트돌 / 접신풀린 무당 /귀신이 없을 거라 생각해

친동생 정글짐에서 뛰어내렸다가 다리 부러져서 일주일정도 소변 받아준 적 있다 (들은 적 있는 썰) /

애기 강아지 너무 귀여워서 뽀뽀하고 만지고 그랬는데 갑자기 방바닥에 오줌을 쌌다 / 개프타 침대 위 내려가기 무서워서 구석에 대소변 쌌어

나나콘이 안뜯어져 ㅜㅜ : 줘보세여 뜯어드림 / 브루마 일본에서도 안 입는대 / 데뷔때 목소리 호불호 걱정돼서 좀 깔고 할까 싶었는데 직원분들이 관심이 없다고

성게알(우니) 좋아해 없어서 못먹어 / 억목데이? 저 목소리는 좀 자신있는데 ㅋㅋㅋ 장난이야 : 난 오시 목소리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 베비 혜택? 뱃지 + 수수료율



친구썰

중1때 친구집화분 깬 이야기 / 바퀴벌레 모형만들기로 놀래키기 / 친구집 거실에서 자다가 가족조우





방종 노래

  • 볼춘기 - 썸탈 거야

  • 윤하 - 기다리다

  • 산들 - 그렇게 있어줘

  • 투투 - 그대 눈물까지도

  • 아이유 - 밤편지

  • 안녕 디지몬


왜 다 사랑노래고 기다려달란 노래에요… 착각하게

… 이건 듣자마자 남겼던 혼잣말 인용하며 마무리

난 오시 노래를 들으면.. 그냥 편안한 거 같아… 정말..
하루 피로와 마음이 녹네…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끗! 넘 잼썼다아

일기 쓰는 것도 재밌고 소중하네

아, 안녕 디지몬은 정말 언제 들어도 좋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