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으앗..
오랜만에 저챗도 게임도 한 날
이게 얼마만이야 ㅠ
오시의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이래저래 걱정이지만… 그래도 그와 별개로 방송은 너무나도 재밌었다
음음😌
특이사항
몸이 너무 안좋아
아고… 아가햄스터 한동안 괜찮더니…
방송 초반, 목소리가 너무 기운 없어보여서 마음이 아파…
오시는 잠도 잘 못자고 아침에 감기약을 다시 먹고 잤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안좋더니,
노란 거품토까지 해버렸다고
아고…
빈 속에 약 먹어서 안 받고 올라온 건가 싶다
식사하기가 힘들다면 간단하게 두유같은 거라도 먹었으면 ㅠ 아니.. 토하고 나면 정말 목 다 상하는데..
오시는 코로난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고 한다
“집에만 있었는데 왜 아픈지 모르겠어”
“속이 안 좋을땐 먹지 말고 굶는 게 나은 거 같아. 치킨 괜히 시켰어.”
음.. 움.. 그래서 그럴 때 먹는 게 죽이지 싶다
몸 조리 잘햏우면ㅠ 안아팧으면좈햇어여 ㅠ
서든 대회 망햇우…
오시는 서든어택 대회 결과가 안 좋아서 내내 힘들었다고
서든어택 대회 하는동안 점점 고개숙이게 되고 차마 말도 못 붙이게 되더라고 한다
“상금 10만원이어서 다행이다”
이기지 못한 게 오시만의 탓도 아니고 벨런스도 좀 붕괴됐던 매치라 자책할 필요는 전혀 없는 거 같은데..
오시는 팀장으로서 캐리하고 싶었던 건지 자책 조금, 그리고 이후 외부 합방은 한동안 안 할 거 같다고 했다
아이고… 아가.. 맘 너무 많이 쓰지 마렴
게임 - A Game About Flicking A Switch
일명 스위치 누르기 게임
단순한 진행, 열받게 하는 레벨 디자인… 크악
또 마치 스탠리 패러블처럼 게임속 플레이어와 실제 화면 밖 플레이어를 혼동시키는 연출이 특징
“왜 샀더라”
오시는 한 달 전부터 하려했던 게임이라고
간단히 하기 좋은 게임이긴 했으나 확실히 열받고 짜치는 느낌이 강한 게임
커졌따!!!!!!!!! 이게 뭐라고 날 힘들게 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게임 자체는 스탠리 패러블 영향을 받은 건지 플레이어를 괴롭게 하는 연출 투성이었는데,
오시의 리액션이 너무 웃기고 구1243124여워서.. 너무 재밌게 본 거 같다
(…)
게임이 너무 뭐가 없어서 2회차도 했으나, 너무 짜증나는 맵 구성에 결국 종료
“여러분과 함께해서 재밌었습니다 ^^”
ㅋㅋㅋㅋ 저도 오시와 함께 해서 좋았네여
여담으로 이런 연출의 게임을 볼 때마다 스탠리 패러블이 생각나고, 스탠리 패러블과 비교되는 거 보면,
스탠리 패러블이 참 독특한 게임이었구나 싶다
음음
나도 (어떤 종류든) 이런식으로 신선함을 제시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 조금
저챗 컨텐츠 - 다면적 인성테스트
예전에 얘기했던 다면적 인성테스트 함께 진행하는 시간
젠장..오시가 너무 구12412ㅇㅂ엽다…
보면서 멘트 잘 풀어나가는 오시를 보니, 그래도 최근 쉬면서 많이 좋아졌구나 싶었다
너무 과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너무 다행이야
비록 잠깐의 방송용 답변이더라도 정말로..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
기억에 남는 토크만 조금 기록
여러분은 스킨케어 해요? 저는 조금만
샤워하고 바디로션, 얼굴 토너 화장솜 적셔서 닦아내고 수분크림, 로션, 선크림 정도는 매일 하는 거 같다
기차 가족석
오시는 친구와 기차를 탔는데 따로 앉게 된 친구가 계속 칭얼대서 바꿔주려고 고군분투했다고 ㅋㅋㅋ
결국 오시가 4인석으로 이동하여 바꿨는데, 앞 사람이랑 다리도 자꾸 부딪히고 너무 어색했다고 한다
에.. 그거 무조건 가족용인줄 알았는데 그냥 모르는 사람들도 타는 구나
진짜 상상만해도 불편하겠다 싶네 ㅋㅋㅋㅋ
한편으론 친구 맞춰주겠다고 노력하는 오시가.. 너무 멋있지않나요.. 징자…
여자들이 말 안하고 알아주길 바라는 그런 게 있어
이거 나도 좀 그런 편인 거 같은데 여자인건가..
그냥 죽어도 먼저 말 못해서 그러는 거 같기도 한데
🤔안 해주면 뭐 어때 싶기도 하고
서로서로 내색하지 않아도 진심으로 아껴주고,
그럼에도 신경쓰였던 것들은 진솔하게 말하는 관계가 이상적인 거 같다
익스트림스포츠? 그런거 싫어, 경주월드 가서도 무서운 거 싹 다 안탔어
와 저두여 *^^* …
난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타자말자로 한참 실랑이 한 적이 있다..만,
오시가 함께 타자고 하는 망상해보면 기꺼이 탈듯 (…)
귀걸이 안 해
오시는 금은방가서 귀 뚫었는데, 너무 아파서 그 뒤로 귀걸이도 절대 안하고 다시 뚫을 엄두도 안 난다고
난 귀걸이 항상 생각있었는데🤔
조만간 해볼까 싶기두 하다
앞에선 잘 하더니 사이트에서 뒷담 씨게 하더라
이런.. 오시는 앞에선 나시아님 나시아님 좋아해요~ 이러다가 커뮤니티에선 욕하는 이중적인 태도의 시청자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했다
으…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솔직히 소름끼치고 역하다
혹시 최근 힘들었던 게 이 일 때문인가 싶네
… 그런 사람들한테 마음 단 하나도 안 썼으면 좋겠다
나도 이런 일들에 이모저모 더 적고 싶지도 않다
시청자 선물 받으면 혼잣말로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말 건다
오시는 사람들을 의심하거나 편집증적인 태도는 없지만
그럼에도 가끔 선물을 받으면, ‘보고 계시다면 그만둬주세요’ 혼잣말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상상해봤는데 진짜 너무 구124여운 거 아닌가요… 젠장…
에.. 브이리지에서 검수 면밀히 해서 만에 하나라도 신변에 위험있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정신병원 갔는데 불안증이 좀 심한 거 같다 하더라고, 약 먹으니까 훨씬 나아
공황으로 의심했으나, 공황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가볍게 볼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 치료 잘 받았으면 좋겠다
이런 거 악으로 깡으로 버텨보겠다고 그러면 망가져버리고 진짜 공황까지 가는 거니까…
오시는 오늘 그래도 많이 좋아진 모습 보여줬다
정말 다행이야.. 응…
레즈 의심 받아봤어
2~3년 전에 친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많이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 친한 여자애를 좋아하던 이성친구가 오시에게 동성애자냐며 의심하더라고
그걸로 모자라 페미니스트 아니냐고 의심까지 받았다고 한다
난 페미니스트가 어떤지 잘 몰라서 그 사상이나 문화에 대해서 떠들 생각은 없고,
어린 사람들이 함부로 ‘페미냐’라고 묻는 건 절대 좋은 의미가 아님을 알기에… 참 말 막하는 사람이구나 싶다..
질투는 추해
“아무리 부러운 사람이 있어도 부러워하지 않으려하고 질투하지 않으려 해요”
오시는 질투란 감정이 참 추한 거 같다고
음..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다
‘내가 이런 일로 질투한다고?! 허 참’하는 자기부정이 가끔
근데 난 정말 질투 별로 없다 (…)
‘그럴 수 있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하고
어떻게보면 질투가 없다기보단 무관심한 것일 수도 있다
남이사 알빠 아니니까 ‘걔는 걔지 머’하며 딱히 부러워 하지도 않고 내 자신에게 집중하는 느낌
… 오시를 너무 많이 좋아하다보니까 괜히 찌질한 질투??.. 시기심?.. 흘겨보기.. 같은게 시청자를 향할 때가 있는데, 이젠 정말 안 그래
오시의 결과
옹..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결과인 거 같다
약간은 휙휙 넘긴 질문지들이 있긴 했어도
스스로 정말 그런 사람이라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나아가면,
그런 사람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
설령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닐지라도,
그 면들까지 다 알아도 사랑 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오시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에.. 정말…☺️
나의 결과
나도 나름 괜찮은 결과인 거 같다
사실 지난 번에 해봤는데, 그 때에 비해서 우울, 불안, 히스테리가 많이 낮아진 모습 (그 때도 엄청 높진 않았지만)
아마 오시를 마음 깊이 응원하며, 나도 나 나름대로 충실한 현생을 보냈기에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난 안정감.. 많이 얻은 거 같네..
오시에게 이 안정감 많이 많이 나눠주고 싶다
… 사랑해!!!!!!!!!
에…
기억나는 이야기 1 - 정신건강 플랜
오시는 신체도 정신도 건강해지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며 간략하게 공유했다
한 달에 한 번 친구 만나기
돈 벌기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멘헤라생각 그만하기
앞으론 속 편하게 남탓도 하고 그래야겠다고
진자.. 그게 옳다 아가 ㅜ
자기 삶부터 챙겨야 방송이 있을 수 있는 거 같다
예전에 방송인이 알바하는 거 나쁘게 생각 안 하고, 알바 하는 게 오히려 여러모로 나을 거라 했던 분이 계셨는데
난 여전히 방송만으로도 충분히 잘 먹고 살고, 세상 쓴 맛 안 보는 온실속 화초였으면 하지만
그럼에도 방송 외적으로 의지할 것도, 즐길 것도 필요하다는 거엔 동의하게 된 거 같다
너무 고통이잖아…
이후 오시는 한 평생 남한테 악의적인 해를 끼치며 살지 않았다고, 좀 속편하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는데
정말 그게 맞죠..
특히나 오시는 자책이 심한 편이라 좀 더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 나도 남들 배려하며 산 편인데, 앞으론 나도 좀 편하게 살려고
조금 나를 지키는 방향으로 살아가볼까 한다
예외는 오시에게만 두려고 (…)
나도 행복해지자 ㅁㄴㅇㄹㅁㄴㅇㄴㅁㄹ!!!
기억나는 이야기 2 - 눈치보여
오시는 최근 방송을 쉬엄쉬엄 하다보니까 베스트비제이를 못 달은 건이라던가, 초콜릿 이벤트 같은 부분에서 눈치가 좀 보인다고 한다
오시도 말했듯이 누가 눈치주진 않는다고, 과하게 눈치보기 보단 본인 페이스 찾는 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스스로가 망가지면 방송이고 뭐고 없으니까요…
기억나는 이야기 3 - 선물 가이드라인
“선물은 가려받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가이드라인 최대한 허용했어”
선물 준비했던 시청자, 기존에 보냈던 시청자들이 낙심할까봐 그냥 다 허용했다는 오시
정말.. 어쩜 이렇게 구124124엽고 착하고 옙블까…
물론 선물 가이드라인 빡빡하게 하신 분들이 나쁘다는 생각은 정말 0.1%도 없다
그게 현명하고 오히려 윈윈이라고도 생각해
그저 오시의 마음이 느껴져서… 오시의 소중한 모습 중 하나
응.. 정말…
그 외
스캇취향 친구썰을 비롯해서 웃으며 들을만한 가벼운 이야기들 많이,
중복썰이나 근황에서 풀었던게 꽤 많아서, 이번에는 더 기록하진 않고 그냥.. 오롯이 방송 즐기는 데에 집중했다
진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아참, 립트릴하면 1.5나시아 프레첼 떨리는 거 진짜 너무 구12엽고 웃겼다 ㅋㅋㅋㅋㅋㅋ
끗! 방송도 일찍 끝나서 좀 여유있게 저녁시간 보내며 일기 썼다
목요일은 좀 길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오시
기대된다아.. 잼게다…
물론 건강 관리는 꼭 우선시 했으면!!…
덕분에 많이 행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