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컨디션은 난조인 것으로 보이나, 열심히 방송에 임한 오시
너무 대견하고 멋있다
방송도 너무 재밌었고요
웃으며 재밌게 본 거 같아요
오시는 부정에 잡아 먹히다가도
할 때에는 또 즐거운 모습으로, 언제 그랬냐는듯 ‘죽자 죽어’하며 해나가는 모습이 참 멋있다
진심으로 응원해요
어떤 길을 걷더라도 지지하고 싶어
특이사항
오프닝 곡 : Athlete - Rubik’s Cube
혼란스러운 삶을 노래하는 곡
곡 자체는 좀 쓸쓸하지만, 그래도 루빅큐브를 풀며 해답을 찾을 것을 아는 태도는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
난 그냥 지나치지 못할 아이 같아요
가지런히 놓인 퍼즐색을 비틀고 돌리며
그게 뭔지 정말 알아낼 생각이에요
이게 나의 루빅스 큐브예요
퍼즐을 풀 수 있다는 걸 알아요
그럴 수 있음을, 충분히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임을
긔, 촤 말투
ㅋㅋㅋㅋㅋㅋ 뭔가 구엽고 웃기네요
얼마 전 사용했던 뜌따 말투가 생각 나기도요
하기 싫지만 했어
오시는 씻기도 싫고 머리도 아프고 귀찮으나,
씻었고, 작업실에 왔고, 방송도 잘 해냈다
멋있어요
짱이야!!!!!!!!!!!!!!!!!!!!!!
너무 대견하고 막 그래요…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죠 음음
게임 - 8번 승강장
지난 번에 하려다가 못한 게임
8번 출구의 후속작이라고
오시는 최신 유행겜을 나름 다 플레이했다 (3D수박, 각종 공포게임, 돌 굴리기, 8번 승강장…)
채신 유행은 나시아
ㅁㄴㅇ 다른 게임 방송도 이제 안 보니까 오시가 하는 게임방송이 더 기다려지고 재밌네요
8번 출구와 비슷한데 이상현상들이 더 직관적이고 ‘이상현상이 있느냐 없느냐’ 찾아내기보단, 감상하고 대처하는 느낌이라 더 재밌는 느낌도
엔딩은 8번출구 게임과 이어지는 구성
오… 나름 재밌었다
이런 류 게임이 방송용으로 짧게 하기 좋은 느낌도 있고여
유행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달까
그나저나 오시가 많이 안 떨고 파훼법 빨리 파악해서 잘 깨는 거 쩔어요 빼액 하는 게 너무 구엽다…
아이폰 사망 : 배터리
배터리 이슈가 있었는데 결국 게임 중 배터리가 끊켜 눈을 감아버린 오시
일어나아아 ㅠ
게임 중에 놀라는 생동감이 느껴져서 재밌는데 조금 아쉽다
그래도 눈 감고 있는 모습도 구123124엽네요
으스스 썰읽기
애기 귀신 무서워
장희빈 묘에서 춤을 추면 좋아하는 남자와 사귈 수 있다는 미신(?)
장희빈 묘 괴담
인터넷 귀신 괴담읽기
미제사건 같이보기
게임 후열로 진행된 으스스 썰 읽기
오…
뭔가 라디오 같은 느낌의 진행이었는데, 나름 재밌다
으스스 공포 분위기 연출하며 읽지 않아도 소소하게 재밌네요… 낭독하는게 너무 구엽다아 젠장..
인터넷 귀신 썰들은 좀 짜치는 편
괴담의 퀄리티가 옛날 무서운게 딱 좋아 수준이네요 (…)
그것보단 미제사건들이 참 기묘하고 으스스하다
역시 사람이 더 무서워요
일본 변소 시체는 정말 뭘까
슬리퍼 한 쪽이 다른 곳에서 발견됐다는데 뭔가 소름끼친다
기억나는 이야기 1 - 알피와 논알피 그 사이
눈 크기 억까 : 보기에 눈 작아보여?
딱히요? 애초에 이런 걸로 알 수가 있나요?..
이 얘기가 나오다가 RP/빨간약 티키타카가 진행되니 오시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느냐’ 물었다
에… 아무래도 그동안?.. 혹은 최근 들어??.. 유독 알피 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으니 이런 티키타카는 어찌보면 당연한가 싶기도 하다
혹은 알피에 충실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티키타카 같기도 하고요
예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 있는데, 그냥 필요에 따라 버튜버라는 장치를 사용하면 되지 싶다
신상 티키타카를 알피로 넘기는 정도로??
버튜버스럽냐, 취향이냐 요런 얘기보단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장치로라도 활용하면 되지 싶다
기억나는 이야기 2 - “우리 좋은 말만 하자”
나모롱 : “좀 우려줘야 육수처럼 하죠”
나시아 : “저런 채팅 보면 말로 아파트 12층까지 던질 수 있는데 참는 거에요”
나시아 : “우리 서로 좋은 말만 했으면 좋겠어”
채팅을 ‘육수처럼’ 예쁘게 치라는 오시의 지적에 티껍게 답하자 이에 대한 오시의 멘트
‘참는 거다’라는 표현을 우스꽝스럽게 해서 그렇지, 의미 있는 말이네요
조금만 담백하게 전달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두 한데, 충분히 진심으로 하는 말임이 전달됐길 바라요
기억나는 이야기 3 - 충동소비와 소유욕
“갖고 싶어 산 물건 택배도 안 뜯고 있는데, 인터넷 보며 다른 거 ‘예쁘다 갖고싶다’하며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봤을 땐 이것도 정신병의 일종이 아닐까 싶어”
찾아보니 충동구매장애라는 게 있긴 한데요, 오시의 소비가 그 정도 까진 아니지 싶다
물론 소유욕과 충동 조절이 미숙할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 자각이 있다면 심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오시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사줄 수 있을만한 재력을 갖추고 싶다 (…)
홍대 오타쿠 동네 : 가방키링 많이 보여
“가방 끝까지 쓴 적이 없어, 동생에게 가방 물려주고 새 거 사달라고 떼 썼어”
“동생은 7년 넘게 그 가방을 쓰더라고, 가방 욕심이 없나바”
“가방 6개 정도 있어, 동생 본 받아서 가방 안 사게”
그래도 종류별로 있으면 기분 내기도 좋고 활용도도 있지 싶어요
나야 별 필요성을 못 느끼면 안 사는 편인듯??..
기억나는 이야기 4 - 순진한 편
성 미경험자 감별사 친구 : 중3때라 믿었어
“에스컬레이터에서 내 욕 하던 사람 있어서 엘레베이터로 바꿔 타면서 안 보일 때 빠큐했는데, CCTV있는 거 보고 혼날까바 무서워서 잠도 못잤어”
오시는 옛날에 참 순수했던 거 같다고
순수보단 순진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뭐 아무렴 어때요
이런 모습이 참 아이같고 구여웠을 거 같아요
기억나는 이야기 5 - 지하철 싫어잇
“지하철에서 새치기하길래 발로 차는 시늉 하다가 진짜 차버려서 실수인 척 했어”
지하철 인간혐오 : 새치기, 승하차 질서 무시
난 서울 오래 살아서 그런지 일상이라 아무 생각 없는 편
새치기 하는 사람도, 서로 밀고 밀리는 만원 지하철도 그냥 일상이라 생각해요
그냥 휴대폰보며 최대한 소모되는 에너지 아끼죠
하지만 처음 겪는다면 진저리날만도 할 거 같다🤔
저도 가끔은 서울 인구 절반으로 줄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곤 해요
기억나는 이야기 6 - 맥북은 불편하대
맥북 불편하다더라 : 윈도우 깔아서 쓴대
iOS 자체가 한국 유저들에게, 한국 작업환경에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게 사실이죠
오래 전에 맥 써볼 때 한글 파일 열 수가 없어서 hwp 뷰어로 잠깐 보는 게 최선이었던 기억도 나네요 (코리아 스탠다드~)
‘개발자면 맥 쓴다’도 좀 패션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맥 프로그램 개발할 거면 어쩔 수 없이 필요한데,
그게 아니라 터미널 한 번 열 일 없는 초보 웹 개발자도 어깨 힘 잔뜩 들어가서 맥북부터 사는 실정😅
요즘은 WSL2나 리모트 빌드같은 게 워낙 잘 돼 있어서 통합환경 만들기엔 윈도우가 더 유용한 점도 많은데 말이죠
‘개발자스러운 사람’이라면 오픈소스 정신으로 무장해서 리눅스 써야하는 거 아닐까요…는 너무 극단적인가
물론 오픈소스 정신이 꼭 개발자스럽냐는 다른 문제지만
전 (인텔리 / 자바 진영 / 오라클)이 떠오르는 느낌이 싫어요 (…)
(한국에서) 일반 유저도 맥이 좋아서, 맥의 필요성을 느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의문
애플이란 브랜드에 감명받아서, 맥의 GUI 근본력과 UI/UX에 감탄하며, 미친 프로덕트 퀄리티와 강력한 연동기능에 감탄하며 쓰는 유저는 리스펙
그저 감성에, 유행에 샀다가 윈도우 깔아서 쓰는 사람들은 디스리스펙
그 외
“숙소 중요하게 생각해?”
“나는 따듯한 물, 푹신한 침대, 캐리어 둘 수 있는 공간, 벌레 없는 쾌적함이면 충분해”
난 여행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가게 된다면 숙소를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
눈 감을 때 마지막으로, 눈 떴을 때 처음으로 마주하는 광경이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지 않나요?
…에.. 사실 먹거리도, 구경거리도, 잠자리도 별로 까탈스럽게 가리지 않는다
그저 같이 가는 사람과 추억 쌓는다 생각하고 열악하면 열악한대로 웃으며 즐기는 거 같아요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자다가 왔어 / 현충일 하이디라오 먹고 왔어 : 서울와서 하이디라오 자주 가니까 골드 회원 됐어
단식원 야밤 일탈 / 회식 포인트 챙기기 / 힘들면 엉뚱한 곳에 벽돌을 잘못 배송한 사람들을 보며 힘내라는 짤을 봐
일본 여행표 끊었어 (가을/겨울 쯤) / 캡슐호텔 싫어엇 / 만화카페 불편해
여중때 (유두) 꼭지 돌리기 해봤어 : 열심히 빌어서 용서받았어 / 성기는 내장
삼성 서비스센터 액정 A/S 무상 - 새 배터리 5%로 교체받음
이상한 채무 상환 친구 / 토요일날은 꼭 짐 정리할거야
이사하면서 비타민, 유산균 안 먹은지 오래됐어
끝!!!
마음 다잡은 오시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
힘냈으면 해
오늘 하루도 소중히 해냈잖아
루빅 큐브를 풀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