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오랜만인 오시의 방송
오시는 잘 쉰 것 처럼 보여서 다행😌
토크들도 가볍게 듣기 좋았고 게임도 재밌었다
음음.. 뭔가 놓치고 있던 일상같달까요
업무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 잠깐은 숨돌려요
이것저것 신경쓸 게 많아진 요즘,
일기도 당분간 조금 가볍게 적어보고
(지금 놓친 일기가 두 개 정도 되는데) 놓친 일기도 강박가지지 않고 여유 될 때 쓰려고 한다
트윗에 QnA도 많이 밀렸는데 몰아서 함 해야게따😥
특이사항
여성의 날
오시는 전 주 바쁜 일정 소화를 위해 약을 복용하여 생리 주기를 늦췄는데, 급하게 복용해서인지 이래저래 부작용이 있는 거 같다고
생리로 인한 고통도 심하다고 하는데, 크악.. 달마다 이러면 참 살기 힘들 거 같단 생각 조금
모쪼록 부작용 별로 없이 잘 넘겼으면 좋겠어요
토크
“오랜만 미연시 해 보셨는지”
오래 기다렸고 출시됐는데 놀랍게도 못 해봤다
오시 말대로 아직 버그도 많다고 하니까 조급하진 않으려고,
추후 진득하게 해보고 후기 남기려고 한다
바른 발성 연습중
오시는 바른 발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오랜만에 방송이라 긴장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확실히 또박또박 말하는 게 느껴지는 초반부였죠🤔
또박또박 말하고 발음 흘리지 않는 발성의 오시 목소리도 나름 듣기 좋네요
“생각보다 3주 금방 지나가지 않았어?”
현생이 바쁘니까 그냥 진짜 눈 감았다 뜬 것 같아요
그래도 오시는 항상 보고 싶은 맘…
가슴 한 켠에 계속 오시를 그려요
“브이페스 행사있대”
오시가 휴방하는 동안 나도 현생에 집중하며 소식들을 많이 안 듣고 살았는데,
그럼에도 브이리지 알림은 켜놔서 브이페스한다는 것과 미연시 출시했다는 거 정돈 알게 된 거 같아요
난 입장 헬이었던 거랑 음향 별로였던 것만 빼면 나름 새로운 체험이라 재밌었기에 이번에도 잘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팬미팅 선택권이 있는데 거절했어, 펀딩에 팬미팅권 있으니까 사신 분들께 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펀딩은 어찌보면 팬미팅을 미끼로 판매한 모양세가 됐기에, 오시의 판단은 나름 적절한지
🤔 개인적으론 팬미팅이란 건 특권같이 진행되는 모양보단, 좋아해주는 팬들 잠깐이라도 최대한 많이 하는 게 좋지 않을까도 싶어요
에.. 뭔가 오시라면 ‘팬미팅 하나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 수고스럽게 오는 팬’이 생기는 걸 배려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조금
과한 생각이겠죠😅
러브버그&매미 전멸
ㄹㅇ 러브버그 개싫었는데 좀 사라져서 좋아요
검색해보니 수명이 엄청 짧아서 확 들끓었다가 사라진다고 한다
에.. 매미는 이제 시작 아닐까요??
매미소리가 들렸다가 안 들렸다가 하긴 하는데 장마 조금 지날즈음이면 엄청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학원다니는데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많이 느꼈어”
오시는 비염이라 큼큼 거리며 휴지로 코를 닦고 그랬는데 학원 선생님이 “감기면 마스크를 써야지” 하셨다고
당시엔 감기 아니라 차마 말 못했다가, 나중에 감기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또 집에 갈 때는 “얼굴을 보고 인사해야지” 타박을 들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근데 쭈굴했다가 다시 가서 해명했다는 게 놀라워요
“생리땜에 약먹고 브이리지 일정 소화하다가 슈트 입은 채로 생리대를 사러 갈 수가 없어서 직원분 시켰어”
미리 준비했다면 준비성 뛰어난 거겠지만, 갑자기 발생한 일이면 어쩔 수 없는 거고 당연히 이해받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오시가 많이 당황하고 민망했을까봐 걱정…
“대표님이 일정 고생하는게 느껴졌는지 먹고 싶은 걸 묻더라”
회사에서 사주는 밥이면 잘 먹었음 하는데 오시는 피곤해서 그냥 집에 갔다고
에.. 머 나야 회사에서 사주는 식사보단 그냥 빨리 집가서 쉬는 게 낫다
“지난 주 고생 많이 했어, 나중에 뭘 했는지 알게 되면 사람들이 잘 해줬으면 좋겠어”
‘오시는 내 노력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스러운 발언을 종종 하는 편
오시가 재투자에 노력하고, 녹음과 연습에도 열심힌 거 알죠
음!!! 화이팅이야!!!
“서서 대중교통 가는 게 익숙해지더라”
ㄹㅇ 서울 지하철 출퇴근에 앉아서 가본 거 손에 꼽는듯
2024 유행음식 : 두바이초콜릿 먹어봤어, 지구 젤리 맛있어
군것질을 많이 하진 않지만 오시픽은 몇 개 사서 먹어보려고 함니당
맛이겓다!!!
크크쇼
“음식광고? 크크쇼 김치찌개 제의 받았었는데, 같이 광고 받은 친구가 거절하길래 나도 겁나서 안했어”
“다른분이 크크쇼, 떡갈비 하길래 받아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
이 인방에서 크크쇼 하는 게 마치 도네바 채우는 느낌이라 선호하진 않는데,
트위터 보면 미미였나 그 분 팬들도 좀 있는 거 같던데 나름 제품은 괜찮나바요🤔
브이리지 미연시?
“브이리지 미연시는 오류가 많은 거 같아서 고쳐지면 해보려고”
오류가 많나베
“미연시 하청 vs 자체제작?? 여파가 무서워서 말 안 할래”
뭐 중요하진 않죠😅
브이리지 미연시 관련 썰
“대본 수정을 하는 둥 군데군데 손길이 들어갔는데 내가 했다고 말하긴 민망해”
“내가 나오는 루트는 못하겠어, 다른 사람이 하는 거 보는 것도 부끄러워”
스스로의 루트는 팬들의 감상으로 두고 다른 사람들 루트나 구경하는 것도 나름 괜찮지 싶어요
“먹방 대리만족 안해?”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먹방 조회수가 장난 아닌 거 보면 수요는 확실히 많은듯🤔
“유튜브 vs 신의상 중에 신의상을 택했어”
“유튜브가 정답인 거 아는데 그냥 신의상을 더 하고 싶었어”
뭐 정답이 있겠나요
하고싶은 거 하면서 하다가 뭐든 여유 될 때 다시 해나가는 거지 싶어요
신의상 기대된다앗
말실수 : 혐오 용어 사용
과거 페북 키배틀 얘기를 하다가 실수로 뱉은 말
에… 정확한 유례는 몰랐는데 검색해보면서 알게 됐다
상당히 성별혐오적인 용어네요😥
오시는 주워담듯 넘어갔다가 이후 해명 열심히
해명의 주된 내용은 딩시 악질 양아치(?)에게 달았던 악플속에 일부로 자극적인 워딩을 많이 썼었고,
이를 회상하며 말하다가 단어를 꺼내버렸다고
‘그런 사람 아니야’라는 말과 ‘조심할게’의 이야기들
확실히 라이브 스트리밍인만큼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사실 나모롱분들이면 그러려니 할 거 같기도 해요 (난 그랬다)
오시가 예전처럼 이래저래 벌벌 떨며 음울한 마무리가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그런대로 잘 풀어나간 것 같다
음음
그 외
강아지 산책 친구가 해요 / 동생 생일 안 챙겨줬어 / 참치 안 먹어봤어 / 쉬는동안 선물 많이 받았어 (쿠키, 초콜릿 등)
살 쪘어 래쉬가드가 안 맞아 : 래쉬가드가 안 어울리는 몸매가 돼서 집에 두고 왔는데 어머니가 보내주신다는 말에 ‘안 맞아서 필요없다’하면 놀라실 거 같아서 그냥 이번 여름은 필요없다고만 둘러댔어
스튜디오 수트 안 맞을까봐 걱정했는데 늘어나 있어서 맞더라 다행이라 생각했어
홍대 가미우동 먹고 싶어
엽떡 허니콤보 유행에 따라했는데 친구포함 세명이서 먹었는데도 너무 많고 기름져서 포기했었다 (먹방보고 함부로 따라하지말자)
분필먹방 먹을 수 있는 분필 / 모근제거기 / fc24 합방 할 수도 있어 / 늦잠
게임 - 슈퍼마켓 시뮬레이터
오시의 예전 동네나 알바 썰들을 곁들인 게임
오시는 알바하며 거스름돈 계산이나 호객행위 했던 것들에 대한 썰도
나는 편의점 알바 했을 때 모든 시간대, 편의점 알바가 해볼 수 있는 모든 일을 대부분 경험해 본 거 같은데,
떠올려보면 튀김기 설거지랑 월 1회 하는 행사 카드 교체가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오히려 (많이들 힘들어하는) 물류박스 받아서 정리하고 워크인 채우고 그러는 건 정리하는 재미 / 해치워나가는 재미가 있던 거 같다
기사님이랑도 친해져서 수다떨며 같이 치킨먹고 그랬던 추억도🤔
오시는 10일차까지 마무리
단순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서 물리기 쉬운 거 같다
돌발상황 마구 일어나는 나사빠진 시뮬레이터 게임이 보기에 재밌는데 (마썸카, 피씨방시뮬)
이건 살짝 타이쿤류 게임처럼 꾸며나가는 맛인 거 같아요
소소하게 잼썼네용
후열 토크
다음 방송은 메모리얼
역팬 기준? 이런 말 꺼내는 거 자체가 뭔가 멘헤라같고 이상해 얘기 안 할랭 (ㅋㅋㅋㅋ)
방셀/룰렛은 절대 안 할 거 같아 (아마도)
중고거래 개빡쳐 : 답답해 (난 판매해본 적은 없고 구매할 때 항상 쿨거래 해서 그런지 이런 고충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게임 이야기 : 쌀먹, 계정거래, 쿠킹덤, 쿠킹덤 논란
퍼리 / 치이카와 / 브치동 언제 한 번 해야겠다
차주 레프트 합방
끝!!
재밌는 방송이었어요
다음 방송은 금요일, 잘 지내고 몸조리 잘 해서 즐겁게 방송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