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힐링하고 싶은사람 들어오셈 걍 저 보면 힐링됨 ㅇㅅㅇ [브이리지]
완전 힐링이었죠 😌
간단한 근황과 힐링 퍼즐게임을 곁들인 방송
끝날 때 노래는 너무 좋았어요
특이사항
오프닝
Ellie Goulding - love me like you do
사랑을 갈구하는?.. 끌어당기는 가사 내용
멜로디가 너무 중독적이라서 구글에 ‘럽미랔유두’ 검색하면 글이 꽤 많다 ㅋㅋㅋ
산뜻한 출발이네요
게임 - A little to the left
힐링 퍼즐겜이라고 소개하는 오시
대부분의 퍼즐은 대칭맞추기, 틀린그림찾기?.. 정도의 관찰력과 집중력이면 풀 수 있는 소프트한 퍼즐들이었다
오시도 좀 해매긴 했지만 금방금방 푸는 모습
플탐 50분이었다고 착각하여 느린가? 싶었지만, 일반적으론 두~세시간 하는 거 같으니 평범했구나 싶어요
막바지로 갈 수록 앙탈이 많아지는 점이 관점포인트 ㅋㅋㅋ 너무 구여웠다아…
결국 클리어까지 성공했다
너무 멋있어!!!
기억나는 이야기 1 - 죽으면 끝
“죽으면 끝이라는 게 무섭지 않아요? 근데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도 싫고 환생도 싫어”
나역시 사후세계를 안 믿기에 내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봤던 스무살 초반
정리한 결론은
‘죽으면 어차피 끝이다’
‘그렇기에 현재만이 존재하고, 모든 가치는 현재를 인식하는 내가 정하기에 달려있구나’
‘즐겁게 하고 싶은 것들 하며 살고, 현재가 즐겁지 않더라도 즐거울 수 있는 미래를 그리기 위해 살자’
‘또, 미래가 전혀 즐거울 거 같지 않고 현재가 너무 절망적이라면, 죽음을 택하는 것도 합리적일 수 있다’
였던 거 같아요
죽으면 모든 게 끝난다면, 두려울 것도 없지 않나요? (우스갯소리로 돌던 ‘응 살자하면 그만이야~’ 같은…)
죽음을 진지하게 마주하고 결심해봤던 사람이라면 죽음에 대한 공포보단 현재를 즐겁게 살기 위한 스트레스가 더 큰 거 같아요
죽는 것을 막연한 두려움으로 두기 보단, 삶과 죽음에 대해서 본인의 가치관을 한 번 확립하는 것이 살아감에 중요한 거 같다
기억나는 이야기 2 - “애 낳고 싶어?”
“애 낳고 싶어?”
“자웅동체가 되어 애 낳을 수 있으면 낳고 싶어?”
별 생각 없다..만, 자식이 없으면 말년에 좀 쓸쓸하려나
오시 표현으로 자웅동체가 되어(…) 낳는 건… 편부로서 아이에게 애정을 쏟아붓기도 힘들고 그로 인해 올바른 정서적 교감 및 교육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완전 논외
“애 낳는 거 아프대 무서워”
회사에 팀원 분도 출산하면 커리어도 단절되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절대 안할 거라고 하셨던 기억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출산 거부하는 것이 합리적인 생각인 것도 같아요
가족에 대한 정과 가치가 1순위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개인과 돈이 1순위 가치인 (마치 도시국가같은 형태의)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엔 그게 합리적으로 여겨져서 출산률이 바닥이겠죵
기억나는 이야기 3 - 말실?수
“피부 아파서 화장을 못 해, 강제 탈코 중이야”
탈코라는 단어를 쓴 것에 스스로 놀라는 오시의 모습…이다만, 그렇게 심각하진 않았다
엄밀히 따지면 탈코라는 말 자체가 페미니즘 용어긴해도, 혐오 용어는 아니지 않나🤔
며칠 전에 한 말 실수보단 훨씬 나은 거 같아요 (…)
뭐 그럴 수 있지 싶다
나모롱 : “평소에 그런 거 봐서 그런말이 자주 나오는 구나”
억까라며 부정하는 오시
ㅋㅋㅋㅋ
에.. 발언은 조~금만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걱정돼…
기억나는 이야기 4 - 후원리워드와 보상들
“사샤님 생일이더라 후원 리워드 있던데 나는 이번 년도 안할 거 같아”
에.. 생일이셨구나
준비할 거면 오래 전부터 준비해야하는데 무리라는 오시
뭐 후원리워드는 둘째치고, 기념할만한 방송하며 즐겁게 축하 받았으면 좋겠어요
“편지는 안 해”
오래 본 사람들이라면 아는 내용
편지가 도리어 흑화사유 되는 경우가 있어서 하기 두렵다고
에.. 꼭 할 필요 없죠
확실히 섭하게 될 수 있는 수단이기에 오시의 이런 정책(?)은 적절한지
그저 짧은 쪽지 하나만 받아도 너무 행복하지 않나요☺️
나는 오시가 보냈던 쪽지 다 모아서 홀더같은 걸로 보관해서 침대 머리 맡에 뒀다
“과거 채널포인트 생일 챙겨주기가 있었는데, 사람마다 선물이 다르니까 눈치보이고 어려워서 만들고 후회했었어”
채널 포인트는… 보상심리를 마구 자극하는 시스템으로 남았던 거 같아 씁쓸하네요 습박새끼땜에
나는 오시에게 생일 축하받고 정말 행복했는데🤔
이런 거 보면 참 자기 행복은 스스로가 만드는 거 같다
방종 노래
넬 - 기억을 걷는 시간
권진원 - Happy Birthday To You
유우리 - 베텔기우스
오시가 부르는 기걷시는 정말.. 정말 너무 좋다
이거 들을 때마다 예전 생각이 나요
잔잔하게 저녁 할로우 나이트 방송 보며 평화로웠던 그 풍경
아직도 선하다
생일 축하 노래는 짱이네요
ㅊㅊㅊㅊㅊ 생일 축하해 모롱아!!!!!!
그 외
“요아정 너무 맛잇당”
하도 핫하길래 배달앱에서 봤는데 너무 조합이 자유로워서 고민하다가 포기 몇 번 했던 기억이 나요
어떤 조합으로 먹었는지도 궁금한데 그냥 지나간 주제
… 그냥 좋아하는 과일들 담으면 되나?
고양이 커플밈 - 댓글 투기장
커플 공감대를 다룬 짧은 쇼츠 채널
영상의 댓글에는 온통 뿔난 사람들 투성이
으아… 성별 갈라치기가 많은 온라인 투기장은 기빨려
우리나라 성별갈등이 궁금하면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을 보면 되는 거 같아요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 많다아
물론 양 극단의 의견이겠지만요
연애 판타지
“남친이 학원마치면 학원 앞에서 기다리고 데려다주고”
“고기먹을때 고기도 구워주고”
“…순종적이고 저를 하늘로 아는… 존댓말 해주시고”
배려를 원하는 오시, 그정도 판타지는 가질 수 있지 싶어요
순종은 음냐.. 서로서로 배려하는 선에선 건강한 거 같아요
“학원에서 앞자리분이 몇살이냐 물어봐서 대답하니 정말 동안이라 놀랐대”
베이비페이스 나시아 미쳤다 (돌리는 표현 아님)
오시는 종종 스스로의 피부나 young 함을 말할 때가 있는데 실제로 young 할테니까요 홀홀
… 가끔 부럽네요
“공부하기가 무서워 잘 할 수 있을까?”
에 돌연 학원에 대한 스트레스, 압박을 느끼는 오시
잘 할 거에요 칭찬도 받았다고 했잖아요
단기간 성적내야하는 치열한 경쟁이 아니라면, 한시름 놓고 어제보다 나음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뭐든 천천히~
“원하는 쪽으로 취직하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는 건데 될 거라는 기대는 안 해 모르겠어”
위닝 멘탈리티 챙겼으면 좋겠다
꿈은 이루어진닷
… 화이팅이야!!
그 외
밥먹는데 3연똥강아지 / 너무 더워 / 여름꿀템 추천 : 헤어식초 / 피부과 가야될 거 같아
내일 복날 : 보양식 먹고 사진올려 (일하느라 대충 떼우지 싶은데 가능하면??…)
저속노화밥
30살까진 아가들같아 : 평균 수명이 늘어났으니까
육아일기 웹툰 / 로리콘 분류 / 고딩엄빠 악플 / 청년주택 빌붙기
내년 봄(3~4월)까진 서울에 있을 거 같아 : 짐싸기 귀찮아서
킨더 부에노 냠냠
학원가서 자존감 높아졌어 : 재능/동안 칭찬
갈릭마요네즈 산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변신 브로치 굿즈 생각중이었어
3D 합방 하게 될 거 같아 : 콘서트 보면 누구랑 하는지 알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