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이래저래 피곤한 오시의 잔잔뱅

역시나 너무 좋았다

특히 방종 직전 먹을까말까 고민하고 메뉴 고르는 모습이 왜이렇게 귀여운지 ㅋㅋㅋ

아참, 오시의 강아지가 아픈 거 같은데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시에게 참 많은 위안은 주는 존재니까요



에.. 오시를 보고 마무리하는 주말은 좋네요…





특이사항

오프닝 - Agit/오마이걸(OH MY GIRL)

오시의 아지트가 되어주고 싶다(…)

오 마이 걸 노래는 돌핀이 참 기억에 남는 거 같기두




개프타가 아파

오시는 키우는 강아지가 오줌쌀 때 불편해 보여서 병원에 갔다고

강아지 진료 받았는데 병원에서도 이렇다 하고 명쾌하게 얘기해주기보단 염증일 수 있으니 약 먹으며 경과를 보자 했단다

진료비는 약 20만원

크엑.. 역시 동물병원 비싸네요…

돈도 돈이지만 그저 안 아파서 오시가 마음고생 안 했음 좋겠어요




“너무 피곤하다”

요즘 잠도 자주 깨고 차주 바쁜 일정에 여러모로 피곤100배인 모양

음냐피.. 피곤하고 바빠도 맛난 것도 먹고 잠 푹 자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피곤한 만큼 뭔가 이루어 낸 뒤 뿌듯함도 크길 바라!!!





게임 - Raft 이어서

오늘은 공략보며 두번째 스토리섬 클리어, 세번째 스토리성 입성

공략봐도 꽤 어려운 거 보니 여차하면 공략 보면서 스무쓰하게 진행하는 것도 좋은듯해요

다만 스토리가 잘 안 들어온다

자막도 조그맣고, 뭔가 이곳저곳 음성메시지 모아서 생각해보며 스토리를 정리 해야 하는데, 좀 귀찮달까요

오시가 중간중간 스토리 한 번씩 요약해주길 바라며 보는 중😅




세번째 스토리섬은 곰도 등장해서 우당탕탕 실랑이하다가 오늘은 여기서 종료~

차주엔 다른 것들도 더 준비해보겠다는 오시지만, 이렇게 잔잔 레프트 이어가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소소한 스몰토크

“컴포즈 수박쥬스 맛없어” (오이에 설탕물 탄 거 같은 느낌?)

수박쥬스는 이디아가 짱인가봐요




“실비보험 안과 신청해야하는데 까먹었어”

제발 받아다오

나중에 까먹을라 ㅇ-ㅇ…




사업 부정적 : 어머니 가게 세번 네번 다 말아먹었어

단순 음식 자영업이면 빡쌔죠

주변에 가게 생겼다가 망하는 빈도만 유심히 봐도…

식당 자영업은 나도 살짝 부정적이다…만, 어떠한 부류든 창업 자체는 월급 소득만으론 부를 따라가기 힘든 우리 세대에 있어서 정답에 가까운 길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나이 몇 살 더 먹으면 IT 창업하고 싶으네요

어릴때부터 창업 도전하고 망하고 해봐야 세상 보는 눈도 생기고 승부 걸 때 거는데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만 있다가 막상 기회와서 창업하려면 여러모로 쉽지 않을 것만 같다




“미자 술집 가봤어” : 비행청소년들과 함께

“담배 나눠주는 아저씨도 있었어”

기억나는 이야기 3 - 성폭행의 문턱에서가 떠오르네요

가끔 오시의 이런 어릴적 동네 썰들이 참 끔찍할 때가 있다

미성년자 대상으로 술집하고 담배 나눠주고 그런다니…

참 일탈/범죄와 가까운 환경에서 지냈던 걸까 걱정도




“사촌이랑 친해?”

어릴땐 친했는데 커서 오랜만에 만나니까 되게 어색하다

반말해야 할 지 뭐라고 불러야 할 지 그냥 모든 게 어색…




공겜은 비메이저?

“아프리카 메이저 분들도 공포게임키면 반토막 나고 그러더라, 사람들이 무섭다고 도망가서”

에이~

인기 유행 공포게임은 잘 팔리는 걸요

… 공포게임 이 갈리게 못하면 절반 나갈 순 있다고 생각

도입부에서 호들갑떨면서 진행 1도 안 되면 정말 답답할 때가 있긴 해요

오시는 놀라고 비명지르더라도 진행 자체는 시원시원하게 해서 보는 맛 있다




“점프스퀘어는 익숙해지는데 고어한 건 익숙해지지가 않아”

난 점프스퀘어도 잘 안 익숙해지지만요😅

고어한 건 정말 싫다

구태여 찾아보지도 않고 보이면 즉시 뒤로가기


오시는 새벽 커뮤니티에 고어한 거, 할머니 할아버지 나체등이 올라온다고

저런…

어그로성으로 그러는 사람도 익명의 과격한 커뮤니티에서나 낮은 확률로 출범하지 않나

좋은 것만 보고 들었으면 하는 마음… 그냥 그런 거 심신에 안 좋잖아요




합방 제의 : 버니온 친해지길 바라

“걱정이 많이 돼서 거절할까 했는데 제의주셨는데 거절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

하고 싶은 거면 하고, 아님 말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하면 잘 하긴 할듯?? 그게 오시니까!!!!!

버니온 분들이면 브이럽쪽일까요🤔




“예전 같으면 콘서트 와 준 사람에게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밀린 거부터 좀 하고”

뭐든 여유될 때, 하고 싶을 때 했으면

오프라인 콘서트 관람 그 자체가 목적이자 즐거움이지, ‘희생한다’라는 생각으로 가는 게 아니니까요😅




그 외

길빵, 꽁초 길에 버리는 거 싫어

베란다 흡연충 커뮤니티에서 욕했다가 쪽지로 여자 티 내지말라는 욕 먹어봤어

괴담보다 늦게 잤어 (괴담 꿀잼 ㅇㅈ)

세뱃돈 안 줘

회 일주일에 두번 먹으니 질려

눈물의 요아정 - 토핑 따로 담아달라했으나 안 됨, 분리해서 넣어놨다가 토핑 다 버림





배달주문

“엽떡먹고 싶다…”

“골라봐”

“1번 나대지말고 집가서 씻고 자기”

“2번 엽떡”

“3번 소림마라 + 크림새우”

ㅋㅋㅋㅋ 이거 먹을까말까 고민하고 음식 주문하는 과정이 왤케 구여운지

맛난 거 먹고 즐거운 주말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방송 끝난 뒤 글을 보니 오시는 엽떡을 먹은 걸로

… 맛있겧다!!!…





노래

  • 후원 리액션 - 프리지아

  • 방종 송 - 리틀스타

두 곡 다 너무 잘 어울려요

인디밴드 잔잔곡 감성이 오시와 찰떡

들으면서 유유자적 보낸 일요일 밤


다음 주부터 바빠지는 오시도 힘냈으면 좋겟다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