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이전에 신청했던 마크서버에 입장하여 잔잔마크한 하루

초반에 세상에 던져진 티라노 사우르스 아가처럼 많이 패닉상태인 오시였는데, 이후 마크 야생섭처럼 진행되며 페이스 찾았다

그래서 중반부턴 익숙한 유사저챗게임 향을 느끼며 편안했어요

음음 재밌엇다





게임 : 마인크래프트 클로배 서버 1일차

예전에 신청한 마크서버에 된 오시

옛날에 초대받아서 랜선친구들과 마크서버를 딱 한 번 해봤다고 한다

초대한 랜선친구가 “여친의 서번데 여친 또래 여자아이가 없는데 좀 어울려줘”했다고😅

잘 안 맞아서 뜸해지니 일주일 후 추방당했다고 한다




튜?토리얼

시간 노역을 해야하는 세상, 마이너스 세계에 던져진 오시

바로 이어 뉴비 헬퍼를 자청하는 분과 조우한다 (춘봉)

오시는 경계심 강한 모습을 보였다




나시아 : “이런 방송 서버가 닉을 까는 게 기본이잖아”

나시아 : “근데 난 내 닉네임 안 까려고 했거든?? 그분들 입장에선 어이없었겠다”

나모롱 : “ㄴㄴ 근자한테 철벽 유니콘 지키기 좋았음”

나시아 : “그 근자라는 사람들은 내게 흑심있어서 물어본 것도 아니잖아”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뉴비 도우미를 자청하며 접근한 사람도 이상하긴 하지만)

과하게 경계하며 닉을 어물쩡 숨기려 말 돌리는 오시때문에, 물어보는 사람(춘봉)이 많이 답답해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근데 오시에게 ‘얼마 안 할 분인 거 같다’라고 끝까지 궁시렁 거리는 모습이 띠껍기도 하네요🤨 (왜 말을 그루케 해?..)



오시는 그래도 이후 원피스-나미 드립 치며 유쾌하게 상황풀고 넘어갔다

이런 거 보면 오시도 참 베테랑같아요😌




스폰킬

쟁섭?인지 마이너스 세계란 곳에선 전쟁이 기본이라며 몇번이고 스폰킬하는 모습

좀 갑분싸였어요

이게 뭐임?.. 왜 죽이는데




스폰 구간이 프레임드랍도 심하고, 알 수 없는 사람들도 많으며, 지형도 위험해서 초 high한 오시의 상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세상에 던져진 티라노사우르스 같았다 조금 맘아파




운수 안 좋은 날

“조개 관자 버터구이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없더라”

“그것도 그렇고 오늘 게임도 그렇고 원하는 대로 안 돼”

이래저래 꼬이는 느낌에 오시는 살짝 기죽어보였어요




그래도 올림픽 버프(대한민국이 금메달 땄다고 마이너스 서버 인원들에게 시간 보너스)로 플러스서버로 넘어가게 된 오시

오시는 플러스 서버에 와서 참 편안해보였다😌




이후 잠깐 다른 분들과 만나서 스몰토크하기도

만나는 분마다 오시에게 스킨을 물어보는데, 방송서버에선 스킨이 되게 중요한가봐요🤔




섭팅 헤프닝도 ㅋㅋㅋㅋ




오시는 한 달 정도는 해보고 싶다고

난 스토리있는 짧은 게임을 선호하지만, 마크같은 류도 쉬엄쉬엄 보기에 좋은 거 같아요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는 식으로 하면 더 재밌지 싶고 (뭐 모아보자, 뭐 만들어보자 등등)

입장비 본전뽑기 ㄱㄱ





기억나는 이야기 1 - 전두엽 박살 유튜브

궁금한 이야기 Y : 중매, 결혼 사기

세상에 이런 일이…

‘당하는 사람이 멍청한 거다’라는 말은 좀 그렇고

기묘한 일들이 참 많네요…




기억나는 이야기 2 - 위시리스트

“돈 모아서 뭐 해야지 라는 계획있어?”

“나는 컴퓨터 살래 돈 모아서”

“새 헤드폰이랑 염색도 하고 싶어”

뭔가 소소하게 이룰만한 위시리스트 같아서 응원하게 된달까요☺️



나는 올해 돈 나갈 일이 갑자기 많이 생겨서 모아서 뭐 해야겠다는 플랜이 아예 x

여유가 된다면 오시의 위시리스트를 이뤄주고 싶은 게 제 위시리스트에요 (…)





기억나는 이야기 3 - 내가 제일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지?

“그래도 내가 제일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지?”

당연한 거 아님?

아니라고 대답할 나모롱들 읍졔





기억나는 이야기 4 - 삔또쓰

“게임권유 거절당하고 시큰둥하면 마음상해?”

오시가 과거 돈스타브 권유에 시큰둥하니 삐지더라고

속상할 순 있을 거 같은데 과하게 삐지는 건 또 이상하지 싶어요

다른 같이 할 게임 찾아보고 그럼 되지

뭔가 의존/애착이었던 걸까요




이후 그 친구가 전공 얘기할 때 관심없어보이니까 “관심없지 얘기 안 할게” 하며 삐지는 것도 미치겠더라고

ㅋㅋㅋ 확실히 내 얘기할 때만 무관심하면 서운할 순 있을 것도 같아요

대화 역시 핑퐁이니까

… 근데 나도 관심없는 스몰토크 싫어하는 편이라 오시 입장도 이해가는 편





그 외

어머니에게 화냈어, 암보험들라는 어머니의 권유에 보험팔이 아줌마에게 사기당한 거 아니냐고 소리질렀다고

나도 사망보험? 종신보험? 월 220만원씩 납입하는 보험을 가입하게 됐던 때가 떠오른다

신용 및 중계 계약 조건으로 가입하는 거였는데, 당시의 난 어머니가 어디 사기당하셔서 나한테 이거 권유하시는 건가 경계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납부는 어머니가 하신다😅…

에.. 어쨌거나 그만큼 보험은 살짝 사기, 말빨로 꼬시는 불필요 계약같은 이미지가 좀 있달까요




못생겼다는 말 들은 썰

“친구 소개해달라는 친구와 기싸움하다가 표정 썩으니 못생겼다는 말 들어봤어”

이거 애들식 기싸움이긴 한데 그 친구 하는 짓이 좀 못 됐네요…




그 외

계시받았어 : 11시 방종, 굽네치킨 불닭볶음면 (먹고 죽은 귀신이 떼깔도 곱대요)

두바이 초콜릿 맛있어 : 네이버에서 파는 거

데드풀 보고 마라탕 먹었어 : 엑스맨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라는데 안 봐서 몰라 (이거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잼나베요)

엔딩무대 없길래 요청해서 따냈어 (대 시 아)

1주년 굿즈 브이페스때 팔기로 변경 : 단 한정은 아니야, 추후 통판 예정

나무위키 고어영상 설명 징그러

불닭이 매운 것의 기준을 높였다

웃긴 고양이 쇼츠 (고양이 표정 왤케 다이나믹함 ㅋㅋㅋㅋ)

고양이 인덕션 사고썰





방종송 - 나의 왕자님

잘자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