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브이리지 일정으로 고생한 오시의 짧뱅

다시는 키지 않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마인크래프트 마이너스 서버에 다시금 발 들이며 해나가는 모습이 나름 멋있달까요

특이한 점은 저세상 텐션의 미친 토크들도 많았다는 점?..

리미트 풀고 이 소리 저 소리 다 하는 오시의 모습이 위태롭진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하이텐션 되며 웃겼던 것도 같아요

이렇게 하이텐션 치고 나면 급격히 저텐션으로 빠지며 음울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고 가볍게 즐거웠다





특이사항

오프닝 : 루카스 그레이엄 (Lukas Graham) - 7 Years

7살 11살 20살때의 과거부터, 30살 60살을 내다보며 삶을 노래하는 가사

우앗… 멋진곡이에요




너무 힘들어요 : 늦뱅

“너무 고생했어”

  • 점심에 나가서 춤연습

  • 5시쯤 지옥철 타고 집오니 6시, 식사 후 작업실 오니 7시 40분

  • 피부과도 다녀왔어

  • 빵도 사고 밥도 된찌먹었어

일정 소화로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뱅온

바빠도 일정 지키려 짧게라도 얼굴 비추는 모습이 대견하다

짱이야!!!!




피부가 아파요 선생님

약 한달?.. 꽤 오래 피부 질환을 호소하던 오시

마침내 피부과에 방문했다고 한다

“한달 전 브이리지 스케줄때문에 생리주기를 미루려 피임약을 복용한 후유증인 거 같아”

어쩜 좋니..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인공 약물은 부작용이 만만치않은 거 같달까요🤔

주변에서 여행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는 꽤 봤는데, 이렇게 스케줄 소화하려고 복용하는 건 참..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거 같다

부디 탈나지 않고 잘 회복했으면





게임 - 마인크래프트 클로배 서버 5일차

돌아온 지옥의 마이너스서버 마크

뭔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 같아서 멋있기까지 하다



“뒷마크 하다가 죽어서 바로 껐어”

저런…




“어제 방송 보신분들 기분 안 좋은 거 티났어?”

다들 티났다는 말에 오시는 이랬다저랬다해서 미안하지만 마크하겠다고

확실히 침공 이후 텐션도 확 죽고 기분 안 좋은 게 느껴졌어요

단순히 졸려서, 마이너스 서버에 갔기 때문에 같은 이유보다 뭔가 복합적인 이유가 있어 보였달까

그래서 방종 직후 상당히 걱정했는데, 이렇게라도 돌아와 이어가는 게 극복하는 과정같아서 멋져요

그게 마지막 기억이었다면 참 안 좋은 기억으로 남잖아요




“심술내며 욕하기 vs 오열하기 vs 열심히 하기”

마인크래프트를 다시 하며 가벼운 티키타카 과정에 본인이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냐,

욕하거나 절망에 빠져 질질짜는 것보다, 열심히 하기가 정답 아니냐며 재밌게 푸는 오시 (이거 연기가 너무 웃김 ㅋㅋㅋ)

그쵸?!?!?!

과한 감정들은 치워두고 다시금 해나가는 모습이 가장 멋진 모습 같아요

물론 하기 싫다면 안 하는 것도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 다시금 차근차근 고고혓





그 외

“여러분들은 제일 최근 심하게 운 적이 언제야?”

난 물리적으로 아파야 우는데 몇 달 전에 크게 운 적이 한 번 있다…만, 너무 프라이버씨니까 패쓰~

정말 오랜만에 많이 울었던 거 같네요 (…)




“가정폭력 당하는 사람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에 망가진다”

바꿀 수 있는 희망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폭력앞에 무기력이 학습된 거일 수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비극이다

타인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참으로 오만하고 위험한 거 같아요

(전문적인 건 아니고 가벼운 서적) 옛날에 상담심리 책들을 읽어보기도 했는데, 정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사람들을 내가 바꿀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하며 심리 상담을 공부하고 적용하려는 건 모두에게 파탄이라고 한다

스스로가 바뀌어야겠다고 강하게 마음먹고 나아갈 때, 옆에서 끝없이 지지해주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전부인 거 같다




그 외

갯강구 비빔밥 / 갯강구 바퀴벌레같아서 싫어 (으악)

빽다방 석류에이드 홍초맛나

남자 패는 거 기분좋아 (뭐라고)

하겐다즈 망고라즈베리 맛있어 : 어머니가 술취해서 사온 거 다먹어버렸어

미나리전 맛있어

얼굴에 점 빼봤어 타는냄새나

크림치즈소금빵 맛있어





방종송 - 리틀스타

잘자 작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