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방송 전 이래저래 현생이슈가 있어보이는 근황에 걱정 많이했지만 그래도 방송은 즐겁게 하고 간 날
오시는 짧뱅 하겠다 했지만, 다른 날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짧뱅은 또 아니지 않았나??
오히려 12시, 1시 넘어가게 방송하는 거에 불호인 사람도 있었고, 오시 역시 과거에 12시 넘어서까진 방송 안 하겠다 했었고 그냥 저냥 평범했던 거 같아요
짧뱅이라며 눈치보기보단 스스로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
방송은… 너무 재밌었다!!
특이사항
학원에서 울었어 / 속이 안 좋아 ㅜㅜ
학원에서 울고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뭐라도 먹어야지’ 싶어 하이디라오를 갔는데, 여파로 오늘 하루종일 속이 안 좋다고
아고…
오시가 울었다는 게 너무 걱정된다
학원도 점점 오시에게 고통스러운 공간이 되어가는 걸까요
선생님/교육법이 안 맞다면 정말 반을 바꾸거나 여차하면 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해나가는 모습이 멋있지만, 배우는 과정이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내가 본 오시 역시 힘들거나 성과가 눈에 안 보이면 일찍 놓아버리는 스타일인 거 같아서, 더더욱 자신이 좋아하는 /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쩜 좋아…
외딴곳에 던져진 기분으로 울음이 나왔을 게 예상되어 나역시 안절부절 못했던 하루
게임 - 마인크래프트 클로배서버 10일차
잔잔짧마크
오늘은 타인과 상호작용은 딱히 없었고 (루비엘/윤이온님 얼굴 비춘 정도)
마크서버 일주일연장
운영기간이 일주일 연장된 클로배 서버
늘어난 기간동안 잘 즐기기 위해 오시는 무엇을 할까 고민도 했다 (집 짓고 싶다며)
오늘은 주로 벌목 탐험
집 짓고 싶다는 오시인데, 간단하게라도 집 만들고 마무리하는 게 뿌듯하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 - 래프트 이어서
마크를 끄고 잠깐 래프트를 킨 오시
보스 클리어 이후 구간에서 벗어나고 종료
짧게 토크위주로~
기억나는 이야기 1 - 여행땜에 학원 그만두기?
“여행 가는 거 때문에 학원 두 달 쉬는 거 에바지?”
학원 등록이 3개월 단위라서, 일본여행가느라 못 가는 주가 생기는데 이거땜에 다 끊어버리는 건 부적절하지 않겠냐 묻는 오시
학원이라는 것의 장점은 누군가 진두지휘해서 계속 끌고 가준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2개월 이상의 공백이 생기면 흐지부지 되겠죠
여행 다녀오는 건 어쩔 수 없고 학습은 이어가는 게 맞지 싶어요
…다만, 여행과 별개로 그냥 학원이 오시에게 고통은 아닐까 걱정된다
여행은 그냥 거쳐가는 이슈일 뿐이고 쉬고 싶은 속마음이라면 쉬는 게 좋다고 생각
기억나는 이야기 2 - 도망칠까
“나 더빙 연기 너무 못하더라 도망칠까”
오시는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는 더빙 대회에 열의를 보였지만, 이래저래 해보니 스스로가 너무 못한다는 이야기
에.. 그래도 진지하게 몰입해서 할 땐 잘 한다고 생각해요 목소리도 유니크하고
오시는 1등해서 300만원 받는 상상을 했다고 하는데, 날고 기는 사람이 많은 세상인데다가 참가지원이 버튜버만 가능한 게 아니라 방송을 안하는 일반인 까지도 지원 가능해서 치열할 거 같다
막연히 행복한 상상을 하다가 스스로를 폄하하며 떨고, 그 좌절이 실제가 됐을때 절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빙 대회에 참가해보는 경험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달까요
극단적인 행복회로, 그리고 그에 상반되는 결과에 순식간에 무너저 내리는 자신감은 자존감과는 거리가 멀다
스스로에게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입상도 하면 더 좋고
기억나는 이야기 3 - 미츄 버튜버 콘서트
아프리카TV 버츄얼 콘서트가 진행중이라며 잠깐 탐방
오.. 나름 카메라워크도 멋있고 모델이 기타치는 액션도 잘 구현해서 괜찮아 보였어요
“우린 잘 될지 걱정돼 어떻게 송출될 지 하나두 몰라”
브이리지(데브메이트)가 나름 3D 기술에 자신있는 거 같기도 하고 콘서트도 진행해봤던 이력이 있으니 괜찮게 소화하지 않을까요??
즐겨~
기억나는 이야기 4 - 선물 관련 잡담
“듀라한 여스에게 딜도 선물 보내는 거 본 적 있어”
이게 무슨…
까딱하면 성희롱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흔히 말하는 매운맛(?..) 방송을 하더라도 이런 성인용품 실물은 선물로 보내온다면 되게 소름돋을 거 같은데
오시야 기업세라 1차 필터링 된다지만, 그게 아닌 일반 소규모 방송인들은 선물관련 헤프닝이 참 많을 거 같다
아니, 오시가 기업세라 해도 방심할 수는 없는 문제인가? 검수 대충하는 거 같던데
나도 인터넷에서 선물에 본인 연락처 넣어서 보낸다던가, 고백 박는다던가, 인형에 위치추적기??.. 카메라?.. 넣어 보낸다던가 그런 썰들을 봐서 소름 끼쳐요
“친구끼리 장난으로 딜도 선물해주는 거 본 적 있어”
“속옷선물 고등학교때 친구들끼리 돈모아서 선물해주는 걸 마지막으로 봤어”
난 주변에 친구들끼리 성인용품 주고 받는 건 못 본 거 같다
속옷도 그렇고요?.. 이런 거 자주 주고 받나??
어느 순간부터 깊콘 주고 받는 걸로 끝났고, 더 나이 먹으니 구태여 친구들끼리 생일 선물 주고 받진 않는 거 같다
여차하면 생일때 모여서 밥이나 한 끼 하고 그러는 거 같아요
“친구에게 해준 가장 비싼 선물이 뭐야?”
나는 지샥시계였던 거 같다 모델은 기억 안난다만
가격대가 다양한 브랜드지만 그 중에서 꽤 가격 나가는 걸로
군대간다해서 해줬던 거지만 나름 이쁘고 비산 거 해줬던 거 같네요
군대에서는 물론, 전역하고나서 최근에 애플워치 정착하기 전까지도 열심히 차고다니는 모습에 되게 뿌듯했던 거 같아요
선물은 역시 실용적이고 필요한 걸로 하는 게 내 스타일인 거 같다
그 외
체력이 없어서 겜도 안해 폰만 해
나도 일이 바빠지면서 체력이 달릴 때가 있는데, 에.. 그래도 정신 쏙 빼놓는 것들 줄이면 뭐라도 할 에너지는 생기는 거 같다
오시같은 경우에 폰을 조금 줄이면 심심해서라도 다른 것들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조금?🤔
‘도파민 디톡스’가 키워드팔이인 것도 같지만 분명 뇌과학적으로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여행 기대 돼 : 일본 간김에 선물 사올게
‘열혈 챙겨주기? 다른 사람들도 다 알음알음 하던데?’
브이리지가 Q&A에서 밝힌 말들은 그냥 여론 잠재우기용이었고😅
서울사람들은 부자 : 무신사 옷 입고 다녀
무신사도 무신사 나름이지만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 실패는 없는 템들이 등극해서 인기였던 거 아닌가??
그냥 이거저거 입점하는 곳이라 비싼 건 비싸고 싼 건 쌀 거 같아요
그래도 옷에 관심있고 돈 쓰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은 건 사실이다 (중심지기도 하고 인구가 훨씬 많잖아)
그 외
먹은 하이디라오 메뉴 소개
트위터 ㅅ트 메시지 : 몰라 그런 게 추천으로 떠
수영장물 더럽대
이번 년도 여름 바다나 계곡, 수영장 안 갔어 : 갈 수 있어도 귀찮아
커뮤니티 섭렵 : 온갖 커뮤니티 다 해봤어
커뮤니티 금수저 비틱글에 댓글로 구걸해봤어 : 만 원 받고 신고당해서 강퇴당했어
참피 카페 활동했었어 : 커뮤니티에 퍼가서 욕하더라
320으로 님들 키와 님들 여친 키를 배분해 봐 (160 160)
150으로 님들 아이큐와 여친 아이큐를 배분해 봐 (이건 배분하기엔 너무 적은데욬ㅋㅋ)
거북이 먹는 거 불쌍해
악어가 거북이 와그작 씹어먹는 거 충격적이야
일본인들은 연인사이라도 연락을 잘 안 한대
루비님에게 줄 선물
과자섭취 : 와플샌드
어릴적 장염 : 밤새 설사/토하다가 아침에 병원갔다가 돌아오고 몽쉘사먹었어
화장실 다녀오다가 세면대 노린재 날라다녀서 비명
올해 옷 네 벌 샀는데 하나는 얼룩이 안 지워져서 버려야해
꿀팁 : 인터넷 쇼핑몰 잘 안 팔리는 옷 세일할 때 ㄱㄱ, 역시즌 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