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7 시청일기
특이사항
오프닝 : 숀 닫힌 엔딩
딩 ~ 딩딩~ 거리는 웨이백홈 특유의 소리가 들려서 (워낙 히트곡이었기에) 또 변형 커버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토피넛 라떼 엎었어
방송 직전 사 온 토피넛 라떼를 엎었다는 오시
아고.. 난 음료수 엎은 적이 손에 꼽는 거 같은데 오시는 은근 자주 발생하는 이슈 같다
갈아잎을 옷이 작업실에 있어서 다행이라는 오시
문득 과거에 이러한 헤프닝 직후 ‘세상이 날 억까하는 기분을 느끼며 만화속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울었다’던 썰이 기억나서 걱정했는데 그렇게 가진 않은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게임 - 마인크래프트 클로배 서버 11일차
오늘은 집짓기 대작전…이었으나, 무작정 지하 농장 개선 대작전으로 변경됐다
지하를 꽤 많이 파기도 해서 이거 수습 가능할까 싶네요😅
오늘의 헤프닝
스폰구역 뿌요님과 마주쳐서 마이너스 시간권 있다는 협박에 20만원 상납
집짓는데 이큐님 지하 농장과 이어져서 양해구하고 토지 공유 (오류로 운영자 호출)
침공 걱정으로 카닌님 도방하며 대기
어느정도 재밌게 즐기다가 침공이 걱정되어 종료하고 대기하다가 래프트로 이어갔다
… 집 완공 가?능?!
게임 - 래프트 이어서
북극 빙하지대 스토리섬에 도착해서 이래저래 진행하며 잡담
스토리 라인을 놓고 본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세계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정말 지구온난화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 지구가 이 지경이 될까요?
엔딩이 곧인데 이런 게임에 어떤 엔딩이 기다릴지도 궁금하다
기억나는 이야기 1 - 콘서트 이모저모
브이리지 세트리스트 공개
홈페이지에서 1부 세트리스트가 공개되고 라이버를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채팅창에 누가 ‘트러블 메이커한다는 소문 듣고 찾아왔습니다’ 하던데, 가능성 있어 보여요
같이 한다면 에프타님이나 사샤님 정도가 아닐까??
“오리지널 곡이 많아서 콘서트 걱정이 많아…”
“2부는 송출 안 되는데 팬들 많이 보는 2부에 오리곡 넣고 1부에 유명곡들 넣고 싶었는데 1부 시작이 클라우드 나인인게 아쉬워”
며칠 전에 얘기했던 아쉬움
브이리지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IP의 유니크함, 차별성을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짠 것이 아닐까 추측정도
‘일단 유명해져라’라는 말을 생각한다면 오시의 말대로 온라인 송출에 이슈 끌게끔 그런 무대를 1부에 배치하는 게 좋았을 것도 같아요
아니면 두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는 구성이면 어땠을까 싶기두 하고
오시의 이런 아쉬움이 브이리지에도 전달되고 서로 잘 소통해서 타협점, 나아갈 방향을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나야 내부 사정과 비전을 잘 아는 게 아니니 그냥 즐기며 열심히 응원하는 게 최선이겠지 싶다
팬들 빨간약 티키타카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떄마다 빠짐 없는 주제
팬들 외모에 대한 나모롱들의 자학적 개그와 그걸 받는 오시의 티키타카다
나도 시리어스한 생각은 없고 그냥 뇌빼고 즐기는 주제에요 못생겼으면 어쩔건데
“이 업계를 지키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방송하는 친구들 많다 했잖아요? 시청자 얼굴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 진짜 없었어”
“기억도 안나”
ㄹㅇ이가
드레스코드 : 나시아 키링 들고 있어, 응원봉색깔 노란색
객석이 어떻게 되는 지, 라이버가 확인 할 수 있어도 키링이 보이려나는 모르겠으나 하고 가야겠다
응원봉이 오히려 잘 보일 거 같아요
나는 주말조차 시간이 잘 없어서, ‘오시 콘서트 시간에나 후딱 들려서 보고 나올까’ 생각 중이다만
중간 입장이 불가능하거나 부적절하다면 시간 끌어모아서 시작에 맞춰야겠죵🤔
기억나는 이야기 2 - 성인 애착유형 질문지
예전에 비슷한 걸 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 방송에서 즉흥으로 한 테스트
물론 나는 오시가 방송키고 한 테스트는 딱히 신뢰하지 않는다
오시는 감정과잉과 현타상태를 빠르게 오가는데, 현타상태를 기준으로 많이 고른 거 같아요 불안점수 훨씬 높을듯
나도 대충 슥슥 해봤는데 회피형 나온다…만, 현대인에게 이 정도는 정상의 범주가 아닐까 싶다
별 테스트가 다 있다
기억나는 이야기 3 - 집 좀 치워주세요
트위터 짤
너무 심각한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어디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프로그램에 쓰레기 집으로 소개될 정도인 거 같다
만사 귀찮은 어리숙한 사람의 젊을적 자취면 집이 난장판 되는 경우가 꽤 있다곤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사진속 정도는 심하죠😅
당근에서 싼마이로 치울 사람 찾는게 컨셉인지 뭔지…
쓰레기가 암만 많아도 100L 종량제 사서 쓸고 닦으면 충분할텐데요…
정병과도 연관짓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정도 수준이면 멘탈적으로 건강하진 않을 거 같아요
기억나는 이야기 4 - 작업실 이모저모
“아마 내년까진 작업실에 있을 거 같아”
“작업실에서 방송하려고 왔다갔다하니까 불편해, 예전엔 방에서 누워있다가 딸깍 키면 방송이었는데”
난 생활과 업무의 공간 분리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내 마음대로 들릴 수 있는 작업실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옛날부터 종종했는데 오시는 그렇지 않은 걸까
집중과 몰입에 많은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유지비를 감당해야하는 오시기도 하니 이해는 한다
그래도 환경이 분리되어 있어서 매번 나가야 한다는 점이,
생활과 방송이 완전 밀착되어 방송과 커뮤니티가 세상의 전부라며 매몰되고 과몰입해서 망가지는 일에 조금이나마 방지턱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정신 건강적으론 훨씬 낫지 않을까??
기억나는 이야기 5 - 롱노우즈 캣맘 낭설
고양이 한라봉 주둥이(롱노우즈)와 캣맘 낭설
롱노우즈야 오시가 이전에 말한 적이 있어서 알고는 있었다
밈처럼 도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간택탈락도태설(😅) 따위의 낭설, 캣맘 혐오에서 파생된 거였군요
이런 건 한 일면이죠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 과격하고 억지스러운 글들은 이처럼 시작된다
캣맘은 뭐 자애라고 생각해요
우리 어머니도 창고에 오는 고양이들 밥 주신다
비단 고양이 뿐만 아니라 새도, 고양이도, 강아지도 돌봐주시는 편
생명을 중요시 여기신다
어렸을 땐 소와 돼지가 불쌍해서 못드셨다는 말도
그게 사회적으로 옳은지는 크게 생각 안 해봤어요
내가 어머니께 ‘그건 옳지 않습니다 그만둬주세요!’ 하는 것도 웃기고요?…
그 외
에일리언 로물루스 짧후기
에일리언 로물루스 평점 10점 만점의 10점
“올해 개봉 영화중 제일 잘 만든 거 같다”
“에일리언 괴물 디자인은 성기를 본딴 거래”
재밌더라고요 어머니에게도 추천했다
“대단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는 아니야”
에 뭐 호러에 집중했고 그걸 잘 표현했다면 그 자체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뭘 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연출과 각본을 탄탄하게 짰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개똥철학 메시지던지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망하는 것보다 그런게 훨씬 낫다 (망작 드라마에 많은 형태)
9월 콜라보카페 메뉴 : 갓짜낸 나모롱, 압축 나모롱
메뉴명을 듣고선 딱히 그려지는 게 없는데 예전에 콜라보카페 하면 하고 싶다던 음식으로 구성했을까?
갓짜낸 나모롱은 뭔가 라떼류가 아닐까 싶기두
그 외
비오니까 시원해 (훨씬 낫긴 한데 여전히 덥고 습하다…)
낙곱새에 밥 비벼먹었어
14살때 친구 부모님이 기쌔게 생겼대
SNS 키작남혐오
여자들이 외모를 빡빡하게 안 본다고 생각해, 자격지심만 없으면 돼
이별갤
중학교 리락쿠마 좋아하는 친구가 리락쿠마 관련으로 불러달라며 곰이라고 불러달라니까 옆에서 선생님이 고미가 일본어로 쓰레기라고 했어
초등학생들 대상 교육 : 야동보면 ???가 된다 : 성범죄자, 오타쿠, 변태 등 (이건 꼴페미 자료인지 페미니스트 혐오조장 자료인지…)
중학교때 딱밤 내기 : 맞은 친구 이마에 멍들고 울어서 x년 됐어
무신사 화장품 럭키박스
메디힐패드 구달새롬
무조건 내 편만 들어주세요 안 들어주면 나가세요 (다들 가끔 짖궂은 면이 있어도 나시아 편이죠, 나두 그렇고 아잉)
친구가 19:00을 9시로 착각해서 시외버스 막차 놓칠뻔한 적 있어
친구 요리 알려주면서 시켜
공용화장실/샤워실 창문 닫아놔버려서 습기+물쩐내
님들 월요일에 뭐할꺼야? (출근 퇴근이죠 머)
캡틴마블 배우 페미니스트라 보기 싫다는 친구땜에 못봤어
난 더마블스도 재밌게 봤어
재미없게 본 영화 : 경성학원
DC쪽은 원더우먼 아쿠아맨 봤어
동생 면허따는데 150들었대 (어 형은 그만큼 쓰고도 T존에서 탈락 익스프레스 직행열차 여러번 타고 도망쳤어)
일본인들 한국 오면 뚱바 마켓오 한국김 사먹는대
델리스파이스 고백 : 넓은 가슴에 묻힌다는 말에 화자가 여잔 줄 알았어, 남자면 달콤한 가슴/봉긋한 가슴이라고 쓰지 않았을까? (그게 무슨 소리니)
우유가 넘어지면 아야 -> 넘어질 때 생각나서 우유! 하며 넘어졌어 (ㅋㅋㅋ 만찢녀인가요 구엽다)
방종송 - 리틀스타
재밌었다…
잘자 작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