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지난 방송의 이슈는 어느정도 묻어둔 것으로 보이나,

콘서트를 앞두고 불안/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오시

이제 며칠 안 남았다

콘서트가 지나고 나면 오시 마음의 짐도 좀 덜겠지 싶어요





특이사항

속이 너무 안좋아

속이 안 좋은 이슈로 3분정도 늦뱅

크게 아픈 건 아니었음 좋겠다 ;ㅅ;




디자인밀 샐러드 가져왔어 : 고기가 업서…

오늘부터 배달해주는 샐러드를 먹게 된 오시

오.. 앞으로 방송할 때 샐러드 소개 + 먹는 모습이 있게 되는 걸까요

샐러드에 고기는 음… 닭가슴살이나 연어정도는 들어갈 때가 있지 않나??

단백질은 충분한 건가 걱정도

먹기 싫어서 투정부리는 모습이 구엽기도 하지만 맛있는 거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더 좋긴해요…




3D시아

오랜만에 3D로 온 오시

콘서트 예열일까?

매일 방송 킬 때 오늘은 어떤 의상으로 할까 고민할 모습이 상상된다

3D 나시아 같은 경우는 고개를 흔들 거리는 모습과 특유의 심술 궂게 웃는 표정이 너무 잘보여서 귀엽다 ㅋㅋㅋㅋ





게임 : 핏 인 더 스노우 ( Feet in the Snow )

나레이터가 플레이어와 나의 경계를 허물며 진행되는 게임

조금 기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공포게임이라기보단 미스테리 느낌이 있었다

아트도 괜찮네요

나름 독특한데 일하면서 봐서인지 스토리는 머리에 잘 안 들어왔다 좀 시시했던 거 같기도

분량은 상당히 짧은 편,

오시는 두 엔딩을 마치고 마인크래프트로~





마인크래프트 클로배 서버 13일차

스몰토크하며 집을 짓는 오시

오늘의 목표는 집 완성!..




열심히 영상보며 집 따라 짓기를 했고, 세기말이라 그런지 아는 분들도 접속 안 한 상태

이렇다 할 헤프닝은 없었지만 스폰구역에서 다른 방송인이 노래 부르는 걸 같이 듣기도 했다

고미님 노래 듣기

이 분 목소리 되게 매력있다

잔잔한 인디 밴드 음악에 찰떡일 거 같아요

에.. 물론 그래도 난 오시 노래가 최고

방종때 노래 불러줘서 좋았다아..




집완성

“나 집을 계속 보게 돼 너무 뿌듯해”

“뿌듯뿌듯 왕뿌듯!!!”

ㅋㅋㅋㅋ 너무 구엽다 ㅠ…

사실 며칠 전 지하 뒤집어 엎을 때 ‘집을 완성할 수 있을까’ 싶었으나 잘 완성한 오시

이렇게 뭔가 차근차근 목표 정해놓고 클리어하는 게 성취감도 있고 좋죠



🤔현실도 다르지 않다

내가 행동해서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단기목표를 세우고 해나가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가령 ‘콘서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모두에게 이쁨받기’ 같은 두루뭉술하고 타인의 평가에 좌우되는 목표보다,

‘매일 춤연습 10분씩 해서 리허설때 원테이크 도전해보기’ 이런 거랄까요??





기억나는 이야기 1 - 죽음이 두렵지 않음

‘응 죽으면 그만이야~’ 따위의 마인드 컨트롤을 언급하는 오시

물론 일부 동의하지만 뉘앙스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응 죽으면 그만이야’ 라는 자조적인 뉘앙스와

  • ‘안 되면 죽어버릴 거야’ 라는 부정적인 뉘앙스,

  • ‘까짓 거 죽기 밖에 더하겠나’ 하는 최대 리스크에 대한 긍정적인 뉘앙스

저 같은 경우에 세번째긴 해요

오시의 경우 무엇일까?




“내일 7시 전야제 합방있어 (합방 안하려고 했는데 빠질 수가 없는 그런 거여서…)”

“콘서트 걱정이 너무 많아”

“님들은 절 좋아하니까 왠만하면 만족하겠지만 난 그게 싫어”

“‘팬층은 어떻게 하든 좋아하겠지’ 하면서 대충 하는 게 싫어”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말을 하나 했는데 콘서트에 대한 부담감이 심해보인다

완벽을 추구해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박수받을만 하지만..

당장은 두려워하기보단 잘 될 거라는 자기확신,

그리고 그 뒤에 ‘잘 안 되도 열심히 했으니 괜찮아’하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가 필요해보여요

뭔가 이번 콘서트가 오시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걸까?

작년 콘서트는 이 정도로 불안해 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걱정이 된다




트러블 메이커 비하인드

에프타님이나 사샤님과 함께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나님이었고

기획단계에서 같이 할 사람을 엄청 구했었고, 로에님 요나님 정도가 호응했다
독학으로 안 돼서 원데이 클래스 식으로 요나님과 함께 강사님께 배웠다
한 시간 강습으론 안 돼서 유튜브 보면서 나머지 익혔어 
오타쿠들도 아는 케이팝도 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었어 
오리지널 곡이 만들어지고 오리지널 곡이 콘서트에 들어가게 돼서 반반 짬뽕됐어 
브이페스 무대까지 참가해서 너무 힘들지만 내 선택이니까 하고 있어 

아무래도 아프리카TV기도 하고(?..) 온라인 송출하며 이곳저곳 이슈가 되길 원한다면 케이팝을 많이 넣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은 한다

세트리스트에 대해서는 라이버들과 브이리지가 생각하는바가 있을테니 깊게 생각은 x

나는 그냥 뭐든 재밌게 볼 거 같긴 하다





기억나는 이야기 2 - 건강식

강아지 3일째 설사 : 유산균 먹일까 해 : 사람용 유산균은 안되겠도라

유산균 끊었더니 배변신호마다 고통스러운 거 같아

오메가3 내가 샀는데 가족들이 다 먹어버렸어

샐러드 먹기 : 작업실 오는 길에 있는 가로수 나뭇잎 하나씩 뜯어먹는 기분이야

이래저래 식단 관리를 하려는 모습인지

사실 나는 오메가3도 비타민도 유산균도 제대로 오래 챙겨 먹어본 적이 없다

체감효과가 있을까? 🤔





그 외

트위터 충격썰 읽기

별로 취향은 아닌 이야기라 흘려들었다

썰도 MSG가 좀 있어 보이고

물론 저런 사례가 없을 거라고, 다 주작일 거라고 생각은 안 한다만

그냥 좀 역하기도 하고 기구하기도 한 이야기들

글은 읏기게 써서 그냥저냥 봤는데 현실이라 생각하면 이런 자리 자체가 역하죠


글쓴이도 글쎄… 주장하는 바와 같이 일반인의 사고로는 정말 순수한 목적으로 나간 거였다면

그런 자리인 걸 알자마자 이탈을 택하거나 강압적인 분위기가 되어갈 때 경찰에 신고하는 게 당연한 대처가 아니었을지

그들과 거리두며 무용담 풀듯 글 쓰는 게 왤케 가식적일까요




이불킥 썰

중학생때 관심있던 선배가 있어서 ‘글자스킬 해야겠다’ 말하니, 듣고 있던 친구가 그 관심있는 선배의 친구에게 얘기해버렸다고

당사자는 “걔는 무속인이야?” 하더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너무 쪽팔려 너무 챙피해 챙피하다고!!!”

글자스킬같은 걸 해야겠다고 생각한 오시가 정말 소녀같아서 구엽네요

본인 대화 물꼬트자고 가볍게 흘려버린 친구는 좀 너무했네

이 기억에 기분이 안 좋아졌다는 오시

에.. 저는 한참 지난 일은 흑역사더라도 ‘그땐 그랬지’하는 편이긴 해요 가끔 몸 뒤틀긴 함




그 외

귀신은 성욕 쌘 사람을 싫어한대

게이 사우나 취재 썰

김천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세가지 : 치즈라볶이, 돌솥 비빔밥, 치즈김밥

식빵튀김, 물떡 맛있어

부산 친구가 비빔당면 맛없대

주민분들 만나서 보쌈 먹었어 : 거지근성 발동해서 보쌈 무리해서 먹었다

대칭일수록 예쁘대

중안부 정병 / 남미새 악귀 컨셉 영상 보기





방종송 - 나의 왕자님

잘자 공주님😌

콘서트 잘 해낼 거에요

불안과 고통 조금 덜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