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컴퓨터 이슈로 오랜만에 온 오시

오랜만인데 오랜만인 거 같지 않은 느낌도 든다 (그만큼 바쁘게 살았나바…)


오시는 컨디션 좋아보이는 모습

오랜만에 오는 거라 걱정도 됐는데 기우였네요

물론 군데군데 (여러 번 보여왔던) 오시의 자기방어적인 태도가 엿보이긴 했다만

에.. 그럼에도 정도가 심해보이진 않아서 다행이에요

오시는 푹 쉬고 왔을까? 평온했을까





특이사항

복귀

컴퓨터 메인보드 고장으로 갑작스런 휴방 후 복귀한 오시

이래저래 잘 해결하고 온 거 같아요


나는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는 중

얼떨결에 책임자가 됐는데 책임을 좀 덜고 싶어서 액션이라도 열심히 취하고 있다 (…)

6월까지 바쁠 거 같다가 7월까지 바쁠 거 같다가 8월, 그리고 9월…

하면 할 수록 이 프로젝트가 왜 터졌는지 알 거 같달까요

데드라인은 이번 주로 정해졌다..만, 사실 런칭 직후가 더 바쁜 건 당연하기에…

… 죽겠다 증말





게임 - 까에리 미치 (?)

짧공포겜이라고

아트가 흑백이기도 하고 기괴하기도 해서 살짝 이토준지가 생각난달까요

점프스퀘어가 많았는데 사실 엄청 징그럽진 않아서 그냥저냥 봤다

짧았고 살짝 아쉬운 느낌도 있는 게임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사실 클릭액션이라 그렇게 쫄리는 느낌은 없다

개인적으로 SCP나 스푸키같은 곳에 나오는 우는 천사 기믹은 보기만 해도 너무 무서운데 그런 것과 당연하게도 다르달까요

같은 이미지 리소스를 사용해서 반복되는 점프스퀘어도 계속 보다보면 놀라지 않는다




해석은 출산을 비유한 거라고 한다

에… 이렇게까지 너무 갖다 붙인 건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요

그럼에도 오시가 구123123엽게 놀라는(…) 모습에 재밌게 지켜본 거 같다아 ㅎㅎ…





기억나는 이야기 1 - 야간 알바 해보신 분

대뜸 알바해본 사람들을 묻는 오시

집근처 야간알바가 있어서 생각해보고 있다고 한다




에.. 나는 야간편의점 알바도 해봤는데 마냥 쉽진 않다

손님 많은 곳이면 야간알바도 할 일이 굉장히 많달까요 (물론 바쁘더라도 물류정리랑 청소, 워크인 정리 같은게 다 끝나고 새벽 3시 ~ 4시 반 정도에는 여유가 있는 건 사실)




일의 강도와는 별개로 이왕이면 오전알바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남들 일어나서 출근할 때 출근하고, 해 떠 있을 때 햇빛보며 일하는 게 정신적으로 좋다

편의점 알바를 하더라도 기운이란 게 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쁘게 일상 소화하는 손님들을 마주하며 일하는 거랑,

녹초가 되어 퇴근하는 손님 / 술에 쩔은 손님 / 퇴근 후 유유자적 밍기적 매장 배회하는 손님들 응대하는 거랑은 차이가 있다

남들 쉴 때 쉬고, 남들 일할 때 일하는 보통의 삶이 현재에 충실해져요




여기는 야간에 아줌마들만 쓰더라

왠지 추측컨데 그냥 학생들을 잘 안 쓰는 곳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편의점 알바라는 건 잠깐한다는 인식이 많은데 사장입장에서 보면 매번 사람 구하기 정말 곤란할 거 같아요

아주머니들이 직업삼아 하시는 게 확실히 걱정할 부분이 적어서 (편의점 알바라면) 나라도 학생보단 아주머니들 쓸 거 같다는 생각 조금??

아무래도 삶의 경험차이랄까 (연륜이 쌓여) 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기본은 지킨달까요





기억나는 이야기 2 - 콘서트 후일담은 짧게

“콘서트 기억은 까먹었어 당일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아마 준비한 MC파트가 마이크 이슈와 음원미비 이슈로 잘 진행되지 않아서 속상하겠지 싶다


그래도 나는 오시가 진행한 MC파트도, 무대도 완전 반짝이며 지켜봤어요

시간이 꽤 지나기도 했고 후토크는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당일 즐긴 사람들의 추억으로 남기자

오시도 좋은 기억만 남겼으면 하네





기억나는 이야기 3 - 나시아가 옷 적절가 정해드립니다

오시는 굿즈나 SNS 유행템 사는 것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 같으나😅 옷에는 검소한 기준이 있구나 싶달까요

… 라고 생각을 잠깐 했으나,

그래도 옷이나 신발도 사고 싶은 건 말했던 기준을 벗어나도 과감히 사는 모습을 보면 검소와는 거리가 먼 거 같기두 하고요 ㅋㅋㅋ



여담으로 나는 (나쁘게 말하면) 옷푸어짓을 하던 때도 있는데 지금은 아주 기본템들만 냅두고 돌려 입는다

오시 가격 기준표면 정말 가성비 브랜드 할인가나 노려봐야할 거 같은데 차라리 계절 별로 오래 입을 옷 가끔 하나씩 사는 게 낫지 않나?

특히 니트는 저 가격이면 재질이 정말 안 좋아요





기억나는 이야기 4 - 짜쳐?

“컴터는 바로 못 고쳤는데 10월에 여행을 가잖아요? 이게 짜치는지..”

반응은 대부분 예전부터 계획했던거고 갑작스러운 지출인데 비교할 것도 아니고 아무생각 없다

시청자에게 묻는 걸 보니 오시는 쉬는 동안 혼자 얼마나 이 생각 저 생각 했을지…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 사람 10명중 1명은 날 이유없이 좋아하고, 또 1명은 아무 이유없이 날 싫어하며, 나머지 8은 나에게 아무 관심이 없다

나머지 9의 마음을 사기 위해 신경쓰며 사느니 날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한 명과 잘 지내내는 것이 옳다

그러기에도 인생은 참 짧다

이게 보편적인 지혜라고 생각돼요


나 역시 나와 아무 관계 없는 연예인 뉴스를 보면서 그냥 비호감이라며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도 있을 것이고

나에게 직접적으로 잘 못 한 것도 없지만 그냥 싫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나부터 모두를 좋아하지 않는데 자신만은 타인에게 예외가 되고 싶다는 건 꿈을 넘어 현실감각 없는 망상이 되죠



10명 중 한 명은 억까할 수도 있겠지만, 그거 신경쓰면서 어떻게 살겠나요

9명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아둥바둥 사는 삶, 얼마나 비루한가요





기억나는 이야기 5 - 반?캠

반캠 설정을 지인에게 배웠어 : 따라해보다가 현타오고 비참했어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얘기가 나오다가 잠깐 나온 이야기

오시의 썰은 (최대한 예쁘게 보이기 위한 캠설정 이야기) 웃으며 들었지만… 반캠은 죽어도 안 했으면 좋겠다

원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음, 굳이? 정도였는데 이젠 극구 반대랄까요

버츄얼 뒤에 있어도 인신공격성 채팅들에 굉장히 상처받고, 또 여러가지 상상불안을 하는 오시가 본인으로서 방송에 설 수 있을까

걱정된다 아가…





그 외

브이페스는 22일 와

폰의 역사 : 갤S2 - 노트 4년 - 중고폰 1년 - 플립

근황 : 주말외출 (홍대 하이디라오 웨이팅 160팀, 아디다스, 비싼 팝업 샌드위치), 학원집

식단 샐러드 개별로임

샐러드 식단 재도전 : 직접 해먹는 게 비용은 훨씬 싸겠더라

산은 사유지 : 대학에서 연구를 위해 당근을 심어뒀는데 다른 연구팀에서 훼방한 줄 알았으나 그냥 주민들이 훔친 거였대

며칠 전은 시원했는데 또 더워 : 폭염주의보

버튜버 마네킹 패션쇼 재밌어보이더라

에프타 옷 짬처리 : 작은 옷 짬처리 자주 맞는대

신의상 주년에 공개 못하고 조금 밀릴 거 같아

키링2 장패드 or 디오라마 티셔츠굿즈 포카홀더굿즈

비싼가방 선물 받았는데 엄마 주려고

빵빵이 팝업 굿즈 : 리셀 개비싸 (뭐 그럼에도 사려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렇겠죠 가격은 공급과 수요가 결정한다 아님까, 물론 리셀만을 노리고 그런 사람들은 나쁘다아)

샐러드 먹방 (크래미샐러드)

야쿠르트 프레딧 정기배송 (이거 잠깐 보니까 생필품들도 되고 뭐 안하는 게 없다, 엄청 편리해보여요)

난 시청자/사람을 사랑할 수 없나바

남녀탐구생활 회사책상꾸미기

나시아 책상상태, 작업실 상태

죽기 전 성행위 해보고 죽어야겠다는 버킷리스트 있어? (겠냐, 버킷리스트가 너무 볼품 없어지지 않나요 고급 쾌락을 추구하는 삶이 멋지다)

시간을 멈출 수 있으면 뭐할 거야 (내 노화도 일시정지된다는 가정하에 공부나 개발할 거 같아요, 내 시간과 노력들로 뛰어난 것을 성취해보고 싶다)

시간만 넘치면 정말 뭐라도 결과낼텐데.. 라는 말은 너무 핑계같나

정말 일상 소화하기도 바쁘다 바빠

좋아하는 남성상 : 계절별로 땀내날 거 같은 st -> 마르고 하얀 남자

방송 중 술먹고 검열행위 한 사람이 있대





방종노래뱅

  • 검정치마 - 기다린 만큼, 더

  • 산들 - 취기를 빌려

  • 조이 - 여우야

  • 태연 - 쌍둥이자리

  • 모트 - 도망가지마

  • 혁오 - 톰보이

  • 윤종신 - 1월부터 6월까지

와앗..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다

사실 노래 직전까지 방송 키고 수음행위를 한 방송인이나 트랜스젠더, 소변을 지린 이야기 같은 미친이야기 게 이어져 조금 흘려들으며 휴식 취하고 있었는데

… 노래 너무 좋네요


특히 좋게 들은건 취기를 빌려, 여우야

도망가지마도 옛날 생각나서 (23-11-30-시청일기, 23-12-06-캐스-시청일기) 잠깐 아련해지기도 했다

음음.. 오시 노래는 너무 좋아요





끗!

(의도한 건 아니지만) 쉬고 온 만큼 스스로의 페이스대로 다시금 나아갔으면 좋겠다

재밌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