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요약 후기
어제와 마찬가지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방송 초반 토크들에는 기가 빨리는 느낌이었는데
이어서 다시 밝고 유쾌한 텐션으로 방송 이어가는 걸 보니 역시 즐겁다
내 (스트레스/컨디션) 관리도 적절히 해 나가야~
‘짧게 자주’ 2일차, 나름 잘 해가는 오시
루틴화 하는게 확실히 여러모로 장점이 있지 싶어요
‘하기 힘겹지만 해야하는 일’들은 ‘당연히 하는 일’로 만들어 나가는 게 마인드 컨트롤에 좋다
출퇴근이 너무 싫지만
장기간 직장인으로 살다보면
월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 준비해서 가는 행동 자체에
‘귀찮다’, ‘싫다’라는 브레이크 자체가 줄고 ‘그냥’ 하게 되잖아요?
그런 거죠
특이사항
“노래를 불러줄 건데 골라주세요” : 이매진 vs 개화
커버곡 준비일까요
라이브에선 ‘개화가 한국노래라 부담 덜하려나’ 싶어서 개화라 답했으나,
사실 두 곡 자체를 비교하면 이매진이 좋다
너무 웃으며 불렀다거나 발음이슈가 있었다거나 하는 것은… 머 각잡고 연습해서 부르면 잘 부르는 오시니까 굳이 신경 쓸 필욘 없는 거 같아요😅
게임 - CRIME SCENE CLEANER
여러 스킬로 강해진 출발
굳이 주인공 스토리라인에 집중하지 않아도, 사건 배경을 따라가며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거 같아요
챕터 깨고 끗!!
관찰하며 멍하니 보기에 좋다 음음
기억나는 이야기 1 - 만만해보였나바
“반배정되고나서 반에 어떤 여자애가 바지 확 벗겨서 엉덩이 공개된 적 있었어”
“먹을 거 달라고 한다던가 뭐 대신 해주면 안되냐 요구하던가 괴롭혔었어”
이런 습박새기
오시의 과거 썰을 듣다보면 참 나쁜 괴인들이 많아요
괴롭힘 당했던 썰을 종종 푸는 오시인데, 시간이 지나도 그 기억과 당시의 감정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거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가끔 씁쓸해요
“그러다가 걔가 무리에서 왕따당하는 거야 그래서 걔네 무리가 한 것 처럼 가방 밟고 침뱉고 그랬어”
“나중에 내 친구한테 뺨도 맞았어”
사적으로 복수하는 건 더 불행한 결과를 낳을 수 있어서 좋다곤 생각 안 하지만, 그런 일 없었고 통쾌했다면 된 거 아니겠나요 ㅋㅋㅋ
🤔 과거엔 소소하게 가방 밟는 정도로 썰 풀어서 구여운 정도라 생각했는데, 침뱉고 뺨맞게 하고 그런 건 조금 무섭기도 하다🥶
완전 야생이네요 ㄷㄷ
기억나는 이야기 2 - 살면서 느낀 고통 리스트
(서브컬쳐스럽게 말하면) 덜렁이 속성이 있는 오시
옛날에 발목다쳐 휴방했던 것도 기억나고, 과거 꼬리뼈 골절로 최근까지도 엉덩이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도 기억나고
아플 일 없었으면 좋겠다…
이후 심적 고통을 적으려다가 몸부림치며 기분이 안 좋다는 오시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부딪히는 곳 아닐까
오시는 과거에 이런 저런 심리적 고통이 많았을 것도 같아요
지금도 내가 걱정하는 여러 오시의 모습들은 그렇게 쌓아온 흔적이겠지 싶고요
과거에 빠져 살지만 않으면 그런 것도 애환으로 남길 수 있을 날이 오겠죠!!!…
“여러분들이 겪은 최고의 고통은 뭔데?”
저는 대퇴골 골절이에요
여러가지 사연이 엮여 있어서 자세히 쓰긴 어렵지만, 어찌됐건 인간의 뼈중에 가장 두껍다는 대퇴골이 부러졌던 일
젊어서 그래도 회복이 빨라 두 달인가 세 달만에 걷기 시작했다
🤔 사실 정확히 말하면 사고 당시에는 정신을 잃어서 고통이 잘 기억나진 않는다 (극심한 고통을 느끼면 뇌가 어떻게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걸까)
오히려 회복할 때가 훨씬 고통스러웠던 거 같아요
기억나는 이야기 3 - 아이컨텍
“대화할 때 아이컨텍을 굳이 왜?”
대화의 기본이죠 머 페이스 투 페이스
비언어적 표현으로 대화의 톤과 서로의 감정이 파악되는 것도 있고,
신뢰감을 줄 수 있으며,
서로의 말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니까
말해도 최소한의 호응도 없다면 정말 호감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
화가 날 수도 있고, ‘에휴 됐다’하며 체념하고 대화를 포기하게 되죠
나도 이런 말 하기엔 아이컨텍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을 빤-히 마주보는 게 아니더라도, 잠시 하던 행동을 멈추고 듣는 척이라도 하며 대화하는 게 기본이지 싶어요
‘그게 뭐 어떠냐’하는 사람들조차 역으로 말할 때 시선조차 안 돌리며 말을 씹거나 무심하게 단답만 하면 바로 거울치료 될 걸요?
비단 대화뿐만 아니라 메신저여도 마찬가지
메시지는 안 읽는데 SNS/인스타는 업로드 되는 것을 봤을 때,
한참 뒤에 씹었던 메시지에 대한 답이 아니라, 자기 할 말만 하는 행위
다 궤가 비슷하지 않나 싶다
어쩌면 어르신들이 밥상머리에서 휴대폰 보지말라는 것도,
다같이 식사하는 겸 소통하는 자리에서 듣는둥 마는둥 하는 모습이 꼴봬기 싫어서이지 않을까
뭐든 불통이 제일 감정 쌓이기 좋다
나야 뭐…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런갑다 하는 편
보통 악의가 있다기보단,
대화를 소중하게 하는 법에 대해서 모르거나,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자각을 못하거나
이러한 이유지 사람이 나쁜 것은 아니기에 ‘편할 대로 하렴’ 하는 거 같아요
오히려 서로 너무 소통이 진심이면 좀 피곤하기도 하고??..
뭐든 밸런스가 중요하다
그 외
주사는 무서워
“브레지어 안 입는 게 편하다며 안 입던 시절이 있는데, 주사맞으려니 옷 벗으래서 달팽이처럼 옷 꾸겨입고 주사맞았어 : 이후 고쳐졌어…”
ㅋㅋㅋㅋ 아닠ㅋㅋㅋ
나름 괜찮은 임기응변인지
내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그냥 잠깐 가리고 벗은 뒤 겉옷으로 팔 빼고 가리고 있을 거 같아요
아는 사이도 아니거니와 의료행위니까 무감각했을듯??
몇 년 전 까진 내가 순수하고 귀여운 편이라고 생각했거든
순진하고 구엽죠☺️
초5 다래끼 수술 : 소리 지르며 우니까 대기하던 다른 애도 울더라
나도 어릴 때 한 번 다래끼 수술 해본 기억이 나요
기억에 그렇게 크게 남지 않는 거 보니 무서운 거에 비해 그렇게 아프진 않았던듯??..
아닌가? 그냥 안 좋은 일은 빨리 잊는 편이라 그런가
“회사 워크숍 한다고 다들 모인다는데, 그 날은 좋은 인상 남기고 싶어서 아끼는 옷도 입고 샤워도 꼼꼼히 하고 갔더니”
“‘나시아 오늘은 왜이렇게 힙하게 입었어~? 오늘은 옷차람이 다른데 ^^?’ 해서 쪽팔렸어”
주민분들 사이에서도 구여운 포지션인듯해요 ㅋㅋㅋㅋ
개가 생각보다 키우기 어려워 : 산책 / 병원비
치료비처럼 갑자기 들어가는 비용이야 일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된다 쳐도
산책이 특히나 현대인이 소화하기 힘든 거 같다
1인 가구가 많은 요즘, 집을 오래 비우면 개한테도 미안해서 키우지도 못하고
괜히 고양이가 인기인 게 아닌듯해요
나무위키 고어물 설명 찾아봤어
힘들고 안 보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하는 오시지만,
참피, 스너프필름, 고어 동인지, 고어물 설명까지 보는 걸 보면 단순히 ‘싫어한다’고 말하긴 힘들 거 같기도 하고요🤔
참피와 엮어서 생각하면 좀 가학적으로 괴롭히는 느낌을 좋아하는 걸까요?..
그 외
마라탕 참고 밥 먹었서
수인과 인수
과거 참피카페 작성글 다 신고하고 잤어
w드레스 생귤탱귤 좋아
유튜브 댓글은 어지러워 : 온갖 인권모독과 쌍욕, 향수 질문 악플대댓
제로슈거 음료 사왔어 : 농심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어제 버거킹 주니어 불고기 버거 먹었어
청년다방 감튀 맛있어
평균수명/자유수명
길가에 고양이들이 다 원숭이가 돼버리면 너무 웃길 거 같지 않아? (진지하게 망상해보면 국가적 사태라 빠르게 대처되지 않을까)
사이비종교는 치밀하대
일찍방종 좋은점 : 끝나고 마트 들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