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요약 후기

간만에 긴 방송

다이어트 얘기도 반복한 오시인데,

방송도 길어지고 굶겠다하고 여러모로 스트레스받진 않을까 걱정 살짝


방송은 너무 재밌었다

오시 텐션도 좋고.. 방송 보고 있는 나도 기분 좋아지는 밝은 방송이었다

근데 루미큐브 왤케 잼슴??





특이사항

오래 방송

‘짧게 방송’ 깨진 오시😅

크라임씬클리너가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던 건지 ‘다 할 수 있을까’, ‘언제 갈 수 있을까’ 독백을 몇 번 했다

주말이라 길게 한 건 뭐 보는 나야 상관없지만, 오시는 의도한 게 아니었다면 좀 짠할 지도?..

방송 길어졌다고 식사 굶고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ㅠ




커버곡 유튜브 최초공개 많관부

최근에 들려주고 불러준 이유가 있었다 ㅋㅋㅋ

썸네일 보니 에프타님과 한 거 같은데 기대돼요

yours, 나만의 나, 니아는 지금도 많이 듣는다


매달 한 개는 무리여도 중요한 날에는 커버 내보겠다는 오시

연초에 오시가 정한 목표였던 ‘커버곡 매 달 한 개’는 정말 빡쌔죠 ㅋㅋㅋ

계획은 계획, 혹은 소망일 뿐 너무 집착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나도 계획 다 박살남…)





게임 - 루미큐브 시청자 참여

이거 너무 재밌더라고요

다른 분이 말씀하신대로 머리쓰고 있는 오시 지켜보는 거 너무 재밌고 구123123여웠다

오시를 지켜보는 거 외에도 게임 자체도 재밌는 편, 참여하지 않아도 방송 보며 묘수풀이 해보는 게 재밌고 시간 잘 갔다




아주라

“히융 히융”

프레첼을 접으며 울상인 오시 ㅋㅋㅋㅋㅋ

미션이 있었기에 오시보다 앞서 조금 일찍 완성에 가까워졌지만 계속 먹기 좋게 만들며 유도햇던 거 같아요

아마 나 말고 다른 한 분도 그랬겠지 싶다

잼썼다아😌





게임 - CRIME SCENE CLEANER

루미큐브가 꽤 오래 걸려서 끝일 줄 알았는데 2부 돌입,

오징어 게임을 오마쥬한 박물관 스테이지였는데 진심 크고 오래 걸렸다

오시가 즐겁게 한 거라면 완전 ok, 조금 무리였진 않을까 걱정 정두

그래도 재밌게 봤다 ㅋㅋㅋ





기억나는 이야기 1 - 못된 아이들

내일 뭐 먹을지 같은 가벼운 얘기 vs 슬프고 힘들었던 얘기

전 닥전이긴 해요

슬프고 힘든 얘기는 ‘내가 덤덤히 말할 수 있을 때’,

완전 치유되고 일말의 아쉬움도 없을 때 얘기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좋다고 생각해요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지만 글쎄요…

어쩌면 힘들었던 기억들이 연쇄적으로 떠올라 괴로움이 증폭될 수 있다


물론 오시가 털어놓음으로서 해소되는 거라면 완전 웰컴이지만

내가 봐 온 오시는,

말하면서, 떠올리면서 점점 그 늪에 빠져서 감정이 잠식되는 스타일이랄까

그래서 난 ‘내일 뭐 먹을지 같은 가벼운 얘기’가 조금 더 취향이다

오시가 즐거워 보이는 게 내 행복이에요




몇 번 풀었던 슬픈 썰들

어릴 때 이런 경험들이 사람에게 평생 영향 끼칠텐데 안타까운 점이 많다

좋고 행복했던, 소소하고 평온했던 기억들도 잘 간직하고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없지 않을 거에요😢




박물관 안 좋아하는 이유

“초딩때 찐따였는데 현장체험갔을 때 에스컬레이터 뒤에서 손가락질하면서 거지같다고 하고 그랬어”

순수악 ㄹㅇ

난 중학생 이하는 사람으로 취급 안 한다 (…)

어릴수록 표현도 거침없고 못 된 애들은 스스로의 못 됨을 너무 잘 표출함

아오…




애들이 더 못됐어

“종이가방들고 간 걸로 뭐라 했어”

“돈가지고 뭐라 그래”

동감

나는 직접적으로 그러는 친구들은 주변에 없었기에 다행인지





기억나는 이야기2 - 개조차량/오토바이 소음 싫어

오시가 도대체 왜하냐 묻기에 나도 ‘왜할까?’ 싶었는데

어렸을 때에 아마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게임을 해보셨다면
특유의 심장을 울리는 진동과 소리에 감동을 받으셨을 겁니다.

​차량에서 배기음이 커지면 
순간적으로 스포츠카를 운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전율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죠.

이런 로망적인 부분의 이유도 크고

배기효율 상승, 오토바이는 안전(경고)의 이유가 있다고




시실 그냥 그 시끄러운 배기음에 스스로 취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자기과시의 일종이 아닐까 싶은데😅

별로 납득은 안 된다 (귀아퍼…)

이유가 뭐든 간에 불법 튜닝은 멈춰다오





기억나는 이야기 3 - 부러운 꿈

“꿈에서 지하철탔는데 친구가 있었어”

“다른 지하철 또 탔는데 또 있는 거야, 마주쳤는데 ‘스토킹하지말라’ 화내더니 아프리카티비 먹방을 하던데 별풍선 천개 만개씩 막 터졌어”

“부럽더라”

역시 로다주 수입같은 얘기보단 주변인들이 한 끝 차이로 잘 되는 게 더 부럽죠

오시는 ‘부러움이 건강한 감정이 아닌 거 같다’ 했는데,

이는 질투로 이어지거나, 자신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고 자기비하하니까요 …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러운 건 잠깐 부러운 걸로 끝내면 되지 않나?

진정 친구라면 친구의 성공도 진심으로 박수쳐줄 수 있는 게 멋지다




여담으로 꿈은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왠지 최근 합방했던 분이나, 동거하시는 분이 뭐 방송적으로 하는 게 있고

오시가 그걸 계속 지켜있고 그런 걸까요?



왠지 ‘마주치고, 스토킹하지말라 타박받았다’는 내용은 스스로 의식적으로 친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약간의 죄스러움이나, ‘오해 받을까봐’??.. 제 발 저리는 느낌으로 발현된 거 같고

별풍선이 엄청 터졌다는 건 친구가 왠지 갑자기 잘 될까봐 조바심 같은 게 발현되는 건 아닐지

뭐 그냥 망상해봤다😅





그 외

“어릴때 공룡 좋아했어?”

난 좋아했다

그때도 좀 힙스터 기질이 있던 건지 티라노사우르스보다 스피노 사우르스 좋아했어요 (…)




“님들은 부자의 기준이 뭐야?”

20억이면 경제적 자유라고 하니까.. 100억정도가 아닐까요

아주 막연히?..




그 외

엄마가 바람막이 사줬어

요리해서 밥먹었어 : 꽈리고추 먹었어 : 안 매운 줄 알았는데 너무 맵더라 (관리부청 개욱김ㅋㅋㅋㅋ)

무쌩긴 한교동상 인형 봤어, SNS인기 못난이 감자키링 (ㅋㅋㅋㅋ 이런 못난이 감성이 나름 인기있을지도, 빵빵이 같달까요)

이디야 짱구/시나모롤 콜라보

이디야 콜라보 자주 해

머핀이 귀여워

아이돌, 산리오 매칭 모에화 빡쳐

친구는 하얀개가 취향이래 : 우리집 강아지 취향 아니래 ㅠ

초4때 선생님한테 혼났어 : 사촌에게 아이디 받았는데 아이디가 killer여서 (별 걸 다 혼내네)

다이어트 현타 : 위고비 찾아보다가 현타왔어…

여행이모저모

인생템 유레아즈립밤 디올립글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