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외모, 방송과 수금, 남녀관계같은 불호인 부분은 조금 흘려서 본 날

오시는 좋은 텐션으로 즐겁게 방송했다

에.. 토크 주제를 떠나서 기분 좋아보여서 좋다아

게임도 재밌었고 토크도 텐션좋게 즐거웠던 날




특이사항

버니버스점검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싶었으나 점검으로 다음에 하는 걸로

아무래도 오픈때 달리지 못 했기에 적극적으로 하기 애매한 느낌두 있다

적당히 하고 싶은 만큼 즐겼으면 하는 정두?..





게임 - 경계근무

위병소관련 괴담은 단골 소재인데 게임으로 나온 게 재밌다

근데 무슨 이상현상이 1분단위로 나오나요 ㅋㅋㅋㅋ

이게 귀신의 집이야 초소야 ㅋㅋㅋㅋ




초소가 공포스러운 이유는 미친듯이 고요한 적막과 칠흙같은 어둠, 그리고 현실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산만하기도 하고 리얼리티와도 거리가 멀어서 딱히 무섭진 않았던 거 같다

그냥 점프스퀘어 구경하는 겜이었네요

처녀귀신 점점 다가오는 기믹은 조금 무서웠다




패배선언을 하는 오시

사실 이거 이상 뭐 있을 거 같은 겜은 아니라서 공략보거나 그만 플레이해도 이해가능할 거 같았지만 리트라이도 조금 했고

그런대로 잘 즐겼다아





기억나는 이야기 1 - 브이리지 기조 변경?

아프리카 TV 오면서 회장 특별 대우로 경쟁유도가 조성될 것을 우려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브이리지의 오피셜한 대답은

“그런 거 없게 하겠다”

였지만…

오시는 다른 동료 라이버분들 보니까 알음알음 하는 거 같다고



이거 오피셜한 건가 싶긴하네요 ㅋㅋ

여러모로 브이리지에 실망하는 부분중에 하나긴 하다

상황모면식 발표, 이후 자연스럽게 룰이 허물어지는 것들

순간의 여론 잡기는 기만에 가깝죠

분기별로 진행하던 포스트모템도 안 한 지 좀 된 거 같고?..





기억나는 이야기 2 - 넷상의 남녀관계

한번씩 쿨타임 돌 때마다 나오는 주제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좀 더 디테일하게 썰 푼 느낌이 있다

예전엔 유니콘과 쉐복하며 남자와의 연결고리 자체를 언급 피하던 모습이 있던 거 같달까??




매번 적지만 별로 좋아하는 주제는 아니다

듣다보면 ‘으 왜저래’싶고 기빨리며 스트레스 받는다

뭔가 남 치부 뒤에서 흥미거리로 소비하는 느낌이라 싫은 건가


딱 이런 느낌




“난 인기 없었다고”

오시는 온라인에서 남자가 안 꼬인다는 얘기들을 좀 했는데

이건 오시 특유의 ‘특출난 타인과 비교하며 기억왜곡 + 자기비하’이거나, ‘유니콘 지켜주기’ 정도인 게 맞지 않을지😅

(아마 온라인 인연으로 추정되는) 남사친 단톡도 있고

썰들에도 항상 주변에 남사친이 껴있기도 하며,

호감표시 직접적으로 받은 얘기도 있는 걸

설령 진짜 아무런 썸씽이 없다해도 그게 머 특이한가요

오시도 정말 멋진 사람인걸요




온라인 남녀관계들

게임 단톡에 전화번호 깠다가 관심있는 남성에게 전화 와서 하루종일 통화하더니 고백박고 런한 썰

온라인으로 이렇게 지낸다는 거 자체가 신기하긴 해요

오시의 썰 듣다보면 친구 초대받아서 가는 곳마다 남자들이 있고 같이 자리하다가 추파던지고 연애하고 그러는 게 무슨 소개팅이나 헌팅포차 같기도 하고

좀 다른 세계 같달까

오시가 평소 말하는 ‘동물의 왕국같은 남녀관계 썰들’은 인터넷 관계들인걸까?




실제로 본 멘헤라남 / 부자 멘헤라녀썰

헤어진 뒤 바람핀 남성에 분노하여 인터넷에 신상 폭로하는 식으로 보복했다는 썰도 있었는데

그런 보복이 크게 의미있나?

당하는 입장에선 신고하고 손절하면 되지 않나?

게임 단톡이 출발이었던 걸 보면 커뮤니티 네임드라서 그 곳에 박제되는게 큰 수치였을까

그냥 접으면 되지 않나 싶나




여담으로 이런 이야기를 오시가 속속들이 알고 있는 거 자체가 난 무서워요

서로 연애질하고 다 뒤에서 소문내고 이런 공간 자체가 혐오스럽다

끼고 싶지 않은 공간





그 외

“슬픈 게임 뭐있어? 난 울지를 않아”

디보션, 산나비, 투더문 등등 다 울지 않았거나 안 울 거 같다고

7번방의 선물과 인사이드아웃에 울었다는 오시

음냐 오시는 직접 떠먹여주는 직관적인 연출이 잘 통할 거 같아요

난 감정을 일부러 쥐어 짜내게 만드는 연출은 짜친다 생각하고 불호에 가깝다

공업적 최루법이다이말이야




고소당한 썰 : 인터넷 악플 달지마세요…

종종 푸는 썰 중에 하나

오시는 고소는 무서우니 악플 달지 말라고

난 고소 당한다는 두려움을 떠나 관심조차 없다

익명에 숨어 남을 헐뜯는 게 즐겁나?… 소모적인 행위라고 생각해요

오시 일이야 애였을 때니까 그럴 수 있지 싶고 ㅋㅋㅋ




메타 AI 안경

메타야 워낙 VR AR AI 접목한 기술 연구에 진심이었고 논문도 자주 발표했으니까 엄청 놀랍진 않아요

그것보단 최근 어도비 기술발표가 좀 눈에 들어온다

개쩜…



“AI 기술의 발전은 못 막아”

동의

다만… 난 기술 발전 예찬론자에 가까운 편인데도 가끔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고민은 된다

파장이 잘 예상이 안 간다

아마 그래서 많은 테크리더들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때까지 잠시 멈추자 서명하는 거겠죠


예를들어 인터넷의 등장, 스마트폰의 등장,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으로 정보의 홍수, 초개인화와 군중심리.. 기술발전이 사회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끼쳐 온 영향들

AI 역시 초 개인화에 한발짝 다가서는 일이 되겠지요

근데 뭐 현시대 병적인 한국 인터넷문화보다 나쁠 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여담으로 AI 활용한 용돈벌이 사이드프로젝트 뭐 없을까 맨날 머리 굴리는데

웬만하면 다 수익률이 안 나오는 거 같다

서비스로 제공할 만큼의 품질을 만드는 건 또 쉽지 않달까요

으으 아이디어가 필요해




반캠에 대해서

얼굴 까는 사람들은 신상을 더 노출하며 하는 것이기에 리스크를 더 짊어지는 것이라고

에… 리스크만큼 리턴도 있긴 하니까요

그 사람 자체가 캐릭터가 되기도 하니 아이덴티티, 브랜딩의 측면에서도 얼굴을 노출하는 것이 이점이 많다

이러한 장점은 가져가면서도 리스크는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버튜버가 대두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여담으로 내가 반캠을 싫어하는 이유는,

특정 신체부위를 강조한 성적 매력 어필의 목적이 많기 때문인 거 같다


시스템적으로도 얼굴을 보여준다는 것은 소화할 수 있는 컨텐츠가 다양하고

표정같은 비언어적 감정표현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 수 있지만

신체만, 특히 특정 신체부위만 강조되게 노출하는 것은 의도가 다분하기에 곱게 안 보이는 거 같다




그 외

배달시켜먹었어

악플고소당한썰

랜챗낚시해본썰

MBTI J가 우월한 거 같아

아프리카TV는 공겜 유동이 별로 없는 거 같아

추천영화 소울

외모정병 : 중안부정병

학생때 랑종보고 무서워서 혼자 화장실 못 갔어

메이플 쌀먹

랜덤 시스템 싫어 (인간이 고안해낸 최고의 BM이다 이말이야…)

삼김틀로 주먹밥 만들어 먹어 짱이야

도시락만드는 거 재밌어

공항에서 브라터진 썰




방종송

  • 러블리즈 - 어제처럼 굿나잇

  • 유우리 - 드라이 플라워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