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요약후기

간만에 웰메이드로 보이는 게임 한 날

언버츄얼한 아바타 바꾸기 놀이도 있었는데, 한쪽 귀 넘기는 거 되게 수수하고 입쁘다

라이브로 볼 때는 아바타 바꾸면서 늘어지는 시간이 길어져서 조금 피곤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어도 나름 재밌었달까

오늘도 소중한 방송이었어요





특이사항

니가 안봐서 감기가 아직도 안낫는다.[브이리지]

“병원 한번 더 가야될 거 같아”

아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목소리 들었을 땐 많이 호전되어 보여요

금방 다 나을 거라고 믿는다

아프지마렴 아가…





게임 - 주

공포영화 주의 게임화라고 한다

잃은 아이를 찾기 위한 여정

전체적으로 미지의 마을과 주술적인 배경들

수수께끼의 공간, 병들고 미쳐있는 인물들과의 추격전은… 아웃라스트가 떠오르기도 한다

적절히 공포스럽고 공포스러운 연출들,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다




근데 이런 게임은 주인공의 답답한 작위적인 행동이 눈에 밟히기도 해요

경찰불러 좀!!! 그냥 집가!! 이런거




분위기만 으스스하지 엄청 무섭진 않았는데 할아버지조차 딱히 무섭진

이 마네킹 우는 천사 기믹 나오는 건 소름끼쳐요

은근히 흔하기도 한데, 그럼에도 난 이런 게 제일 무서운 거 같다




“맥아리 없는 거 아는데 나 이제 끌래”

아니 진짜 맥없네 ㅋㅋㅋ

데모라던데 정식이 기대되기도 한다

오시는 정식 나오면 할까?




너무 맥없이 끊켰기에 다른 분의 데모 엔딩 영상 같이보는 시간 잠깐

직접 엔딩 보는게 베스트겠지만 그래도 영상이라도 봐서 재밌었다

마무리하는 느낌은 가져가서 좋았어요





기억나는 이야기 1 - 영화토크

너의이름은 보다가 잤어

트랜스포머 여주 키스씬 원툴

포레스트검프 남자들이 유독 좋아하는 거 같더라 

아이언맨은 그냥 재밌었어

주토피아 중학생때 파일노리에서 봤어 : 돈내고 충전해야하니까 합법 사이트인 줄 알았어 

주토피아 그정둔가 잘 모르겠어

인사이드아웃이 인생영화야 

7번방의 선물 초딩때 오열했어 

그린마일 / 겨울왕국 / 빅 히어로 / 반지의 제왕 / 모아나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 엔칸토, 등등...

주먹왕 랄프 너무 좋아 : 폰딧불이 의자 계속 찼어 (이 썰은 과거에 풀었던 기억이 나는데 주먹왕 랄프 볼 때였구나)

위시 진짜별로야

공포영화 추천 : 랑종 

영화의 뜬금없는 야스씬 불쾌해 (연출상 불필요하면 정말 뭔가 싶긴 하다, 아무래도 공포영화는 메시지보단 자극에 집중해서 그런걸까) 

헤어질 결심 (이거 진짜 명작이라던데)

친구랑 영화관 가서 보는 게 아닌이상 영화를 잘 안 봐서 영화이야기는 그런갑다 하면서 듣는 편

가끔 너무 문찐이구나 싶달까




난 이런 자리에서 영화 꼽아보라면 다크나이트를 항상 말하는 거 같다

딥다크한 그 느낌, 철학적 물음을 던지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푸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히스레저의 조커는 말할 것두 없고



에.. 하나 추가하면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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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이야기 2 - 아바타 변경 놀이

가슴 없애기, 머리카락 없애기, 프레첼 없애기, 소매 없애기, 단추 없애기, 색상 변경 등

언버츄얼스럽기에 방송 초기였다면 ‘끼야아악’ 할 일이지만 이제와선 뭐 그런가 싶기두 하구여




가슴 없애는 것도 했는데, 이상해보이는 건 단추와 포켓이 흉부와 따로 놀아서 그런게 아닐까 ㅋㅋㅋㅋ




와 이거 한쪽귀 없앤 거 되게 느낌있다

오히려 원본보다 나아요

원본은 이것과 비교하면 답답한 느낌도 든다 (다운펌 안하고 덥수룩하게 기르면 헤드기어 소리 듣는 이유를 여기서 새삼 느꼈다)

아바타 조금씩만 건드려도 참 느낌이 달라요

너무 구여어…





그 외

“시청자에게 친구라고 했다가 그 말에 꽂혀서 번호달라하고 게임같이해달라하고 그러면 어떻게 해?”

죽여야지 어쩔 수 있나 (…)

스스로 선을 모르고 난처하게 만드는 사람들 정말 싫다

자신도 그저 달을 바라보는 수많은 눈동자 중에 하나임을 알았음 좋겠어

오시는 그런 거 잘 못 쳐낼 거 같은데 가끔 걱정되기도 해요




그 외

인도주행 오토바이 마주쳤어

옆방 노래 소리 너무 시끄러워 (요즘 좀 괜찮나 싶더니 또 그러나바요.. 고생이네)

밖에서 다른 분들이 나시아라 하면 부끄러워 (실명으로 부르기도 또 애매할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오시는 엄청 이질적인 활동명은 아니라 괜찮은 편 같아요)

닉네임 이모저모 쿵야닉 씨새발끼

키배 요즘엔 그냥 넵 ㅋㅋ 해

마크 짱이야 : 레비아탄, 마크 공포모드 하고 싶었어 (마크는 모드로 무한 컨텐츠… 나름 재밌을 거 같다, 유튜브 뽑기도 좋고)

파피 4 내년 1~2월에 나온대

가위 눌릴 거 같을 때 야한 생각을 해라 : 귀접썰

간통죄 폐지 : 이제 벌 안받아? : 민사래

결혼식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나도 당사자들이 좋다면 뭐 남이 뭐라할 거인가 싶다…만, 가족비즈니스의 일부라고도 생각해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생각나네)

어느순간 키크고 잘생긴 남친이 강림하지 않을까 하는 로망이 있어 (쓰읍)

햄스터 인형에 꽂혔어

포플타 1,2 챕터 가져올게





나래방

  • 유이카 - 좋아하니까.

  • ??? (이거 종종 부르는 노랜데 찾기가 빡쌔다)

  • RADWIMPS - スパークル 스파클 | Sparkle (너의 이름은 OST)

  • 태연 - U R

  • 이문세 - 깊은 밤을 날아서

  • 변진섭 - 새들처럼

깊은 밤을 날아서 오랜만에 듣는데 짱이네요

살짝 동요같으면서도 멋진 노래

오시한테도 너무 잘 어울린다

아련한 노래보다 이런 것도 정말 좋다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오시와 함께라면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을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