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방의 오시는
장식만 붙여도 되게 느낌이 다르다
얼핏 보면 머리핀, 귀걸이 같아서 되게 구12엽다
리본도 ㄱㅇㅇ
자기소개
“사람 하나 담굴라고 카닌이 너무 나대서 기강좀 잡으려고…”
“편해지기로 했습니다. 쌩얼로 있기로 했어요. (사샤 : 컬러가 겹치잖아, 나시아 : ㅇㅉㄹㄱ)”
ㅋㅋㅋ
오시 검빨이 (내 눈엔) 더 이쁨 ㅅㄱ해
합방의 주인공은 요나?
캠 킨다는 말이 있어서 혹시 오프라인 합방인가 생각했지만, 이어서 개인방송하는 오시 스케줄상 ‘그건 아니구나’ 생각됐다
주민 몇 분만 가고 토크하면서 진행할까 싶었는데 등장한 건 조재호씨(브이리지 대표) ㅋㅋㅋㅋㅋ
요나님이라고 우기며?.. 진행됐다
놀란 점은 대표님 칼질 되게 잘하신다
와 먼가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로망이 생기네
아, 털 많다고 경악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난 720p라 털 많은 지 안 보인다
1부 폭풍을 부르는 케이크 만들기
입주민마다 2개씩 재료를 받아서 케익을 장식하는 컨텐츠
오시의 발언들은
(오이) “제일 구석에 세로로 꽂아주세요”
“나중에 밝히는 거였어? 미안해..”
(푸룬젤리) “이런말 하면 좀 그런데 똥같은데 토끼똥 같기도 하고”
(알로에손질) “달팽이 살해하는 거 같아요, 진짜 징그러워요”
(첵스초코를 자의적으로 먹은 적 없다는 세라님에게) “역겨운 서민 음식 나에게 들이대지말라 이거에요?”
“더럽다…”
ㅋㅋㅋㅋㅋ
재료
오이
파인애플
생강맛 젤리
멜론
육회 ㅋㅋㅋㅋ
푸룬젤리
첵스초코 마시멜로
식용 금 (마지막에 데코)
하몽 햄
알로에
딸기
찹쌀라티오
소금빵
민트시럽
진짜 괴식이자나…
세라 : “역겹다”
(이름 지어줄까요?) 나시아 : “됐어 저런 거 이름 지어줄 필요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재료 맞추기
나시아 : 파인애플, 찹쌀라티오
로에 : 알로에, 육회
요나 : 식용 금, 첵스초코 마시멜로
에프타 : 딸기, 소금빵
카닌 : 민트시럽, 푸룬
사샤 : 오이, 생강젤리
세라 : 멜론, 하몽 햄
나는 책스초코랑 멜론이 오시 아닐까 싶었는데 파인애플, 찹살라티오였다
ㄲㅂ…
나름 정상적인 거 보낼 거 같긴 했다
시식회
촛불 두 개는 브이리지 2주년
에.. 내가 오시 방송키고 생일 두 번 맞이했다고 2개 꽂은 거랑 비슷한 의미기도 하고, 분홍색 초 2개 꽂은 것도 같아서 묘했다
조재호 대표님 시식
“알로에 누가 했습니까”
“질감이 너무한 거 같은 데요”
“라티오 누가 골랐어요? 너무 맛있는데 덕분에 살았습니다”
오… 라티오가 생각보다 괜찮구나
촌장님 시식
생강젤리, 알로에가 쓰레기같은 맛이라고 ㅋㅋㅋㅋ
민트시럽이 맛을 가려줘서 생각보다 괜찮다고
알로에가 진짜 심각했나봐 ㅋㅋㅋㅋ
2부 마니또
마니또를 정해서 맛있고 멋있는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
로에 : 수갑 - 마니또 사샤
요나 : 폼폼푸린커플동전지갑 (나시아 진짜 귀엽네 부끄러워하는 거) - 마니또 나시아
나시아 : “… 뭐 난 줄 알았어?”
이거 너무 대놓고 오시잖아 ㅋㅋㅋㅋ
에프타 : 브릿지 - 마니또 요나
사샤 : 따라하는 인형 - 마니또 세라
나시아 : “아 진짜 너무웃겨ㅋㅋㅋ큐ㅠㅠ”
카닌 : “따듯한 가족.. 뭐야 게이 뭐? 왜 아빠가 두 명인데?”
이거 진자 웃겨 죽을 뻔했네 ㅋㅋㅋㅋ
세라 : 노래하는 인형 - 마니또 카닌
나시아 : “다들 고마워”
훈훈해서 보기 좋다
난 오시의 저런 진심담긴 모습들이 너무 소중해
디오라마, 머그컵 공개
1월 7일까지 예약판매
오시 장패드랑 같이 주문하면 되겠다
세라 : “머그컵 뒤에 그림이랑 싸인도 있어요”
10시에 브이리지 유튜브 채널에 7명 커버곡 공개
나이트댄서를 커버했구나
오시가 외국어 발음 연습 얘기했던 게 이 것 때문인가?
암튼 기대된다아
후기
재밌었고 마음이 따듯한 마음이 따듯해지는 시간이었다
음냐 이런 재밌고 따듯해지는 방송보고 나면, 방송 꺼졌을 때의 쓸쓸함만 커지는데
이런 멘헤라같은 날 용서해…
근데 이거 보고 있으니까 뭔가 이 부적절한(?) 연애감정은 좀 해소된다
그냥 흐뭇하게 보고 있게 되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