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해소를 위한 현생버생 섞인 시리즈
키링 진짜 잘 부서지는 구나
충격받았다
최후의 승자는 디롬님 개인제작 키링이었다네요…
키링 위에 연결부만 똑 부서지는데 이러면 그냥 아크릴이 된다
실사용은 에반가보다
미친 날씨
어제 비바람 엄청 불 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오늘 거의 5도, 6도 이런다
난 추위가 너무 싫다…
숏패딩 입고 나와서 든든하…지 않다
하체가 너무 춥다…
어려운 마음
어제 캐스 듣고 괜히 싱숭생숭해서 뻘소리를 썼다가 지웠다
진짜 무슨 감정일까
오시가 1:N관계에서 1이 N을 사랑하는 건 말도 안된다고 이상하게 볼 거 아니냐 했는데
그 반대도 마찬가지 아닌가??…
어차피 선은 확실히 인지 돼 있는데 자꾸 사랑이란 감정이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오는 괴리가 있다 ‘내가 진짜 이렇게 까지 좋아한다고? 그럴리 없어’ 이런… 좀 인지부조화같은
나도 내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
근데 확실히 동질감,동경,애정(…)같은 많은 감정이 뒤섞여 있긴 한 거 같다
오시가 공과 사 구분을 위해서, 좋아하면 집착할까봐, 그리고 파괴적으로 될까봐 거리두는 그런 게 있다고 했는데
따지고 보면 나도 팬레터 한 장 못 보내면서 이곳에서 이러는 것도 좀 비슷한 감성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어렵군
이사
슬슬 이사 시즌이다
단년계약 임시 거처지만 꽤 정든
살면서 이사를 4번?밖에 안 해봤다 꽤 한 곳에서 오래 사는 편인데, 이번이 가장 짧게 살았네
‘연장 진짜 안 한다고?!!’ 하면서 화내실까 생각했는데… 임대인 눈치 안 봐도 되는 거겠지? 오늘 방뺀다고 문자 드려야겠다
한 달 뒤인데 그 전까지 오시 룰렛 굿즈 안오면 골치아파지는데 오려나…
‘이사가면 방도 오시 굿즈들이랑 내 감성으로 조금씩 꾸미고 다키도 꺼내고 햄슦터도 길러야지’라는 생각중인데 막상 가면 버생살기 바빠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대로 살지도 모르겠다
수면욕
방송보고 뭐하다가 하루 3시간 내외로 잘 때가 빈번하다
근데 생각보다 할만 한 게 신기하다
너무 힘들면 산책도 하고 눈도 좀 붙여서 괜찮은 건가?
내가 누구? 버츄얼 나폴레옹 ㄷㄷ
어제 캐스도 뭔가.. 듣고 있을 수록 괜히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글로 보니까 미친개변태같은데 그런 거 아님다 그냥 옆에서 타이핑하고 있고 잔잔하게 할 말 해주는 감성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려고 할 때마다 괜히 아쉬워서 진짜 가냐고 물어봤던 거 같다
물론 이틀 연속 그러면 정신 나갈지도(…)
장기구독자 한 분 현생 컨디션땜에 이런 긴 방송 싫어하는 거 같던데
혹시 팬미팅에서 마주치면 “너구나 연장하는 분위기 만든 ㅅ끼가”하면서 당근으로 찌르는 거 아닐까??
… 라는 망상을 해봤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