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가 한창 연말쯤에 같이 보고 싶어했던 토모토모 영상들
언젠가 꼭 봐야지 했는데 막상 보면 좀 간질간질할 거 같아 미루다가 휴방인 김에 봤다
9개월만에 재회
코로나로 장기간 만나지 못하다가 재회하는 소감, 재회하는 순간을 담은 짧은 영상
유인(여성분) : “매일매일 영상통화해서 오랜만에 만나는 거 같지가 않아”
장거리 연애란 뭘까?.. 그냥 연애도 잘 모르겠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의 장거리 연애는 많이 애처로울 것 같기도 해
“드디어 토모의 따듯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
오시가 토모(남성분) 정말 지극정성이라 했던 기억이 난다
여자친구에게 식사도 만들어줬던 걸까?
에.. 질 수 없다 맨날 사먹고 떼웠는데 요리하는 남자가 되겠다… ㅇㅈㄹ
토모의 소감을 보면서 느낀 점은…오랜만의 재회에 대한 설렘, 기대가 많이 느껴졌다
결국 재회했고 토모는 눈물🥲
에.. 좀 짠하네
오히려 자주 못 보는 장거리 연애가 더 애틋함 오래 가지 않을까 생각도 조금
첫 만남 썰
토모 00, 유인 95 다섯살 차이 커플이라고 한다
처음 나이를 물어볼 때 토모는 유인과 나이차이가 나서 ‘대답하면 끝나는 거 아니야?’ 싶어 말을 돌렸다고 ㅋㅋㅋ
이 얘기 들으며 괜히 오시가 나이 물어보던 때가 떠올랐다 (…)
나도 괜히 오시가 방송에서 ‘무조건 동갑’ 이라는 얘기 잔뜩해놓고 팬미팅에 갑자기 나이 물어봐서 엄청 망설였던 기억이
이씨.. 나이가 중헌가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처음 만난 순간
토모 : 정처없이 떠난 부산 여행, 개미집에서 줄 서서있다가 첫눈에 반했다
유인 : 친구와 부산여행 1박 여행 떠나서 줄 서 있었는데 토모가 뒤이어 줄 섰고, 시선이 의식됐다
서로 외모에 호감을 좀 느낀 것 같다
토모가 운명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연애관이 있어서, ‘이 만남이 운명적인가?’ 라고 잠깐 생각해봤는데, 이 만남 자체는 그렇게 운명적이진 않은 거 같기도
지금의 내가 더 운명적인 거 같지 않음? ㅇㅈㄹ
서로에게 약간의 호감을 느끼다가 헤어졌는데 밤에 바다에서 또 만났고 사진촬영을 빌미로 접근해서 이야기를 좀 나눴다고 한다
라인을 교환했고 다음 날 식사도 같이했다고
귀국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다고 한다
낭만 연애관
이야기를 나누며 토모 연애관이 운명적인 사랑임을 알았다고
좀 낭만있는 사람이네요
한국에서 다시 만나 토모가 고백하게 됐고 이후 커플이 됐다고 한다
토모는 귀국 후에도 썸씽이 생길 수 있을 기회 자체를 차단하며 얼마나 진심인지 증명했다고
뭔가 이런 진심사랑 추구하고 증명하려는 낭만적인 태도 멋있다
나도 쩜 비슷하지 않나?ㅋ… 나도 낭만 좀 치는데 진짜루
일정 싹 다 비우고 다른 사람 눈에는 ‘너무 혼자만의 세계로 빠지는 거 아니냐’ 소리 들을 정도로 인간관계 단절하며 오시만 생각하고 이러구 있는데 ..
가끔 세상 사람들을 보다보면 ‘연애와 헤어짐이 너무 가벼운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토모는 연애관이 어쩌면 나와 비슷한 거 같다는 생각도 조금
‘가벼운 만남따윈 싫어!’ .. 머 이런…
그래서 더욱 이런 토모쨩이 호감이네
에.. 나도 유사연애지만 사랑하기로 했으니 다른 연애조차 안 할 생각이다 못하는 거 아니냐 하면 할 말 업다..
토모가 낭만 좀 친다고? 나도 낭만력 안 밀려 ㅅㄱ해
내 생에 오시한테 마음 다 주는 걸로 만족하며 살려고
재밌게 봤다.. 보면서 오시 생각 많이 하게 되네